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는 1만7천여개의 군도로 이루어진 섬나라로 3백여 종족이 다양한 지방어와 문화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음식문화도 다양하다.
그중 유독 눈길을 끄는 것이 술라웨시섬 북부 마나도 지역에 거주하는 미나하사 종족을 중심으로 발달한 쥐와 박쥐고기 요리로 재래시장이나 전통음식점 어디서나 맛볼 수 있다.
물론 대다수의 인도네시아인들은 쥐고기에 대해 불쾌하게 생각한다. 수년 전에 자카르타 노점상들이 닭고기 가격이 상승하자 하수도에 서식하는 쥐를 잡아 요리한 후 사떼 아얌(닭고기꼬치구이)이라고 속여 팔았다는 언론 보도가 나간 뒤 노점상들이 벼락을 맞은 적도 있다.
그러나 마나도 쥐고기 요리가 불결하다는 편견은 금물.
이곳에서 식용으로 사용하는 쥐는 산이나 들에 서식하면서 과일과 야채를 주식으로 하는 몸통이 회색이고 꼬리가 흰색인 토끼 크기의 들쥐이다.
그래서 이곳 사람들은 쥐고기를 살 때 항상 흰 꼬리를 확인한다고 한다.
다른 국가나 지방에서는 비싼 육류의 대체식품으로나 이용되는 허섭스레기 육류인 쥐와 박쥐 고기가 이곳에서는 주 요리로 손님을 접대하거나 성탄절과 같은 특별한 날에도 빠지지 않을 만큼 대우를 받는다.
워꾸(Woku)라고 불리는 쥐고기 요리는 쥐를 불에 살짝 그을려 털을 제거한 후 적당한 크기로 자른 고기를 리짜리짜(rica-rica)라고 불리는 고추를 재료로 한 매운 양념으로 요리한 것이다.
식당에서 파는 쥐고기 요리는 1인분에 5만루피아(약5천원)로 일반적인 재료를 사용한 한 끼 식사가 1만 루피아인 점을 고려하면 꽤 비싼 편이다. 그나마 성탄절 등 대목에는 가격이 배로 뛴다.
빠니끼(Paniki)라고 불리는 박쥐고기 요리는 쥐고기보다 더 고급요리로, 코코넛 열매의 속살로 국물을 낸 후 갖은 양념을 넣어 조린다.
박쥐고기요리는 쥐고기보다 비싼 7만5천루피아(약7,500원) 정도.
자카르타에 거주하는 마나도 출신의 중학교 영어교사 렌도(29)씨는 "쥐와 박쥐 고기는 육질이 부드러워 쇠고기보다 더 맛있고 강장식품이다"며 "특히 박쥐고기는 천식에 효험이 있다"고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운다.
<출처: 인터넷 기사 2008-02-04>
2. 필리핀
필리핀에서는 메뚜기 알과 개미 알, 개구리, 애벌레, 땅강아지, 사향고양이, 큰 도마뱀, 박쥐 등 갖가지 야생동물들을 먹을거리로 삼는다. 자연과 가깝게 지내는 그들에게는 이런 동물을 잡아먹는 게 그리 특이할 게 없다.
출처: 네이버 블로그
태국과 필리핀의 농부들은 또한 베트남의 쌀쥐를 좋아한다. 벼 들판의 쥐들은 튀겨지거나 구워진다. 스페인에서는 paella라 불리는 전통적 음식이 쥐로 만들어지며 생선 값이다. 발렌시아 마을에서 이 음식은 또한 특별한 맛을 위해 쥐고기를 넣는다.
출처: 네이버 블로그
3. 싱가포르
싱가포르의 쥐고기에 대한 내용은 찾아 볼수 없었으며, 오히려 양고기 꼬치에 쥐고기를 껴서 속여 판다는 신문 기사들만 있는 것으로 보아 싱가포르의 같은경우는 쥐고기를 먹는 문화는 없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4. 태국
태국에선 얼마전 부터 쥐고기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 곳이 있다.
방콕 인근의 바뚬타니와 수판부리 대로변에서는 구운 쥐고기가 없어서 못팔 지경이라고 한다.
1킬로에 5천원인데 일부 태국 사람들은 이를 별식으로 생각한다.
어려서 부터 수년째 쥐 팔아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사람도 있다고 신문에 나왔다.
이 쥐 고기에 대해 태국보건국은 영양은 별로 없지만 농약성분 있을 수 있으니 잘만 익혀 먹어라]고 하고 있다.
