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출발을 기준으로 해서 각 고철역별 입지를 시내와 접근성 차원에서 볼적에 비행기와 경쟁성을 생각해 봅니다.
일단 아직 운임료가 책정이 안됬지만 그래도 비행기보다 장점이라는 시내와의 접근이라는 각도에서 볼경우 이러한 장점이 모든 지역에 다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 이유로 공항과 고철역과의 위치도 중요하고 특히나 혼잡한 대도시 교통을 어떻게 해결할지도 이들 두 교통수단의 경쟁력을 좌지우지 할 요소입니다.
1. 서울역은 김포공항이 변두리에 있기에 일단 4대문안을 기준하면 우월하겠지만 서울 서부권인 강서, 양천을 기준하면 꼭 우수하다고만 볼수 없습니다. 남서울역은 성격상 논외로 하고.
2. 천안역도 주변에 공항이 없어서 근본적으로 비행기와 비교할 성격이 아니고.
3. 대전역도 주변에 공항이라고는 청주공항이 있기에 그와는 거리상 현격이 떨어져서 이역시 비행기와 비교할 성격이 아닙니다.
천안과 대전의 경우는 서울간 비행기로 이동할 거리상 입지상 성격이 아니기에 비행기와 비교를 할 성격이 근본적으로 아니죠.
4. 동대구의 경우 비행장이 동북부에 있기에 이경우 이 지역은 아직 시가화가 그리 많이 되어 있지를 않아서 고철이 접근성상 상당히 우월할 것으로 봅니다.
5. 신경주역의 경우도 경주에 공항이 없고 포항에 있으므로 이 역시 고철의 압승이 확실합니다. 특히나 서울 포항간 비행기가 그리 많은 편은 아니다는 것을 감안하면 더더욱.
6. 부산역의 경우 서울과 마찬가지로 주변 시내중심가를 기준으로 하면 고철이 우수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김해공항의 경우 차후 경전철 건설로 인한 요소라던가 부산 서부 낙동강 권역 시가지 지역들 입장에서 볼적에
결코 고철이 우수하다고 볼수는 없습니다.
결론을 내린다면 우선 서울 부산간이 아닌 서울 대전간 정도야 아예 비행기로 이동할 성격이 아니니 근본적으로 비행기와 비교할 성격이 아니고 서울 대구간도 비행기 이동거리중에서는 어슬프게 짧은 거리이니 이경우 고철이 유리합니다. 경주는 아예 공항이 없으니 비교도 할수 없고.
하지만 서울 부산(김해~김포공항간)간의 경우 비행기 노선도 국내선으로써 가장 많고 이들 공항은 비록 시가지에서 변두리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서울, 부산 고철역사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더 가까운 인구밀집 시가화 지역을 어느정도라도 보유하고 있다는 측면을 볼적에 서울 부산간의 수요에 대해서는 고철이라고 해서 무작정 비행기보다 경쟁력 우위를 점할 자신이 있다고 자신있게 생각하기는 좀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할 것입니다.
특히나 운임요금의 측면을 고려한다면 비행기보다 만원정도 차이일 경우밖에 안날 경우 공항에 상대적으로 가까운 인구밀집지역도 적지 않다는 측면, 절대 간과하면 안됩니다.
5만수천원정도의 운임료(비록 2단계 완전 개통이 된다하더라도)를 가지고는 상대적으로 역에서 가까운 지역 수요자들에게는 경쟁성이 있을 지 몰라도 그렇지 못한 지역의 경우 가뜩이나 혼잡한 시내교통과 급행 서비스도 안되는 지하철을 생각한다면 고철이 그렇게 비행기 국내선을 K.O시킬수 있다고 장담할수 있을지 한번 따져 보아야 합니다.
하지만 도쿄~오사카, 도쿄~아키타(秋田)간은 신칸센 개통 이후에도 항공기가 신칸센과 맞먹도 경쟁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도쿄~오사카간 항공로에는 점보제트기(B747)를 투입할 정도로 경쟁력이 크죠. 오사카와 아키타는 도심에서 공항 접근성이 뛰어난 도시이기 때문입니다.
