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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초딩산악회" 의 시산제 자리에서 일어나 내려오다 보면, 건너 편에 덕고개 쪽으로 오르는 사진과 같은 임도 길이 보인다.
이 오르막 길, 양편에는 제법 아름드리로 곧고 높게 자란 나무들 많은데, 이 나무들은 백합나무(일명 튜립나무) 로
현존하는 나무 중에서 산소배출량 뛰어난 수종에 속하여 안산시에서도 장려하는 나무이다..
아래는 최근 조선일보 지방판에 게재된 기사 이다.
[수도권I] 경기도 '바이오 순환림' 조림에 4100억원 투입
입력 : 2011.01.26 22:46
경기도는 올해 4100억원을 투입해 바이오 순환림 조성을 포함한 녹색성장 산림경영 등 6대 산림·녹지정책을
추진한다.
26일 도에 따르면,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해 바이오 순환림(백합나무같이 탄소 흡수 능력이 좋고 빨리
자라는 속성수로 조성하는 산림) 등 1142㏊의 조림사업을 벌이고, 1만3750㏊의 생육단계별 숲가꾸기 사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공공산림가꾸기와 산림바이오매스수집 등 1719개의 산림업 관련 일자리도 만든다.
산림보호 활동에도 힘쓴다. 산불진화 헬기 17대를 임차해 산림병해충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지난 2009년부터
기후변화협약 이행 강화를 위해 시작한 '중국 네이멍구(內蒙古) 사막화 방지조림 250㏊ 조성사업'을 계속하고,
647대의 목재 펠릿보일러도 보급한다.
도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산림휴양지 개발에도 나선다.
강씨봉 자연휴양림(가평군 북면)과 바다향기 수목원(안산시 대부동), 잣향기 푸른교실(가평군 상면) 등
산림휴양공간을 확충하고, 150㏊의 시흥갯골생태공원과 14㏊의 쌈지공원, 5㏊의 생활환경숲, 40.44㎞의
가로수를 조성한다. |
이런 백합나무가 제법 크게 자라고 있는 곳은 이곳 뿐만 아니라
선부동우산리 "산장마을" 옆을 지나는 시흥 "늠내길" 코스 중 "진덕사"길과
이곳과 가까이 있는 시흥능곡 실내낚시터 뒤 농장이다
시산제 자리를 정리할 즘에 우리도 함께 주변을 청소하고 떠나려 인사를 나눌 때
일행 중 한 분이 소개하는데 걸어놓은 "플랙카드"에서와 같이 자신들은 인근의 반월초등학교
동기동창들로 구성된 산악회이고 인터넷 "카페"도 운영하고있다 했었다.
그래서, 반월초교 홈페이지를 둘러보니 2011년도 졸업식에는 85회 졸업생을 배출하는 유서 깊은
학교로, 39회 졸업을 역산하여보니 67년도 졸업생으로 이 사람과는 갑쟁이(甲長)들 이였고,
이 분들의 카페에도 이 날 시산제 사진 및 과거의 산행 길에서 촬영한 사진들도 많이 올라 와 있었다.
이 사람의 최종학력은 지방의 중학교 졸업이 전부인데 이 중학교를 졸업을 하기 전에
부모님이 당시로는 많은 빚을 지고 떠나서(후일 이 사람이 직장월급을 모아서 채무를 해결),
동창회가 운영되고 있는지도 모르지만 참여한 적이 없어서, 이렇게 오래 전에 졸업한 국민학교
시절의 친구들과 이런 모임을 이어오고 있는 이 분들이 한 없이 부럽기만 하다.
이 분들의 "까페"를 들여다 봤다.(그렇다고 해킹을 한 것은 아니고, 다음이나 네이버 까페에서
게시판 관리 설정조건 및 게시 글을 올릴 적에 검색 허용불가 설정을 하여놓지 않으면,
통합검색에서 노출된 글이나 사진은 누구나 볼 수 있다)
결례가 될것 같지는 않아, 이날 이분들의 시산제 및 산행 사진을 몇 장 소개하여 본다.
(문제가 된다면 삭제할 예정)
BGM : " traveler(여행자) "
By " selina "

이 분들은 시산제 전에, 반월천을 따라 납덕골 마을 위에 있는 동막골 쪽 임도로 가고 있다.

임도를 오르는 모습





첫댓글 저두 지난해 산행 중에 타 단체 시산제 떡을 얻어 먹은 적 있었답니다.^^
지나가는 길손에게 나누어 먹는 마음은 우리의 정서이기도 하지만 음식보다 그 속에 듬뿍 담긴 정이 더 큰 것 같습니다.
아 참, 3월 6일엔 우리 박사모 산악회 시산제도 있는데 함께 참석하지 않으실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