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앵란 | |
26일 오전 9시30분쯤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한 엄앵란씨가 방송 도중 갑자기 울먹이기 시작했다. 엄씨는 “오래간만에 제가 소리 지르다 보니 눈물이 ‘핑’ 돕니다. 제가 오늘 마지막으로 말씀 드릴게요”라고 말했다.
엄씨는 프로그램이 끝날 무렵 “그동안 가정 일로 인해 이 자리에 있는 일이 너무 송구스러워 이제 끝내려하고… 마지막으로 제가 말씀드리니 두 분 화해해주세요”라고 말했다. 이 말에 일부 방청객은 물론 여자 진행자 이금희 아나운서도 한순간 울먹였다.
엄씨는 갈등을 호소하는 부부에게 화해를 제안하거나 때로 다그치며 10년째 이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하지만 지난 2월 남편인 강신성일 전 의원이 구속되면서 엄씨에 대한 비판이 일기 시작했다.
대구유니버시아드 옥외광고물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뇌물을 수수했다는 혐의가 남편에게 적용된 이후 “남편의 부도덕한 일로 사회적 물의가 있는데 도덕적으로 물러나야 한다”는 글이 수시로 올라오곤 한 것이다.
KBS는 여론을 감안해 엄씨의 교체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아침마당 제작진은 “프로그램 개편시기를 맞아 변화를 주려했으며, 시청자들의 전화항의와 게시판 여론에도 신경이 쓰여 교체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예전에 엄앵란 선생님이 남편과 살아왔던 이야기를 자서전으로 쓰신 첵을 본적이 있었습니다. 10년전에 나왔던 책으로 알고있는데, 남편과 결혼하게된 이야기..남편의 바람..국회의원
출마로 빚을지게되자, 대구에서 식당을 개업하며 남편의 빛을 갚아가는 이야기...화려한 인생뒤에 숨겨진 가슴아픈 이야기가 너무 많더군요..그런데 얼마후 TV에서 가정문제 상담을 하는것을보고, 삶의 깊이가 있으신 분이니 잘 하실거라 생각을 했었지요..또 실제로도 잘 하셨구요..인생의 선배로 때로는 꾸짖기도하고, 칭찬도하며 갈등에 있는 부부들에게 힘을보태주시던 분이셨습니다. 그런데 이런 기사를 보니 피가 꺼꾸로 솟네요...
박사모 동지여러분...엄앵란 선생님 자서전중, 한대목을 소개해 드리지요..남편이 지방 촬영을 갔다왔습니다. 남편의 짐을 풀러 빨래감을 꺼랠려고 하는데 남편의 짐에서 다른 여자의 팬티가 나왔다고 하네요..그리고 남편이 바람피우는 현장을 여러번 목격하기도 했구요,,그리고
남편의 국회의원 출마로 빚을지고, 어려움에빠지자 오히려 남편을 겪려하며, 재기한 이야기..
과연, 지금의 어느 여자가 이런 일을 겪고도 엄선생님처럼 가정을 지킬수가 있을까요?
요즘처럼, 이혼사태가 나고있는 상황에....
TV에서 상담중..떽~~~~그걸 지금 말이라고 해요, 당신보다 더 심한 일을 겪은 나도 가정을
지켰는데...하며 상담자를 야단치던 모습이 선합니다..
동지여러분...부탁하나 드릴께요.
지금 대한민국이 이런 어려움을 겪고 있는건, 젊은 세대를 꾸짖고, 바른 길로 인도할 어른이
없어서입니다. 특히 인기에만 급급했던 YS..DJ..MH이런 사람들이 젊은이들한테만 아부하고
굽신대며 젊은이들의 버릇을 망쳐놔 경륜있는 어른들이 소리를 낮추고있는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KBS사이트에 항의글을 올렸으면 합니다.지우면, 또 올리고,,,또 올리고,,,어른의 경륜이 아쉬운 이 때에 철부지 정연주와,,,노무현,,그리고 열우당 아이들에게 따금한 가르침을 남겪으면 합니다..
동지여러분..이 일또한 우리 박사모가 할일이라 생각합니다....
부탁합니다..제 글을 읽으시는 동지여러분..제 글에 댓글을 안남기셔도 됩니다.
그시간에 KBS사이트에다가 항이글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어른의 권위와 경륜이 아쉬운 이시대에 또한분의 어른이 사라져가는것이 안타까와서
글을 올립니다....
다시한번 머리숙여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백번, 천번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코드가 안 맞으면 다 짤리는 판국이군요.....
엄앵란씨...도도한 남편 강신성일 성격땜에 목욕탕가서 할머니들 등까지 밀어주고 선거운동한 부인인디...
엄앵란씨의 효도관을 저는 높이 삽니다.효도라함은 부모에게 말벚이 되주고 부모에게 수시로 많은 대화를 해주는것이 효도라고 하시더군요.제가 어른들을 대하면서 느끼는건데 아주 정확한 말씀같더군요. 부모께 푼수가되라! 그보다 더 큰 효도는 없으니..엄앵란님 말씀.가슴아푼 기사네요.건강하세요.엄앵란님.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