도쿄~오사카 및 아키타간의 항공기가 여전히 잘 운행되는 것은 공항과의 접근성이라기 보다는 도쿄에서 그쪽까지 워낙 멀기 때문에 신칸센으로도 상당히 오래 걸리리 때문이라고 봅니다. 서울~부산간보다 더 깁니다.(오사카까지 500km 아키타까지 600km 이상) 이렇게 꽤 머니까 비행기도 어느정도 경쟁력이 있죠.
그리고 고집쟁이님께서는 너무 걱정하시는데 서울~부산간은 고속철도 이용할 사람은 이용하고 비행기 이용할 사람은 이용하라고하면 되는 것 아닌가요? 그건 이후 어느쪽이 더 잘하느냐에 달려있죠. 확실한것은 서울~부산간 항공수요가 어느정도 줄어들 것이라는 점입니다. 그 점을 주목해야 ㄷ되지 않을지...
첫댓글 이런 예는 일본에서도 찾아볼 수 있죠. 도카이도신칸센이 개통된 이후로 도쿄~나고야(名古屋)간 항공로가, 조에쓰신칸센이 개통되어 도쿄~니가타(新潟)간 항공로가, 도호쿠신칸센이 개통되어 도쿄~센다이(仙臺)간 항공로가 없어졌죠. 서울~대구간은 도쿄~나고야/센다이에, 서울~부산간은 도쿄~오사카에 비할수 있겠네요.
하지만 도쿄~오사카, 도쿄~아키타(秋田)간은 신칸센 개통 이후에도 항공기가 신칸센과 맞먹도 경쟁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도쿄~오사카간 항공로에는 점보제트기(B747)를 투입할 정도로 경쟁력이 크죠. 오사카와 아키타는 도심에서 공항 접근성이 뛰어난 도시이기 때문입니다.
도쿄~오사카 및 아키타간의 항공기가 여전히 잘 운행되는 것은 공항과의 접근성이라기 보다는 도쿄에서 그쪽까지 워낙 멀기 때문에 신칸센으로도 상당히 오래 걸리리 때문이라고 봅니다. 서울~부산간보다 더 깁니다.(오사카까지 500km 아키타까지 600km 이상) 이렇게 꽤 머니까 비행기도 어느정도 경쟁력이 있죠.
비싸기로 악명높은 신칸센 요금을 고려할때 할인항공권만 잘 구하면(일본에서는 국내선도 할인항공권이 다양하다고 들었습니다) 오히려 신칸센보다 더 싸고 빠르게 갈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고집쟁이님께서는 너무 걱정하시는데 서울~부산간은 고속철도 이용할 사람은 이용하고 비행기 이용할 사람은 이용하라고하면 되는 것 아닌가요? 그건 이후 어느쪽이 더 잘하느냐에 달려있죠. 확실한것은 서울~부산간 항공수요가 어느정도 줄어들 것이라는 점입니다. 그 점을 주목해야 ㄷ되지 않을지...
물론 개인의 선택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고철을 만든다는 것은 국내의 항공기 수요를 얼마나 많이 흡수하느냐가 관건인데.
거 가보지도 않고 저런얘길 적으니 얼마나 보는사람 분통이 터질꼬. 대구공항이 시내 동북쪽 구석탱이에 쳐박혀 있다라-.- 머 대구시 동구에 속해있긴 하지만... 이거 얘기가 통해야말이지-_- 그나마 대구공항에 전국 공항중에서 접근성 상대적으로 좋은 공항으로 (시내위치) 알려져있건만...자세한건 나중에다시...
뭐 그거야 대구시의 규모가 서울보다 작으니 상대적으로 공항과 시가지 거리는 있다고 하더라도 절대적인 거리나 규모를 비교하면 서울에 비해서 작은 규모니까. 가보지도 않았다고 말씀하시는데 분명 나는 대구공항을 가본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