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http://news.bbc.co.uk/2/shared/spl/hi/pop_ups/05/europe_muslim_veils_and_headscarves/html/5.stm
구글
언니들이 알고있는대로 히잡은 무슬림 여성들이 머리에 쓰는 베일을 뜻해
아랍어 "하자바(حجب, 덮다, 가리다)"에서 나온 단어야
물론 이 히잡에 관한 규정은 꾸란에 명시 ("믿는 여성들에게 일러 가로되 그들의 시선을 낮추고 순결을 지키며 밖으로 드러나는 것 외에는 어떤 유혹하는 것도 보여서는 아니 되니라 그리고 가슴을 가리는 머리수건을 써서..(꾸란 24장 31절)")되어 있지.
하지만 이미 함무라비 법전시대 이전부터 중동지방에서는 노예나 매춘부를 제외한 여성들이 자신의 신분을 나타내기 위하거나 혹은 유목민의 남녀차별 풍습에 의해, 사막의 모래폭풍에 몸을 보호하기 위해 머리에 베일을 썼다구 해. 성경의 고린도전서에도 머릿수건에 관한 이야기가 나와.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에 나오는 마리아와 막달라 마리아..)
시간이 지나고 무함마드에 의해 이슬람교가 생겨나면서 무슬림 여인들의 정숙함을 나타내기 위해 히잡의 착용을 꾸란에 명시했어.
아마도 초반에는 패션오브크라이스트 처럼 거의 전신을 덮은게 아닐까...라고 내가 추측해...ㅋ
어쨌든 무함마드가 죽고 이슬람교가 곳곳에 퍼지면서 수니파-시아파로 나뉘게 되었고
이 수니-시아파 밑으로 또 여러학파가 생기면서 히잡에 관한 꾸란 구절에 대해 해석이 나뉘게 되
게다가 각 나라의 이전 풍습과 겹쳐지면서 학파마다, 나라마다 히잡의 모양이 달라지게 되었어
요즘에는 서구문명의 도입으로 히잡도 갈수록 화려해지고 있고ㅋ
이런식으로 말이야ㅋ
(물론 이거는 웃기라고 그린거임ㅋ)
어쨌든
이런저런 이유로 히잡에도 여러종류가 생기게 되었어
1. 히잡(-알 아미라, 샤일라)
큰 의미로는 머리에 쓰는 모든 베일을 의미하지만
좁은 의미로는 목까지는 다 가리지만 얼굴을 드러내는 머릿수건을 "히잡"이라고 해
나라마다 다르지만 보통 핀으로 고정시키거나 이란같은 경우에는 머리를 드러내고 가볍게 묶기도 해ㅋ
스타일에 따라서는 알 아미라(머리를 감싸는 천을 쓰고 그 위에 다시한번 히잡으로 다시한번 감싸는 스타일 . )스타일이나 샤일라(역시 머리를 감싸는 천을 쓰고 머리부분을 히잡으로 둘둘 감싸서 어깨까지 두르는것. 알 아미라보다 좀 김)스타일이 보편적이야.
요렇게 머리를 내놓은것 보니 이란분이신듯...
(요게 알 아미라 스타일. 하늘색 모자같은게 있지?)
(샤일라? 잘 모르겟당..)
(요게 설명짤에 나온 샤일라랑 가장 비슷한 형태일듯...)
2. 질밥
주로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쓰는 히잡인 질밥이양
뭐 설명에는 특히 무릎까지 오는걸 뜻한다고 하는데 인도네시아 현지에서는 걍 히잡을 질밥이라고 하는것 같엉...
요즘에 인도네시아분들인지 어느나라분이신줄 모르겠는데 질밥이 흔히 보이더라구...
(ㅇㅖ를들면 이런식?)
