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어린 양을 먹이라" (요한복음 21:15)
내 어린 시절은 구차하고 힘든 일이 많았습니다. 높은 고지에서 양을 치는 일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금 어린 시절과 청소년 시절을 돌아볼 때 감사합니다. 그 이유는 그때의 힘든 일들이 지금 내게 발생하는 많은 일을 인내하며 견딜 수 있도록 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당신의 어깨에 지겹고 구차하고 천한 일들을 감당해야 한다면 기쁜 마음으로 감당하십시오. 거친 날씨에 산을 오르내려야 한다면 미래를 향한 멋진 훈련이라고 믿으십시오. 지금 지겨운 만큼, 지침 만큼, 땀을 흘리는 만큼 당신은 더욱 주를 위해 쓰임 받을 수 있는 자질을 갖추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인간의 영혼을 향한 열정을 설명하기 위해 양치기의 예를 드셨습니다. 주께서는 구차하고 힘든 기간을 지난 베드로에게 이제 양치기의 자격을 부여하십니다. 주께서는 고통과 천함과 겸손의 기간을 거친 베드로에게 영혼을 향한 열정을 불어넣으십니다. 영혼을 돌보는 것은 지식과 머리로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구차하고 천한 상황을 거친 사람이 주님으로부터 영혼을 향한 열정을 받을 때 사람들의 영혼을 돌볼 수 있습니다. 주님은 베드로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 어린 양을 먹이라." 베드로는 어떤 사람입니까? 고집이 매우 센 양이었습니다. 그러나 성령을 받은 베드로는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열정으로 타올랐습니다. 끝까지 자신에게 인내하신 주님처럼 많은 영혼을 향하여 오래 참는 베드로가 되었습니다.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억지로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득을 위하여 하지 말고 기꺼이 하며"[베드로전서 5:2]. 베드로는 자신의 거친 경험을 통해 어떻게 인내할 수 있는지, 어떻게 온유할 수 있는지, 어떻게 주의 양들을 돌보며 감사와 기쁨으로 할 수 있는 지를 배웠습니다. 지금 당신의 삶이 힘듭니까? 주님을 온전히 섬기기 위해 철저한 훈련을 받고 있다고 믿으십시오! 아멘!
<주님은 나의 최고의 선물, 1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