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흔들리지 않게
나는 오늘의 빛을
조용히 가슴에 들여놓는다
아침의 찬 공기 속에서
작은 숨 하나 고르고 나면
어제의 흔들림도
이내 먼 길을 떠난다
누군가의 말이
내 마음을 스치고 지나가도
그 말의 그림자를 오래 붙잡지 않겠다
바람이 불어와
내 이름을 흔들어도
나는 그 흔들림 속에서
더 단단해지는 법을 배운다
더 이상 흔들리지 않게
그러나
사랑하는 것들 앞에서는
조금쯤 흔들려도 좋겠다
흔들림 끝에서
비로소 나를 다시 세우는
고요한 힘이 자라나니
오늘의 나는
어제보다 조금 더 깊다
--- 한미르 ---
카페 게시글
―····문예ノ창작자작글
벗에게 --- Thanksgiving
한미르
추천 1
조회 136
26.03.17 06:58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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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글 감사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시간 오시니
반가움에 마중을
드리고 고마움으로
인사를
드려보구 같이하네요
행복함이 있는 하루되시길
바라구 수고하셨어요
감사함을 드려요
우리 한미르님
한미르님 안녕하시죠?
좋은 글 가슴에 담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맑은 시간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한미르 시인님 반갑습니다.
흔들림이 아름다운 것은 사랑하는 이 앞에서 뿐인가 싶네요
귀한 시향에 흔들려 봅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