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는 잠실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 볼룸...
일반 예식장은 뷔페라서 식성에 따라 갖다먹는건데
호텔은 코스요리로 직원들이 다 서빙해주네요..
양가집안 모두 독실한 크리스챤이라서 기독교식으로 진행..
근데 저는 불교신자라서 진행이 어떻게 되는지 몰라서 답답해 하고 있는데..
테이블에 진행표가 있더군요..메뉴표도 있고...ㅋㅋㅋ
촌놈이 일류호텔을 자주 가봤어야 알죠...ㅎㅎ
식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식사 시작..
서비스는 매우 만족합니다.
빨리 갖다주고 빈접시도 빨리 치워주고...그런데...
음식의 맛은... 그냥 무난하더군요..
롯데호텔 정도면 뭔가 달라야되는데 말이죠..
스테이크도 한우가 아닌 호주산..기대했던 커피도 미지근하고 싱겁고...
작년에 잠실롯데 뷔페 라세느에 가본적이 있었는데 뷔페 음식도 그냥 무난했어요..
제가 호텔에 대해 환상을 너무 크게 가진건 아닌지 생각해봤습니다..

















첫댓글 호텔은 예식비용만 5500만원 정도 든다던데... 엔간한 재별 아니고는 적자를 면하지 못할 것 같은 우려가 드네요. 울 자녀들은 시내 예식장에서 저렴한 부페에서 할까해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