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한화가 4강에 들어간다는 기대는 하지 않습니다.
다만 내년 내후년 4강을 위해 디딤돌이 되길 바랍니다.
하지만 지금 한화는 작은것을 얻기 위해 큰것을 놓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1. 이용규 67억이란 파격적인 금액으로 영입한 이용규 선수 지금 반쪽선수입니다.
수비를 못하고 헤드퍼 슬라이딩을 하면 안되는 선수입니다. 견제를 피하기 위해, 홈테크를 위해 헤드퍼 슬라이딩을 무의식적으로 몇회 감행했습니다. 철렁했습니다. 미래를 위한다면 이선수는 2군에서 꾸준한 재활을 해야합니다.
잘못하면 평생 반쪽선수로 남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2. 선발 및 불팬 운영
투수에게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려면 한계투구수수 와 기본적인 등판 간격이란것이 있습니다.
이것들이 맞아 떨어질때 좋은 투구가 나올수있습니다.
"어제 기사중" 투수 컨디션이 올라와야 한다는건~감독으로 무책임한 발언입니다. 컨디션은 코칭스텝들이 만들어줘야 하는겁니다.
선발 투수라면 100개 투구수 또는 6회 이상 기본적으로 참고 기다려야 합니다. 더욱이 잘버티고 있다면 말이죠!
선발투수가 기본적으로 잘던지고 있는데..이해못할 투수교체 타이밍으로 약한 불팬의 과부하를 더욱 초래 하고있습니다.
더욱이 송창식, 윤근영이 혹사 하고있습니다. 이런 혹사 속에 컨디션이 올라오길 바라는건 모순입니다.
3. 무관심
선수들의 장단점 파악을 2년이 지난 지금도 못하고 있다는건~~이해하지 못할일입니다.
또한 타자 또는 투수들의 컨디션 및 구위가 좋은지 나쁜지 인식하지 못하는 코칭스텝은 더욱 문제가 있습니다.
"작년 김태완 선수의 1루미트 끼고 3루수 기용"
"송광민 선수의 수비 불감증 파악 못하고 꾸준한 기용"
"시즌6경기 만에 클로져가 송창식 -> 김혁민 변경"
"윤근영이 선발에서 불팬으로 급 변경"
시즌 몇경기 지났는데 부상도 아닌데 선발 불팬이 왔다갔다 하고, 주전으로 낙점한 유격수가 맨붕에 빠지고, 마무리 투수가 변경되고
이런 일들은 시즌 준비가 소홀했다는 의미입니다.
계획하며 준비했던 몇가지 요인이 선수부상도 아니면서 6경기만에 바뀐다는건 얼마나 코칭스텝 특히 감독이 팀 관리를 소홀하게했는지? 알수있는 대목입니다.
팀명이 한화이글스입니까? 아닙니다 화나 이글스입니다.
이글스 경기를 보고 난 소감은 화나이글스입니다.
구시대 구닥다리 쌍팔년도 선수 돌려막던 싸구려 야구판 시대가 아닙니다.
데이터와 준비된 분업화로 전문포지션이 요구되는 2014년도 야구판입니다.
팬들은 앞서가는 전문적이고, 책임감있는 수장(감독)을 요구합니다.
첫댓글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왜 3시간넘게 아까운 시간 투자하면서 성격까지 버려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코감독덕분에 인프라개선된거 인정, 지금까지 과오 퉁치고 물러나면 좋겠습니다.
정말 빠른 결단을 촉구합니다. 좀 빨리 대전을 떠나주세요..
미디어데이가 생각나는군요.
"감독님과 대화를 많이 해본적이 없어서...."
팀에 큰 관심이 없어보입니다
코감독님이야 원레 선수랑 직접적인 대화 안하기로 유명한 감독아닌가요 ?
공감합니다.
그냥 나가주세요~~후배들을 위해 자리를 내놓는다는 그런 기자회견을 듣고 싶습니다~~
넥센 보셨죠? 마정길 3이닝인가 던지니까 3일휴식인가 줬다는~~투수운용은 그리 하는겁니다
매번 올리지 말자구여~~제발~~~~~~~
전 매번 올리는걸로 비난하는게 아니라 선발을 일찍내리고 불펜을 매번 올리니 그게 화가나네요. 이건 어느나라 투수운영법인지..
명장은 아무나 다하나봅니다.
이쯤되면 결단을 내릴때도 된것 같은데,....참으로 끈질기네요~
경기좀 이렇게 끈질기게 운영해준다면 좋겠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