3. 키마르&차도르
키마르는 주로 동남아 여성들이 입는 히잡인데 등까지 오는 거
차도르 많이 들어봤지? 이란 여성들이 주로 입는건데 전신을 다 뒤덮는거. 대부분 검은색이야
옷히 좀 그러다 보니 별명도 닌자라던가 까마귀라던가 그래...ㅎㅎ
(까마귀다_까마귀가_나타났다_.jpg)
(까만_오뚜기.jpg)
그 외에 영화 페르세폴리스에도 차도르가 잔뜩 나오지...ㅎㅎ
4. 니캅 & 부르카
둘다 논란이 많은 히잡들이고 실제로 프랑스에서는 공공장소에서의 니캅, 부르카등의 착용을 금지하고 있어
우선 니캅은 원래 얼굴을 눈빼고 전부 가리는 천을 뜻해
주로 사우디아라비아나 예멘, 모로코등에서 자주 써
이런식으로 ㅋ
이게 더 닌자같아...
이짤이랑
나즈굴이랑 비슷한것 같아.....
사우디에서는 요 니캅에 아바야라고 하는 신체를 가리는 옷을 입어
니캅을 안쓰는 경우도 있지만 사우디 여자들은 니캅을 많이 쓰는 것 같아
가장 기본적인 형태의 아바야
요거는 디자이너들이 만든 아바야. 너무 화려하면 종교경찰한테 걸려서 숨어서 파는 경우도 있대ㅠ
그리고 부르카는 눈을 포함해서 신체의 모든 부분을 가리는 히잡이야
가장 보수적이고, 여성차별적인 히잡이라 이슬람 세계에서도 논란이 많은 히잡이야
주로 아프가니스탄이나 파키스탄 일부지역에서 써.
(부르카 사진을 보면 주로 파란색을 많이 입는 것 같아...)
요 히잡들은 나라마다 착용규정이 다른데
사우디아라비아는 외국인도 아바야를 입어야 하고 수도 리야드는 히잡까지 써야해
이란도 외국인도 머리를 반드시 가려야 하고
그 외의 중동국가들은 히잡을 법적으로는 강제하지 않지만 모스크에서는 써야하는게 예의ㅋ
끗
문제시 지적 환영
(짤 여전히 안보이면 말해줘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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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본인들은 히잡이 인권을 침해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아. 오히려 히잡이 자기들의 정숙함? 그런거를 보여준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
말레이시아나 싱가포르같은 나라도 이슬람국가인데 그렇게 차별이 심하진 않잖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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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전공이 아랍어과라 교수님중에 이집트인 교수님이 계시는데 파란색 히잡쓰시면 파란색 옷입으시고 빨간색 히잡 쓰시면 빨간색 옷 입으시고 깔맞춤하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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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이 다 싸메고다니는데 혼자서 살내놓고 다닌다는것이 그런걸로 받아들여지는건 어쩔수 없을듯...;;;;;;;;;;;;;;;;거기 사고방식 생각하면....
근데 저렇게 머리를 가리고 다니면 탈모나 두피 쪽이 너무 가렵지 않을까?? 나 일하느라 후드 뒤집어 쓰고 계속 있던 적이 있었는데.. 그땐 머리 간지러워서 죽을뻔ㅠㅠ
그냥 다른거 다 떠나서저렇게 가리고 살라믄 얼마나 답답할까, 자기들이야 익숙하겠지만 뭔가 불쌍. 중국에 있을 때 저거 쓰고 다니는 애들 있었는데 정작 자기는 불편한 것도 모르고 그냥 당연한거임 ㅋㅋ 여자애들 앞에서는 저거 벗고 있다가도 방에 남자애들 들어오면 기겁을 하고 화장실에가서 두르고 나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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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어느쪽에???ㅠㅠㅠㅠㅠㅠㅠ
수정했는데 보일려나ㅠㅠㅠㅠ 보이면 말해주세용
언니 고마워!!!!! 과제땜에 이거 오늘 찾아보려고 했는데 이런 우연이 !!!! ㅠㅠㅠ 흙흙 이제 히잡이 뭔지 정확하게 알게쒀!!
