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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설마...
청풍명월 추천 0 조회 69 26.02.08 00:00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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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6.02.08 00:09

    첫댓글
    설마가 사람 잡는다더니 댕댕이를 잡아버렸네
    그것도 믿었던 댕집사가 설마하니 유리문을 열줄이야
    엎친 데 덮친 격으로,그 충격에 댕댕이는 기절해 버리고(기절한 척 하고?)

    유리문만 안 열렸다면 용기있는 댕댕이로 칭송 받았을텐데
    열리는 바람에 설마하는 도박성 만용견으로 낙인이 찍혀버리고...

  • 26.02.08 09:56

    도박은 나름 과학입니다, 법칙이 있어요.

    우리나라 환경에서, 농부가 한여름에 벼를 심어도 수확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봄에 심어야 되요, 그렇죠?

    그처럼, 도박도 의외로 과정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요. 기회가 무한하게 주어진다면, '운'이라는게 의외로 평등해서 그래요.

    현실적으로, 무한한 기회는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울퉁불퉁해요. 운칠기삼이다 말이지, 소위 대박에선 그래요.

    그런데 대박이 아닌, 마트가 강요하는 상품을 사지 않아도 되는 경제적 자유 정도의 수준에서는요. 역시 과정이 지배적입니다.

    과정을 만드는 것, 이게 아주 종합적 판단에서 나오는 건데, 나름 풍부한 경험과 사유가 필요합니다. 어느 정도 전문적이단 말이죠. 불교와 비슷하죠?

    불교가 현실적 가르침인데요. 주식 같은 도박에서도 그래요. 적용된단 말입니다.

    저도 은퇴가 가깝구요, 방 뺄 나이단 말이죠.

    여담으로 부자로 사는 법... 경제적 자유... 이건 뭐... 자기 순자산의 10% 정도로 거주용 부동산을 소유할 수 있는 지역에서 살면, 여유롭게 살 수 있습니다.

    그거를 10% 룰이라고 합니다. 부자의 기준, 10% 법칙... 이 법칙도 나름 유용합니다.

  • 작성자 26.02.09 02:38

    주식과 관련해 설마-얘기 좀 더 해보겠습니다
    아주 쌩판 초짜가 아닌 다음에야 주식 투자의 위험성을 모르는 투자자는 거의 없을 겁니다
    그래도 주식 붐이 일고,너도 나도 주식판에 뛰어드는 중요한 심리적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설마-심리 입니다

    윗 댓글에 설마가 사람 잡는다는 말을 했었는데요
    뭐 하긴 설마-심리는 주식만이 아닌 인간사 모든 사태에 기본적으로 깔고 가는 가장 자의적인 자기 위로이기도 하구요
    주식 시장의 생리,자체가 꾸준하게 투자대비 고수익을 올리는 사람들은 소수이고,대부분은 들러리로 전락해 손실을 봅니다

    그럼에도 손실을 본 사람들 대다수는 설마 나는 예외겠지.나는 괜찮겠지 하는 일종의 선인(선민) 의식을 가지고 있죠
    주식투자와 관련해 도박을 하지 말고 투자를 하라는 유명한 격언에서,설마 라는 의미는 투자가 아닌 도박을 가리키지요
    또한 투자자의 심리가 수익과 손실 중 어디에 더 비중을 두고 맞춰져 있느냐에 따라 투자와 도박을 구분 할수도 있습니다

    모든 매매의 기본이자 중심에,수익 보다 먼저 리스크 관리가 있으면 투자이고...
    수익에 꽂혀 있어 리스크 관리가 뒷전이면 도박이라 할수 있겠죠.설마는 리스크 관리와 절대 공존할수 없을거구요

  • 26.02.09 19:16

    이번에 주식 한번도 해본 적 없는 조카가 물어서 조금 당황했습니다.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는 거기는 한데...

    투자라 하든 말든, 도박은 맞아요. 그래서 운칠기삼인데, 기교의 최소 70% 정도는 마음 관리일 겁니다. 기교의 20% 정도는 기회 관리(리스크 관리)?

    얼마전부터 생애 처음으로 금을 조금씩 모으고 있는데요. 최근 분위기는 금도 거의 주식이예요. 이게 참...사실 조금 미친 세상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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