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 나이 (行步 2011 尹鍾信 타이틀)
안되는 걸 알고 되는 걸 아는 거 그 이별이 왜 그랬는지 아는 거 세월한테 배우는 거 결국 그럴 수 밖에 없다는 거두자리의 숫자 나를 설명하고 두 자리의 숫자 잔소리하네 너 뭐하냐고 왜 그러냐고 지금이 그럴 때냐고잊고살라는 흔한 말은 철없이 살아가는 친구의 성의없는 충고내 가슴 고민들은 겹겹이 다닥다닥 굳어 버린 채 한 몸되어 날 누른다날 사랑해 난 아직도 사랑받을 만해 이제서야 진짜 나를 알 것 같은데이렇게 떠밀리듯 가면 언젠가 나이가 멈추는 날 서두르듯 마지막 말 할까봐이것저것 뒤범벅인 된 채로 사랑해 용서해 내가 잘못했어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널 사랑해 날 용서해 지금부터채 두자리를 넘기기 어려운데 늘어나는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하지 말아야 할 게 늘었어 어린 변화는 못 마땅해 고개 돌려 한 숨 쉬어도날 사랑해 난 아직도 사랑받을 만해 이제서야 진짜 나를 알 것 같은데이렇게 떠밀리듯 가면 언젠가 나이가 멈추는 날 서두르듯 마지막 말 할까봐이것저것 뒤범벅인 된 채로 사랑해 용서해 내가 잘못했어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널 사랑해 날 용서해 지금부터내 잘못이야 날 용서해 지금부터날 사랑해 지쳐가는 날 사랑해
첫번째 곡은 나이입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느낌이 한층 다르게 들려오는 노래입니다.
첫댓글 이 노래 진짜 좋습니다
윤종'신'
가사가진짜..
크... 나이란 주제로 이리 좋은 곡을 뽑아낼줄이야
이노래진짜진짜 띵곡ㅜ
윤종신의 야경이라는 노래도 꼭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