어.. 학교에서 배우고있는거당.. 교수님이 프랑스 히잡사건으로 논문쓰셔서 이거 매우마니 배웠어~~ 프랑스에서 무슬림이민자 2세대들이 저거 쓰는이유는 누구의 강요도 아니라고함~ 자기는 프랑스인도 아니고 알제리인도 아니고 암것도 아니니까 종교에 의지 -> 히잡착용 으로 이어지는 거랭.. 오히려 무슬림 이민자 1세대들은 자기자식들이 저러고 다니면 눈밖에 난다고 쓰지말라고함.. 그리고 히잡쓰는거 문제된것 이전에 유대인들이 쓰는 모자?랑 십자가 이런것들도 모두 문제제기 됐어야했는데 히잡만 문제되는거는 이슬람 혐오주의에 가깝다고 그랬음..
나도 히잡에 대해서는 종교의 자유라는 생각이 더 들어. 명예살인이나 일처 다부제, 조혼, 할례 같은 경우에는 분명 지탄받고 보완되어야 하는 관습이라고 느껴지지만 히잡은 크리스찬들이 묵주,십자가 목걸이 등을 하는것처럼 하나의 표시일뿐이라고 생각해. 다만 아쉬운게 중동쪽 여성분들이 진짜 미인이 많은데 미모가 가려져서 안타까울뿐.
맞아.. 미모가 너무 가려진다.. 진짜 너무 이쁜것 같은데.. 내가 다 안타까워 흑흑ㅠㅠ
히잡은 자기들이 쓰고 싶어서 쓰는거야..
쟤넨 나라쪽..터키?나 이런데에선 인권이다 뭐다 대학에서 전면적으로 히잡사용금지를 햇는데
이쪽여자들이 오히려 히잡 쓰고싶어서 다른 나라로 가는 사람도 잇다더라궁..
얼마전에 이걸로 토론햇엇는뎅ㅇ0ㅇ
내 친구가 쓰는게 질밥이었구나!!!!
흥미롭게잘봤엉!!! 저게 여성을 억압하기 위한 폐쇄적인 문화인것 같아서 보는사람은 가슴이 답답한데 정작 본인들은 그렇게 생각하지않는구나..아 근데 몇몇댓글보니까 강제로씌우는나라도 있나보네 ㅠㅠ 나는 이집트 다녀왔었는데 눈만 내놓은사람이 있는가 반면 히잡을 아예 하지않은사람도 있었어!!! 히잡하지않은 여성을 보통은 신여성으로 생각한다고하던데.. 물론 이집트인의 10%정도가 기독교인이라고도하지만 지나가다 히잡안한여자들보면 깜짝놀라곤했던기억이 ㅎㅎ
히힛 나 사우디 출장갈때 아바야랑 히잡입어봤는데 엄청 편해 ㅋㅋㅋ안에 아무거나 입어도 되고 몸매 가려주고 그리고 의외로 시원하던데...
저 부르카때문에 교통사고 당해서 죽는 여자들도 많다던데 ... 으
나 이슬람 문화듣는데히잡 저거에대해서 별로.........그렇게 큰 그게 없더라 나라마다 각자 다르고.....무ㅝ......진짜.....솔까 진짜 저긴 여자가 살 곳이 안되
서로 알아보는게 신기해..;
내가연수갔을때열에일곱은아랍인들이었는데완전화려한히잡을쓰고좀꾸미고그래서그런가별거부감은없던데 친구중에사우디여자애는걍머리도다보이게히잡썼었는디..아마같은나라안에서도다다를것같어ㅎㅎㅎ
내 터키친구는 머리엔 알아미라에 옷은 거의 질밥이랑 비슷하거든. 굉장히 예뻐 그리고 성숙해보여. 처음봣을때 한 25된줄 알았는데 19살이었데ㅠ.ㅠ 고등학교 다닐때까지만 해도 안하고 다녔고, 지금은 스스로 하고 싶어서 한다고 하더라구. 덥지 않냐고 했더니 괜찮데. 화장실가서 매번 머리에 고정시키는 핀(진주핀같은거)로 고정시켜.
뭐가 보이긴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