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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개혁포럼
 
 
 
카페 게시글
……… [자유 게시판] 알림 말씀운동의 구원, 성화, 그외에 대하여.. / 김규욱목사의 "기독교 윤리학"에서 발췌함
느티 추천 0 조회 189 09.09.25 11:24 댓글 2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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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9.25 23:11

    첫댓글 하나님의 주권과 영광.. 그리고 자유의지 문제에서 편협한 사고, 또는 일방적인 사고로 일관하는 군요.. 하나님이 우리보다 크시기에, 우리가 마땅히 알지 못하는 부분들을 논리로 추측해 어거지로 맞추다보면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이런 현상이야말로, 그들이 말하는, <인간의 주체적인 사고방식>때문에 기인하는 문제들이죠. 즉, 그들이 누구보다도 더 인간중심의 시각을 잣대로 하나님을 판단/평가 하는 것입니다. 모순적이죠? ㅎㅎㅎ) 문제가 없지는 않은데 미묘한 표현들로 줄타기를 하고 있으니.. 느티님의 답답한 심정과 고생하심이 느껴집니다..

  • 09.09.26 01:55

    느티님의 글을 읽고 이런 주장을 하시는 분들이 한국교계에 계시구나하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솔직히 저의 세계관 (성경관 인생관 가치관) 과 일치하는 내용이 많히 있습니다 (느티님이 올린 글의 한도내에서). 그런데 '언약성취' 라는 그 출발점 (언약의 핵심) 을 창세기 1장 28절로 잡은 것에는 저는 동의치는 않습니다. 저는 창 3장 15절의 말씀이 하나님 언약의 그 근본이라고 보거든요. 아무튼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09.09.26 02:38

    예, 떨림님 말씀 이해합니다. 저 역시도, 이 분들 글중에서 보이는 주장들 가운데, 제 믿음과 동일한 부분들이 있습니다. 다만, 그 결론적인 부분(예정론, 인간의 목적=하나님께 영광 등)에 도달하는 논리의 전개과정에서의 편협한 시각(자유의지 완전히 없음, 죄를 작위적으로 만드신 하나님)과, 또는 바른 논리의 기본(하나님의 전적인 주권 등)을 사용하여 도달하는 비약된 결론 (예수님 유죄설 등) 들에 동의하지 않는 것이지요.. 인간의 이성을 무시하는 결론을 도출하기 위해, 힘껏 인간의 이성을 사용하는 등의 모순을 수없이 거듭하는 방식들이, 이분들의 <운동>의 기본적인 오류를 드러내 준다고 봅니다..

  • 09.09.26 02:16

    사실, 이단들의 설파내용 중에도, 옳은 것이 많습니다. 부분적으로는 옳은데, 모아놓으면 엉뚱한 방향으로 가는 거지요.. 혹은, 세부내용은 기막히게 사이비성인데, 결론은 그럴 듯하던가요.. 우리가 마땅히 모를 수 밖에 없는 부분은 그냥 몰라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이 어떻게 하나님을 전부 알고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그렇다면 인간이 하나님보다 크거나, 적어도 동일한 크기여야 하는데요 (작은 원, 큰 원.. 부분집합을 떠올리시면 됩니다.)

  • 09.09.26 03:09

    벧후3:16 의 성경을 억지로 푸는 일은, 이렇게 <꿰어 맞추기>를 계속 하는 일입니다.. 말씀운동하시는 분들이 아직 그렇게까지 가신 것 같지는 않으니, 지금이라도 방향을 잘 잡으시면 좋겠습니다..

