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하이텍, '이란 최고지도자, 이스라엘에 직접 보복공격 명령'에 헤즈볼라도 '전면전 선포'…이스라엘 방산 부품 공급社 ↑
대성하이텍의 주가가 주식시장에서 초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최근 살해된 하마스 최고지도자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과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에 대한 직접 공격명령과 모든 전선에서의 전쟁을 선포하며 영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성하이텍은 이스라엘 최대 방산업체 포함 총 3개의 글로벌 방산 기업에 미사일과 유도탄 부품 외 20여개의 부품을공급하고 있다.
2일 주식시장과 관련업계에 따르면이란 최고지도 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자국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최고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암살된 것과 관련해서 이스라엘을 직접 공격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하메네이는 이날 오전 긴급 소집된 최고 국가안보회의에서 이런 지시를 내렸다고 이 신문이 혁명수비대원을 비롯한 이란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전했다. 군 통수권자기도 한 하메네이는 공격과 함께 전쟁이 확대되면서 이스라엘이나 미국이 이란을 공격할 경우에 대비한 방어 계획도 세울 것을 지시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앞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최고 정치지도자 하니예는 이날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피살됐다고 이란과 하마스가 공식 발표했다.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직접적인 보복 공격을 공식화하면서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전쟁이 이란으로 확대되는 등 확전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레바논의 친(親)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 수장은 최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암살된 것과 관련해 "이스라엘 적에게 알린다. 지금은 조금 웃어둬라, 나중에 많이 울게 될 테니. 당신들은 어떤 레드라인을 넘은 것인지 모를 것"이라고 엄포를 놨다.
그는 "우리는 단순한 지원 전선에서 벗어났다"며 "이제 모든 전선에서 개방된 전투다. 새로운 전쟁 국면이다. (긴장 고조는 )적의 반응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며 이스라엘 최대 방산업체에 미사일과 유도탄 부품 외 20여개의 부품을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진 대성하이텍이 주목을 받는 모습이다.
지난 2022년 대성하이텍은 방위산업향 초정밀 부품 가공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아 이스라엘 최대 방산 업체 향으로 부품을 양산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이스라엘 최대 방산업체 포함 총 3개의 글로벌 방산 기업에 미사일 및 유도탄 부품 외 20여개의 부품을공급하고 있다.
대성하이텍은 각종 산업기계 부품·스위스턴 자동선반ㆍ컴팩트머시닝센터 등을 주력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는 방산ㆍ로봇ㆍIT 등 각종 첨단산업 부품사업에도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