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감동 네가 바라만봐도 나는, 사랑이다

[타령(traditional Korean ball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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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왕예민

네가 바라만봐도 나는, 사랑이다

ㅡ연못의 나라, 박진성

내가 만약 달이 된다면

지금 그 사람의 창가에도

아마 몇줄기는 내려지겠지

ㅡ첫사랑, 김소월

어차피 모든 건 사라져간다. 그리고 기억만 남는다.

하지만, 사는게 뭐 별건가.

그가 보여준 희미한 미소, 그 미소 하나면 그만인걸

ㅡ튜브

아무것도 아니란다 얘야. 그냥 사랑이란다.

사랑은 원래 달고, 쓰라리고, 떨리고, 화끈거리는 봄밤의 꿈 같은 것.

그냥 인정해버려라. 그 사랑이 피었다가 지금 지고 있다고.

ㅡ딸에게 미리 쓰는 실연에 대처하는 방식, 서영아

못 부르는 그 마음을 내가 너무 잘 알 것 같아서 나 여기가 너무 아파.

딱따구리가 한 백 마리쯤 들어있는 것 같아.

ㅡ건빵 선생과 별사탕

그리하여 실패해도 좋다.

희극보다는 비극적 결말이 오래 남는 법이며,

그리하여 실패한 첫사랑의 비극적 드라마 한 편쯤 내 삶 한 자락에 남겨두는 것도 폼나는 일이다.

ㅡ드라마 응답하라 1997

이렇게 너랑 아픈 추억만 있다면 네가 죽고 난 다음 널 잊기 어렵지 않을 거야.

그래서 내가 이제 너를 버리려고. 나는 살아야겠으니까.

나는 너 없이도 이 더러운 세상을 살아야겠으니까.

ㅡ그 겨울, 바람이 분다

모든, 건널 수 없는 것들과

모든, 다가오지 않을 것들을 기어이 사랑이라고 부른다.

ㅡ바다의 기별, 김훈

꽃이 지는 건 쉬워도, 잊는 건 한참이더군.

영영 한참이더군.

ㅡ선운사에서, 최영미

나도 널 좋아했던 그 시절의 내가 좋아.

ㅡ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서러움이 내게 말 걸었지요

나는 아무 대답도 안 했어요

서러움이 날 따라왔어요

나는 달아나지 않고

그렇게 우리는 먼 길을 갔어요

ㅡ바다, 이성복

정말이지 그러고 싶었다.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열심히 사랑하고 싶었다.

그런데 결국 이렇게 되고 말았다.

저 문장을 이렇게 바꾸고 싶다.

상처받기 싫으면 사랑하지 말라고.

ㅡ내 이름은 김삼순

사랑했던 거 맞죠?

네

그런데 사랑이 식었죠?

네

ㅡ장마의 나날, 허연

[타령(traditional Korean ballad)]

2차출처 안방 TV가 빛나는 밤에

[격검의 제레온]

제 첫사랑은 중학교3학년때였네요 ㅠㅠ 별로 좋은 기억이 없었어요 흑흑

[ㅈㄷ겨ㅑ]

아련아련...*.*~~~

[날개밍]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른닉네임을]

ㅠㅠㅠ요즘짝사랑중이라ㅠㅠㅠ엉엉

[째라짱]

집에가서 차분히 보게 메일로 스크랩해가요~~~^^

[밥드밍]

ㅠㅠㅠㅠㅠㅠㅠ..

[뽜숀디좌이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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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상 엽]

댓글이여~

[연 상 엽]

네가 바라만 봐도 나는, 사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