  • 09.09.26 03:35

    지니님의 말씀 잘 알겠습니다. 좋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원을 그리자' 라고 하셨지요? 예. 우리는 원을 그려야 합니다. 그런데 저의 '원' 은 작은원 큰원이 아니라 딱 한나의 원밖에는 없습니다. 오직 성경입니다 (ㅋ 또 저의 이 말에 뭐라하실분들이 많으시라 봅니다) 작은원 큰원을 그리다보면 그보다 더 큰원을 그리는 것이 우리인간의 심뽀입니다. 아무튼 그 '원' 안에서는 우리는 자유롭게 행할 수 있다 봅니다. 그러나 이 원안에서 그 테두리에 근접하면 경고음을 울려야 하는 것이고 그 테두리를 벗어나면 "아니다!' 라고 과감히 말하여야 한다 봅니다.

  • 09.09.26 03:29

    그런데 느티님이 올려주신 글로만을 보아 그 '말씀운동' 이라는 곳에서 그 '원' 을 벗어난 곳은 아직은(아직은) 딱히 없다고 봅니다. 물론 그 예수님이 죄가 있다 없다 라는 부분도 그분들이 말하는 바의 진의를 좀더 정확히 이해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 봅니다. 설마 그분들이 "예수님은 죄가 없으시니라" 라는 그 성경본문을 읽어보지도 않고 이런 주장을 하시겠습니까?

  • 09.09.26 03:36

    ㅎㅎㅎㅎ 예, 여러 성경말씀으로 많은 분들이 말씀드렸어도, 이상한 논리(언약성취학적 신학??)를 통해 도달한 엉뚱한 결론(예수 유죄설)을 바꾸시지 못 하시더군요.. 떨림님 말씀이 옳습니다. 원 테두리에 너무 근접해가면 경고음 발사.. 원밖으로 뛰어나가면 종잡을 수 없으니, 놓아 드려야지요.. 빠이빠이~ 하면서요.. ^^ (제가 말씀드린 큰 원은 하나님, 작은 원은 인간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모든 것을 아시지만, 작은 원은 자신의 모든 이해의 한계를 초월하시는 하나님의 존재양식을 당연히 다 알 수 없다는 뜻이었어요.. ^^)

  • 09.09.26 03:49

    제가 찬바람님을 제명시킨 일을 가지고 이러니 저러니 하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사이트가 그것을 만든신 분들의 취지에 어긋나면 제명되게 되어 있지요.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그것이 아니라 이곳에 느티님이 올린 그 '말씀운동' 이라는 곳에서 말하는 바가 결코 (제가 느티님이 올린 글을 읽은 바로는) 비성경적이지 않다는 말입니다. 좋은 공부자료가 될 듯싶습니다. 하나하나 짚어가는 것도 좋을 듯 싶은데요?

  • 09.09.26 04:42

    예, 찬바람님 제명에 대해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라는 것, 잘 압니다. 그리고 하시는 말씀도 이해합니다. ^^

  • 09.09.26 04:37

    분별력이 있는 좋은 의견들입니다. 그런데~우리가 왜? 이런 저런 믿음에 대하여 분석하고 파악해야하는 지? 갑자기 쌩뚱맞은 생각이 문득 듭니다. ^^

  • 09.09.26 05:26

    그 어느 인간이 자신의 그 믿는바 대로 살지 않는 인간이 있겠습니까? 다 모두가 자신의 소신, 신념 그 믿는 바대로 사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그 각각의 결과는 다르다고 성경은 말씀하시지요. 그래서 바로 자기 자신의 그 "믿음' 이라는 것부터 이것이 과연 그러한것인가? 에 대해 분별하여야 하는 것 아닐까요?

  • 09.09.26 12:35

    자기신앙에 대한 점검은 필요하겠지만~, 온갖 론들을 다 읽고 분별해야함에 대한 피곤함이라고 할까? 그렇습니다. 벗어나고 싶기도 합니다.^^

  • 09.09.26 13:29

    세상의 영은 성도를 가만놔두지 않는다 하십니다. 삼킬자를 찾는 우는 사자라 표현하지요? 네. 피곤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항상 깨어있으라 하시는 것같습니다.

  • 09.09.26 15:33

    어이구~! 곤고한 인생이여!

