2024/06/06(목) 울산바위 문리대길
등반자(등반 순서 순): 브라이언, 신홍아, 이진희, 이현정
기다려왔던 저의 첫 설악산 등반입니다.
전날 밤 설악동 주차장에서 선배님들과 야영을 하고
새벽에 울산바위 방향으로 어프로치를 시작했습니다.
한시간 정도 갔던 것 같고, 대부분 임도길이라 편안했습니다.
준비를 마치고 브라이언이 선등으로 출발합니다.🧗🏼
홍아 선배님의 빌레이는 언제나 든든합니다!💪🏻
문리대길 1피치 등반하시는 홍아선배님 모습
등반을 시작한지 얼마 안 된 저는,
이번에 제 바로 뒤 순서인 현정선배님께 더 편하고 즐기며 등반하는 방법을 많이 배웠습니다.😁
확보줄에 이것저것 걸어놓기, 허리아픈 확보지점에서는 편안하게 앉아있기 등
든든한 빌레이어 홍아 선배님,
빌레이보시고 등반하시는 모습
아래는 브라이언과, 현정 선배님이 잘 찍어주신 제모습
입니다.
공휴일인데도 운이 좋았는지, 사람이 하나도 없이 등반을 시작했었는데요.
갑자기 뒤에서 누군가 올라옵니다!
초등학생인 시원이(시원 선배님ㅎㅎ)가 선등으로 빠르게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거의다 왔을때 쯤, 하강이 포함된 약간 무서운? 구간이 있었는데요.
그 구간을 편안하게 지나오시는 현정선배님 모습
그리고 뒤에서 든든하게💪🏻 하강빌레이 봐주신 홍아선배님
다른 팀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멋진 날씨와 경치를
여유롭게 즐기며 정상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선배님들의 많은 배려 덕분에 저도 처음으로 설악에서 등반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올라오자마자 눕는 브라이언
등반가인 척 컨셉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문리대팀 단체사진과, 곧 올라오신 비너스팀 단체사진!
정상에서 간식도 먹고 한참을 쉬다가
비너스팀과 함께 하강하였습니다^^
06:51 문리대길 입구에서 등반 시작,
하강 후 문리대길 입구에 15:30 도착하였습니다.
첫댓글 즐거운 문리대길 등반이었습니다! 두번째 갔는데..첫번째 갔을때와 느낌과 기분이 전혀 다른 등반이었습니다. 새로운 느낌의 설악산은 역시나 즐거웠습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
진희씨 후기글도 어쩜 이리 잘쓰는지요~^^
우리동기 시원이 많이 컸네ㅎㅎ
진희씨 첫 울산바위 좋았겠네요~~
브라이언 느러 눞는 거 격하게 이해됨~~ ㅎㅎ
진희 언니 설악 처음이었구나!~
조금 흐리긴 했지만 너무 덥지 않고 등반하기 딱 좋은 날씨였던 것 같아요 😃😃
사진만 봐도 즐거워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