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파는 사람>
1. 과거 중앙일보 1면에, 「구두닦이로 평생 번 7억 땅, 코로나로 힘든 이웃 위해 써주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주인공이 닦은 구두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의 사진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주인공 김광록씨는 11세 때 부터 50년 가까이 구두를 닦고 수선하며 모은 돈을 “노후 에 오갈 곳 없는 이웃과 함께 어울려 농사 지으며살겠다고 사 두었던 곳”이라고 했습니다.
김씨는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IMF외환위기 때보다 더 심한 점포 운영난을 겪게 되면서 지금의 경제 위기를 실감한 게 땅을 기부하기로 마음먹은 계기가 됐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죽어서 가져갈 땅도 아닌데, 어려울 때 내가 가진 것을 내놔 어려움에 부닥친 사람들을 조금이나마 돕고 싶다“고 했습니다.
김광록씨도 사람입니다. “사실 이런 결정을 하기 까지는 며칠간 밤잠도 설쳐가며 고민의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 놨습니다. 아내도 “남편 말을 듣고는 한쪽 팔이 잘려 나가는 듯한 충격을 받은 것도 사실이지만, 좋은 일에 땅을 쓰겠다는 남편의 뜻을 존중해 따랐다”고 했습니다.
김씨도 도움을 받아야 할 처지라고 합니다. 구두를 닦아서 5식구가 먹고, 가르치고, 살아가기도 힘들었을 텐데 얼마 나 근검절약하면서 살았으면 노후에 그것도 어려운 이웃 들과 함께 농사나 지으며 살겠다고 땅까지 사 놨을까요? 그렇게 힘들게 장만한 땅을 내놓으려니 한쪽 팔이 잘려 나가는 것 같았다고 한 말은 우리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해주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2. 얼마전 모 TV 드라마에서 방영하고 있는 "하이바이 마마" 연속극에 이런 장면이 나옵니다. 1조원 대의 재벌회장이 귀신이 되어 중음(中陰)을 떠도는 데, 재산을 물려받은 세 자녀는 경영권다툼으로 회사가 풍비박산(風飛雹散)이 됩니다. 결국 온갖 갑 질을 다하던 회장 귀신은 공원묘지 납골당 유지비도 못 내어 체납 딱지가 붙습니다.
이 장면을 보고 참으로 묘한 감정이 들었습니다. 인간의 행복은 얻는 게 더 행복할까요? 아니면 주는 게 더 행복 할까요? 그렇습니다. 가장 행복한 사람은 스스로 행복을 만들어서 다른 사람에게도 그 행복을 파는 사람 입니다.
사랑도 받는 것이 아닌, 주는것(Love is giving) 이라 했지요
3. 권 영효라는 사장은 '신 대구 고속도로'가 막 준공될 무렵 그 고속도로에서 벗어나 외진 국도에 어느 날 뜬금없이 주유소를 세우겠다고 했습니다.
그곳은 평소 한적한 도로라서 주유소 영업이 전혀 되지 않는 곳이었지요. 인근 주민들은 제한속도 110km인 고속도로를 달리는 차량을 고속도로가 아닌 외진 시골 도로에 있는 주유소로 기사들을 끌어들이겠다는 말에 모두들 미친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더욱이 그 도로에서 주유소를 운영하고 있던 인근 이장은 분명 얼마 안가서 망할 것이라고 같은 주유소에서 받아야할 동의서에 서슴 없이 도장까지 찍어줬습니다.
하지만 ‘만포주유소’라는 간판을 내건 그는 기름을 결코 너무 싸게도 팔지 않았고, 그 흔한 휴지도 선물하지 않았습니다. 서울에서 제일 장사가 잘되는 주유소가 한 달에 약 1,000드럼의 기름을 파는 것에 비해 주유소의 생명인 입지가 삼랑진 IC에서 700미터나 후방으로 떨어진 한적한 외진 도로에서 한 달에 기름을 무려 1,300드럼이나 팔았습니다. 그 비결이 무엇 이었을까요?
그는 단순히 기름만 판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가 주목한 것은 바로 화물차였습니다. 화물차는 낮에는 짐을 싣고 도로비가 저렴한 야간을 이용하여 달린다는 점에 착안 하여 주유소 지붕을 높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1,000평 이나 되는 넓은 부지에 화물 기사를 위한 자가 정비 설비 와 엔진교환 설비, 그리고 기사들의 편의를 위해 샤워 실, 식당, 수면실, 탁구대, 당구대, 심지어는 골프연습장, 퍼팅 연습장, 노래방, 가족을 위한 낚시터, 바베큐시설까지설치 했습니다.