5. 베트남
베트남의 경우 오래전부터 농업국가로 단백질을 섭취해야하는 인간으로써 쉽게 잡아 쉽게 요리해 먹을 수 있는 쥐요리가 베트남에서는 오래전부터 풍습으로 내려오고 있다.
현재도 남부 베트남의 경우 하루 쥐요리 소비량이 3톤이라고 하니 쥐요리의 인기를 알수가 잇다. 현지의 가격은 킬로에 2달러 정도로 등급에 따라 틀리며 최고 80달러까지 있다고 한다.
뚱뚱하고 갈색의 털을 가진 쥐가 가장 높은 가격이고 어두운 갈색 쥐가 가장 저렴한 가격이라고 한다.
남부 베트남의 경우 식당에서도 정식 메뉴로 쥐요리가 메뉴판에 적혀있을 정도라고 한다.
베트남의 가난한 사람들은 쥐를잡아 거리에서 판매를 한다. 파는 모습도 여러 가지로 살아 있는 것부터, 손질한 쥐, 요리가 된쥐, 바비큐한 쥐요리 등 이들이 하루 쥐를 팔아서 버는 수입은 미국달러로 4달러 정도 라고 한다.
6. 라오스
쥐고기를 먹는 다는 일반적인 보도 내용이나 전문적인 내용은 찾아볼수 없지만,
개인 블로그에서 여행객들이 라오스를 여행하면서 쉽게 접할수있으며 문화 충격을
받았던것이 쥐고기요리 라는 글들이 허다 하게 올라와있습니다.
7. 미얀마
미얀마에서는 쥐를 식용으로 먹는다.
미얀마말로 쩨따는 닭고기 쮀다는 쥐고기 한국인들이 실수로 많이 시키기도한다.
지나다 보니 앞에 내놓은 물건중에 이상한 것이 보였다.
궁금해서 뭐냐고 물어봤더니 쥐고기란다. 하긴 우리나라도 옛날 살기어렵던 시절에는 쥐도 잡아먹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식용으로 사육하는 쥐인지 그냥 돌앋다니는 들쥐를 잡아 파는건지는 모르지만 그들의 모습은 많이 궁핍해 보인다.
<출처: 네이버 블로그>
이처럼 미얀마 역시 전문적 지식이나 뉴스 는 없지만 개인적으로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의 글들로 보아 미얀마에는 쥐고기가 대중화 되어있다고 판단된다.
8. 캄보디아
캄보이다 사람들은 쥐고기를 튀기거나 굽거나 국을 끓여 먹는다.
가난한 캄보디아 사람들은 쥐고기를 돼지고기나 소고기 대용으로 먹는다. 시골에서는 아주 흔한 일이라고 한다.
1970 년대 크메르루즈 시절에도 들쥐고기를 먹었다고 한다.
쥐고기를 먹기만 하는게 아니라 베트남에 수출도 한다. 베트남에서는 특별요리로 취급되기 때문이다. 베트남 데일리 에 의하면 캄보디아로부터 수입되는 식용 쥐고기가 하루 35톤이 넘는다고 한다. 살아있는 들쥐는 사람용으로 1킬로당 1달러에 죽은쥐는 악어용으로 37센트에 거래된다고 한다.
캄보디아에는 쥐 농장이 있는데 간혹 쥐잡기 축제도 벌인다고 한다. 쥐를 많이 잡은사람에겐 기념품으로 쥐꼬리를 엮어 만든 목걸이를 걸어준다고도 한다.
옛날 중국 주달관의 기록에도 캄보디아에는 고양이만한 쥐가 많다고 기록되어 있다. 고양이가 잡을 수 없을 만큼 진짜로 쥐가 크다.
프놈펜의 왓프놈이나 톤래삽근처 관광지에 가보면 시커먼 벌레를 잔뜩 쌓아 두고 파는 사람들이 있다. 징그럽기가 우리나라 번데기 저리 가라다. 거미튀김, 바퀴벌레 볶음 등 ..
9. 브루나이
브루나이라는 나라에는 쥐고기에 대한 내용이 단한개도 올라와 있지 않았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여행객들도 쥐고기에 대한 내용이없는 것으로 보아 쥐고기는 대한 유무는 불확실하며, 쥐고기는 대중화 되어있는 않는 것으로 추측된다.
10.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 역시 브루나이와 마찬가지로 쥐고기에 대한 내용은 전혀 찾아볼수가 없었으며, 쥐고기는 대중화 되어있지 않는 것으로 판단된다.
http://blog.naver.com/killsosu/60172744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