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을 기저(基底)로 하는 어떤 행위에는 믿음의 대상(對象)과 의례(儀禮), 의례를 행하는 사람, 그리고 그 행위의 정당성을 설명하는 설화(說話)가 존재한다. 마을의 평안(平安)과 개인의 복(福)을 기원하면서 행하는 당산제(堂山祭)의 당산신(堂山神)과 당산제의(堂山祭儀), 그리고 제관(祭官)과 당신화(堂神話)가 그 예이다. 이처럼 생활 속에 전승(傳承)되고 있는 신앙에는 믿음을 기본으로 믿음의 대상, 의례, 믿음을 행하는 사람, 설화 등이 함께 존재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믿음과 설화는 사라지고, 이유도 모르는 체 행위(의례)만 남아 있는 경우도 있고, 행위는 사라지고 설화만 남아 있는 경우도 있다. 혹은 믿음의 대상이 바뀌거나, 행위에 대한 새로운 설화가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믿음의 행위 중의 하나로 고시레라고 하는 것이 있는데, 들에 나가서 음식을 먹기 전에 그 음식을 조금 떼어 `고수레`라고 외치면서 허공에 던지는 민간 신앙을 `고수레` 혹은 `고시래`, `고시레`라 한다. `고수레`라고 하는 것은 음식을 던지면서 하는 소리를 일컫는 말이기도 하고, 음식을 던지면서 `고수레`라고 말을 하는 행위 전체를 지칭하는 말이기도 하다. 또한 음식을 받아 대상 자체를 일컫는 말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고시레`에 대해 그 어원을 밝히거나, 설화의 성격을 간략하게 설명하고, 풍수설화 등으로 인식하여 살펴보는 작업들이 있어 왔다. 이러한 작업들은 고시레의 성격 규명을 위해 중요한 것들이다. 그러나, 민간 신앙적 성격이 강한 고시레는 설화의 어원이나 성격뿐만 아니라 신격(神格)이나 무속에 나타나는 의례 행위 등 고시레와 관련된 전반적인 것들을 모두 아울러야만 그 성격을 정확히 파악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글은 민간신앙인 고시레의 성격을 규명하기 위한 작업의 하나로 {한국구비문학대계}에 조사되어 있는 36편의 설화 자료를 논의의 대상으로 하여 설화들을 내용에 따라 검토해 보고, 구조를 분석한 후, 고시레 설화가 가지고 있는 성격을 규명해 보고자 한다. 다만, 이 자료들을 살펴보면 고시레 설화가 거의 전국에서 조사되고 있으나, 지역에 따라 나타나는 자료의 양에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조사자가 이야기를 유도해 내는 과정이나 의도에 따라 그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이 글에서 지역적 차이나 자료 양의 차이는 고려하지 않는다.
Ⅱ. 고시레 설화 검토 및 분석
고시레 설화를 행위자의 의도에 따라 분류해 보면, 측은지심(惻隱之心)으로 죽은 이를 위해 음식을 던져주는 이야기, 음식을 던져 주면서 자신의 복(福)을 기원하는 이야기, 자신에게 올지 모르는 액(厄)을 미리 막기 위해 음식을 던져주는 이야기로 나눠 살펴볼 수 있다.
먼저, 측은지심에 의해 죽은 이에게 음식을 던져 주는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이야기 1>
고씨레. 성이 고씨. 고씨가 굉장히 어렵게 살았데요. 어렵게 살았는데, 배를 굶주리다가 들판에서 논두렁을 그으 베고 죽었데요. (조사자 : 아, 굶어 죽었군요?) 네에. 그래 가지구 일해준 사람들이 그 사람, 죽은 사람을 생각하고 그 사람 저기 한 그릇 더 먹으라고 그러는, 미리 그 사람에게 고사지낸다는 그런 애기두 있데요.
<이야기 1>은 가난하게 살던 고씨가 죽었는데, 들에서 일을 하는 사람들이 고씨를 측은하게 여겨서 음식을 던져 주었다는 이야기로, 이 이야기에서 음식을 던져주는 기본적인 이유는 불쌍히 여기는 측은지심(惻隱之心)에 의한 것이다. 여기에서는 음식을 던져주는 사람과 음식을 받는 대상인 고씨, 그리고 음식을 던지는 행위가 나타나고 있다.
<이야기3>
고시레는 동이족의 전설의 신인 "고신씨"를 가리키는 단어로써 고신씨는 예로부터 악기와 음악 문화의 군주로 알려져 있다.
이 우리의 조상을 기리기 위한 풍습에서 "고수레" 혹은 "고시레"라는 단어가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첫댓글 이왕 문연거 엔화 팍팍 긁어오시라규
사업수완이 보통아닌듯..매니저파이터 ㅋㅋㅋ
매니저가 소속사 사장이라규~ 깜빵가서 콩밥 좀 먹고싶삼? ㅋ
배용준 정말 돈벌줄 아는거 같삼 ㅋㅋㅋㅋ
화이팅
멋지게 성공하삼~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2222222222
3333333용준씨 멋져...ㅋㅋ
비프룸이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해 ㅠㅠㅠ 욘사마 헤어스타일이랑 내 헤어랑 똑같애 ㅋㅋㅋㅋㅋ
ㅋㅋ 매우 알흠다우실듯...
야휴...욘사마 대단하다규!!!!!!1 개업식 인사를 무슨 영화제 개막식 처럼 멋지게 하냐규~~~!!!!!!!!!
얼마전에 신문에서 경제면에 배용준나오던데.. ㅎ 돈냄새를 그렇게 잘 맡는데여 ~ ㅋㅋ
꽃집차려도 되겟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