심지어 주유소 인근 주변 나무에 화물 기사들의 이름을 붙여놓고 나무에 열매가 맺히면 따가도록 했습니다. 또한 바로 옆에 유기농 밭을 만들어 싱싱하고 좋은 유기농 채소 를 기사들에게 선물합니다. 그러자 이를 이용하는 화물 기사들은 너무도 편안한 휴식과 감동으로 인해 밤마다 무거운 화물차를 몰아야 하는 긴장감에서 도리어 긴장을 풀어주고 행복감을 만끽하는 장소로 가꾸었던 것입니다.
‘월트디즈니’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파는 것은 행복이다.” 구두닦이 김광록씨는 바로 행복을 팔았던 것 입니다. 우리도 이 행복을 팔면 어떨까요?
행복을 판다는 것은 자신이 먼저 충분히 행복해 할 줄 알아야 합니다.
남에게 행복을 전염 시켜 가는 것이 행복입니다. 우리 구두닦이 김광록님과 권영효님 같이 미리 행복을 준비하고, 행복을 파는 사람이 되면 어떨 런지요?
♡ 오뎅 열개가 만든 인연 ♡
막노동으로 생활비와
검정고시 학원비를 벌던 시절.
밥값이 없어 저녁을
거의 굶을 때가 많았다.
어느날
저녁 학원에서 집으로 돌아가는데,
주머니에 400원 밖에 없었다.
매일 집으로가는 길목에
포장마차에 들려
오뎅 한 개 사 먹고,
국물만 열번 떠 먹었다.
그런 내가 안쓰러웠던지..
아주머니가 오뎅을
열 개나 주었다.
"어차피 퉁퉁 불어서
팔지도 못하니까 그냥 먹어요."
허겁지겁
먹는데 눈물이 그렁그렁해졌다.
그 후(後)에도
퉁퉁 불어버린 오뎅을
거저 얻어 먹곤 했다.
그때 저는 아주머니께
나중에 능력이 생기면
꼭 갚아드린다고 말했다.
이후 군대(軍隊)를 제대하고
대학교도 졸업하고,
운 좋게도 대기업(大企業)
인사과에 취직이 되었다.
아직도
그 포장마차가 그 곳에 있을까
싶어 찾아가 보았다.
6년 만이었다.
여전히 장사를 하고 계셨다.
그런데 아주머니 옆에
아들이 함께 있었는데,
다리를 심하게 저는
뇌성마비 장애인이었다.
장애인이라 마땅한
취직(就職) 자리가 없어서
안타까워하는 아주머니가 안쓰러웠다.
우리 회사(會社)는
장애인을 전문으로
채용하는 사회적 기업이었다.
급여는 많지 않았지만,
58세까지 정년이 보장되고
학자금도 보장되는 회사다.
당장
회사 부장님께 찾아가
자초지종을 이야기했다.
얘기를
다 듣고 난 부장님은
흔쾌히 승낙해 주었다.
아들이
채용되자 아주머니는
눈물을 흘리며 기뻐하셨다.
"이 은혜(恩惠)를 어떻게 갚죠?
나는 대답했다.
"제가 먼저 빚 졌잖아요.
그걸 갚았을 뿐인걸요."
나에게는 어렵지 않는 일이
그 분에게는 절실한 일이었고,
나에게는 꼭 필요한 게
그 분이 필요하지 않기도 합니다."
하찮은
당신의 도움이 누군가에게는
몇 백배의 가치를 가집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오뎅국물 한컵이
큰 고마움이 되게 할 수도 있습니다.
<모셔온 글>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나날이 참 좋은 날
♥아직은 살만한 세상 ♥
https://youtu.be/-f84NPb5_do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세상을 밝게 보는 마음과 눈이 있다면 하루를 시작하고 마감하는 매일매일은 은혜로 축복으로 따뜻한 하루하루가 될것입니다.
https://perfact2345.tistory.com/m/3185
첫댓글 항상 좋은 일이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울친구들
건강하세요
모두 건강하자구요
그래야.만나잖아.몸두.마음두 아프지말자구여,,,
아프면 슬퍼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