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4팀의 치열한 진검승부가 시작됩니다.
요일마다 시간과 중계편성이 다르기 때문에 잘 확인하고 시청하시길 바랍니다.
화, 수, 목, 금 -> SPOTV G&H 채널
토, 월 -> SPOTV2
일 -> KBS1 (13시 40분)
(4강 플레이오프 3차전과 챔피언결정전 4차전은 KBS 1TV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P.S. 또다른 알렉산더 등장
(이 알렉산더가 떠나게 되니...)
(또 다른 알렉산더가 돌아왔네~)
KCC에 새로 합류한 알렉산더 선수가 과연 KCC 우승의 열쇠가 될 수 있을지
지켜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나무위키 프리뷰)
양팀의 통산 4번째 플레이오프 매치이다. 앞선 세 번의 승부 모두 KCC가 승리했지만 두 번이 5차전 승부일 정도로 플레이오프에서 만나면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맞대결에서는 2경기는 KCC가 압도적으로 이겼고[2] 나머지 4경기는 1점차 1번, 2점차 1번 포함하여 8점차 이하 치열한 승부를 치뤘다.
전주 KCC 이지스는 2015-16 시즌 이후 5년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하였고 동시에 2017-18 시즌부터 3회 연속으로[3]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시즌 내내 압도적인 1강의 모습을 완벽하게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끝끝내 정규시즌 우승에 성공하면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였고 강력한 우승후보로 뽑히고 있다. 22년만에 통합우승에 도전하기 위한 첫번째 관문인 4강플레이오프에서 선수진을 살펴보면 올시즌 주전으로 부상한 유현준이 플레이오프 출장경험이 없다는것이 걸림돌이지만 그래도 베테랑 이정현과 이적생으로써 좋은 활약을 펼쳐준 김지완의 존재가 있고 더군다나 올시즌 실력향상으로 KCC의 힘이 되준 정창영까지 있으면서 큰 무리없이 운용이 가능할것으로 보인다. 토종 에이스 송교창 역시 KCC의 핵심이다. 이외 송창용,김상규 등 식스맨 자원들도 존재한다. 외국인 선수는 올시즌에도 변함없는 활약을 펼쳐준 라건아와 베테랑 헤인즈 그리고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새롭게 대체 영입한 조 알렉산더가 있다.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는 창단 최초로 2회 연속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전체적으로 조직력이 잘 갖춰진 만큼 KCC에게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6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보여주었던 김낙현과 전현우의 외곽포는 전자랜드의 무기이다. 이 둘의 슛감이 4강 플레이오프에서도 이어진다면 KCC에게 대항할만한 힘을 갖춘 셈이다. 다만 시즌 맞대결에서 약점이었던 제공권 싸움에서의 열세가 시리즈 향방을 가를 중요한 열쇠이다. 이를 해결할려면 결국 에이스 모트리와 토종 빅맨 이대헌 그리고 블루워커 차바위의 활약이 관건이라고 할수있다.
정규시즌 2위를 기록하며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현대모비스는 후반부에 한때 KCC를 턱밑까지 쫓아갔지만 이후 침체된 경기력으로 인해 아쉽게 2위자리에서 4강 플레이오프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래도 시즌전 예상보다 더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인 성과라고 할수있다. 현대모비스의 장점은 역시 올시즌 최고의 외국인 선수인 숀 롱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골밑에서 막강한 플레이를 선보였던 숀 롱의 존재는 현대모비스에 있어서 든든하다고 할수있다. 토종선수에서는 함지훈과 장재석이 있다. 함지훈은 올시즌 현대모비스의 주장을 맡으면서 리더쉽을 통해 팀을 2위로 이끈 주역중 한명이고 장재석은 기량 향상을 통해 식스맨상까지 수상할 만큼 모범 FA로써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다만 악재가 터졌는데, 트레이드로 영입한 최진수가 부상을 당하면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으면서 플레이오프 출장 여부가 불투명해진 상태이다. 선수 본인은 출전의지가 강하지만 문제는 부상당한 부위가 팔꿈치다 보니 슛감각에 있어서 제 컨디션이 아닐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현대모비스 입장에서는 큰 고민에 빠질수밖에 없다. 그나마 전준범이 있지만 올시즌 대체적으로 부진한 경기력으로 비판을 받았을 만큼 썩 좋지 못하다. 가드진에서는 양동근이 은퇴한 빈자리를 서명진과 김민구가 일단은 어떻게든 메꾸는데 노력했고 결과적으로 괜찮은 성과를 냈다. 다만 서명진이 플레이오프 경험이 매우 부족한 상황에서 과연 큰 경기에 대한 부담감을 떨쳐내고 주전 포인트 가드로써 역할을 잘해낼수 있을지 여부가 주목된다. 그나마 베테랑 이현민과 그래도 큰 경기 경험이 꽤 있는 김민구가 있기 때문에 큰 걱정거리는 아니다.
3년만에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KGC는 스윕승을 달성하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현대모비스와 대결하게 되었다. 전체적으로 설린저와 전성현의 활약이 돋보였다. 올시즌 현대모비스 상대 4승 2패로 우세를 점했던 만큼 자신감 있는 플레이가 플레이오프에서도 나올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약점도 분명히 존재했다. 바로 리바운드 싸움이었는데, 현대모비스가 KGC를 상대로 평균 37.4개를 잡아내는동안 KGC는 평균 28.5개만 잡아냈을 만큼 골밑 제공권 싸움에서 현대모비스에게 열세였다. 이 부분을 과연 설린저와 KGC 토종 장신 선수들이 얼마만큼 극복해낼지가 관건으로 보인다.
유재학 감독과 김승기 감독은 플레이오프에서 2번 만나서 김승기 감독이 6승 1패로 모두 승리를 거뒀던 전적이 있다.
첫댓글 전적만으론 플옵에서 김승기감독이 유재학감독 천적이군요!! 흥미진진 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