  • 작성자 09.09.26 09:01

    좋은 지적과 좋은 의견들이십니다. 특히 지니님의 말씀이.. 제가 말씀운동 신학의 문제점들을 중점적으로 이야기 드렸지만 개혁신학에서 소홀히 하였던 부분을 일깨우는 배울 부분들도 물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접근방법이 너무 지식적이라는 생각이 들고, 지나친 것은 모자람만 못하다는 속담도 생각케 하며, 제가 크게 우려하는 것은 그들의 신학의 우월성을 강조하며 집착하면서 개혁신학의 주요 교리들에 소홀히? 관심이 없는 것이 큰 문제라고 봅니다. 말씀운동 신학이 아무리 논리적으로 훌륭해도 중요 교리를 빼놓는다면 앙꼬없는 찐빵인 셈이죠. 귀한 좋은 의견들 감사합니다.^^

  • 작성자 09.09.26 09:08

    마지막 글을 준비하고 있는데 그것만 올리고 정리하겠습니다. 저도 글을 올리면서 미안한데, 다음엔 답답한 이야기 안하고 은혜가 되는 글을 가끔 올리겠습니다. 회원님들 모두 즐거운 주말과 은혜충만한 주일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 09.09.26 13:47

    말씀 운동이 중요한 교리를 빼놓았다고 주장하시는데. 느티님이 주장하시는 중요한 교리는 무엇인지 밝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작성자 09.09.26 21:05

    처음부터 글들을 읽어 보셨을텐데요. 앞에서 이미 말씀드렸습니다.

  • 09.09.27 08:04

    저는 독해 능력이 부족해서 요약을 안해 주시면 이해를 잘 못합니다. 말씀운동이 어떤 교리를 부정하시는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작성자 09.09.28 10:18

    영맨님, 무슨 독해능력까지 운운하시는지요. 교리를 제대로 안 가르친다는 이야기는 제 첫글에 한두줄 읽으시면 되는데..

  • 09.09.27 22:49

    그러니까, 보라색, 오랜지색의 글이 김규욱 목사님의 글이고 또한 "언약성취사적 성경신학"의 말하는 바와 다르지 않은 것이죠? 찬바람님이 계실 때 그 쪽 글을 몇 번 접했었고 이 글도 보면서 느끼는 점은.. 기성교회들이 (선교단체들을 포함하여) 진정한 열매, 성화가 어디서로부터인가를 놓지고 있는 부분이 있다는 것, 그리고 열매에 집중할 것이 아니라 그 뿌리, 나무가 되는 주님에 촛점을 맞춰야 한다는데에 에 매우 동감합니다. 그런데 솔루션에 대해서는 좀 다른 것 같습니다. 어째든 현재 많은 교회들이 성경을 치우쳐서 적용하고 있는 것에 대해 전환을 제시한다는 점이 좋은 것 같습니다

  • 09.09.28 01:12

    균형적인 시각이십니다.

  • 작성자 09.09.28 10:16

    광야에서님, 좋은 말씀입니다. 제가 말씀운동의 모든 것을 부정적으로 보는 것은 아닙니다. 필요한 부분은 수용해야 겠지요.

  • 09.09.28 10:46

    물론 말씀드린 것처럼 문제의식은 주었지만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신학적인 설명'이 답이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또 많은 분들이 보시는 바와 같이 주님의 섭리를 확대/왜곡 적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작성자 09.09.28 11:16

    잘 지적하신 것 같습니다. 죄, 악, 사단의 정의나 해석에서 보셨드시 말씀운동에선 지나친 확대해석과 무리한 해석들이 다반사입니다. 박용기목사는 "무엇인가?" 3권의 책자에서 30개의 기독교에서 중요한 용어들의 정의를 새롭게 쓰다시피 했습니다. 그들의 말씀운동 계간지를 보면 우리 선진들의(루터, 칼빈 등) 귀한 글들을 자신들의 잘못된 잣대로 비판한 글들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을 보는 시각, 성경을 보는 관점부터가 다르기 때문에 모든 것이 옳게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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