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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속성반 키잔님 원문 : http://cafe.daum.net/arrowenglish/6VvF/5083
수강 후 변화
일요일날 한국인과 원어민들과의 언어교환 모임에 참석했는데 예전 같이 극심한 두려움은 점차 사라지고 미국에서 온 외국인 친구를 알게 되었고 영어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수많은 한국인들도 보았습니다.
아무튼 원어민들과 난생 처음 얼굴 맞데고 이야기 했는데 신기하게 제 말을 90% 이상 알아듣고 심지어 제가 옆에 한국친구가 말을 이어가지 못할때 제가 막 번역해주고 원어민을 이해시켜주고 그랬었습니다. 물론 단 기간이라 유창하게는 하지 못했는데, 강사님 말씀 머릿속 가슴속 깊이 새겨가며 책 수백권 읽을 때까지 달려가겠습니다.
저는 이번 계기로 영어에 대한 두려움과 원어민에 대한 두려움은 사라지고 영어가 정말 재밌어졌습니다. 이게 가장 중요한 변화 같습니다. 문법과 외우는 것에 대한 해방이 찾아왔거든요. 꿈에 한 발짝 다가간 기분이었고여(오죽하겠습니까 영어때문에 전공이자 꿈인 무역을 포기해야만 했던 일이요..)
내용전체원문?
이미 학원생이라 등업은 되어있는데 이거 후기를 어디다가 써야할지 몰라서 이곳에 올려봅니다.
학원생들이 따로 후기를 올려둘 게시판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곳 게시판은 처음 오신분들이 올리는 곳 같은데..
아무튼 본문.. 저는 한국(일본)식 영문법을 약... 초중고 9년 대학교 거진 6년 그이후 또다시 몇년.. 저는 토익을 정규토익을 딱 두번 봤었는데 400대; 500대; (최초 모의토익은 280점;) 한번씩 이었고 영어가 너무도 싫어서 증오수준의 '학문'과 '이론' 일 정도(점수를 보시면 아시겠지요??;; 얼마나 영어공부를 안했는지..- 지금은 시험도 안본지라 500대로 굳었습니다.;;) 였고 충격적인건 .. 제 전공이 무역학과;; 였기에 학과를 말할 수 있는 처지와 입장도 아니었습니다.
해외사업부에 어찌어찌 입사를 했었지만 임시직이었고, 영어가 안되면 높은 직책에 올라갈 수 있다고 할 수 없었고, 제 스스로 부끄러웠습니다.
물론 전공이었던지라 서류 작업은 보던게 보던 것이고 하던게 하던 것이어서 곧잘 했는데, 팀원분들이 출장가고 혼자 남을 때 외국에서 전화라도 오면 당황하기 일 수 였고, 외운 것 마저 잊어버리고 머리가 하얗고 식은땀은 주루룩 났었습니다. 결국엔 제 전공 어떻게해서는 살리고 싶어서 회사를 관두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영어 습득의 길은 멀고 멀었고 길은 보이지 않고 또다시 해OO토익의 답없는 길에 발을 대버렸죠. 역시나 같았습니다. 길은 안보이고, 정말 토익 몇점 이상 취득해서 다들 말잘하고 했다면 목숨 걸어서 했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토익 토플 몇점 이상되도 말 한마디 못한다는 소리가 왜 그렇게 많은지.. 결국엔 잘못된 방법으로 영어를 배운다는 것을 그들 스스로 증명했기에 저는 단순히 점수만 취득하는 영어는 필요가 없었고 해야하는 동기부여 조차 느끼지 못했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남들이 영어 공부할때 토익한다는 말만듣고 시작했던 것이었지만, 공부할 때마다 회의를 느꼈지요. 그러던 중 문득 대학교때 보았던 애로우잉글리쉬 책을 기억하고는 검색을 다시 해보았는데 왠걸..학원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전혀 몰랐던 사실인지라 너무 반가웠고 공개특강 영상을 먼저보고, 10월 정도 즈음에는 공개특강을 직접 찾아갔지요. 역시나 좋은 강의 였고 직접 보고 전달 받는건 대단히 충격적이고 감동적이었습니다. 11월 부터는 주중반 다니면서 도서관가서 공부하려고 했는데(결제까지 한상태였음;;) 11월에 아뿔사 기존 다녔던 직장에서 시용직으로 일좀 도와달라 했기에 다시 2월 초까지 일을 하는 바람에 학원을 못다녔는데 오히려 저한테는 기회 였던 것 같습니다. (그덕에 15일 강의에 눈이 갔었지요.)
이유는 장기(6개월)로 차근 차근 꾸준히 해야하는 수업에 지쳐서 따라갈 수 있을까 하는 점이 가장 컸던 것 같습니다. 마침 스크린강의로 15일 과정이 있다고 하기에 반신 반의하고 (솔직히 뭔가를 한번 선택하거나 물건을 구매할때는 유독 헝그리정신이 발휘되어 정말꼼꼼하게 이것저것 막 비교하곤 합니다. 그래도 길은 여기다 가보자 하고 인터넷으로 월급의 대부분을 제 자신에게 '투자' 하였지요.) 선택을 했습니다.
근데 우려와는 달리 스크린 강의가 한쪽에는 강사님이 서계시고 한쪽에는 그에 딱 맞춰서 강사님이 보여주시는 컴퓨터화면이 동시에 나왔고 마치 직접 강의를 보고 있다는 착각을 느끼게 할 정도였고 사람들이 다 모니터를 보고 입으로 말하고 따라하고 율동하고 그만큼 집중력이 높다는 것이었고 매 강의마다 매일 마다 머리를 치는 강의내용이 정말 와닿았고 감동 그 자체 였습니다.
그리고 저녁수업종료 이후에는 문답시간이 있고 강사님께서도 15일 스크린반이라고 등한시하시는 것도 아니고 신경쓰셔주셨고 영어때문에 힘들어 하시는 분들을 돕고자 하는 그 마음이 보였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15일을 하루하루를 즐거운 마음으로 다녔고 이번 달 재수강 ( 녹화방송이고 단기간이라 재수강을 같은 방식으로 할 수 있게 함 ) 을 듣는 중인데 15일 강의 들으시는 분들은 반드시 재수강을 하시는게 진짜 도움됩니다.
첫달에는 이해를 못하고 넘어가고 사진기사도 잘 따라하지 못하고는 하는데 둘때 달에는 되든 안되는 사진을 말로 설명하는게 익숙하고 전치사에 몸이 반응하는 순간이 한두번이 아니고, 들었던 내용이지만 이해를 못했던 것은 마치 처음 듣는 것과 같은 효과가 낫고 아는 것은 더 잘 알 수 있게 해줬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재수강시에는 반드시 노트필기 같은 것을 기존 것을 참고하고 다시 필기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강사님께서 최고의 공부는 아날로그에서부터 나온다고 하셨고 필기해보고 말해보고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하셨는데 맞는 말입니다.
저는 날마다 노트필기를 다시하고 또 정리하고 또 보고 하고 있습니다. 효과 좋습니다. 반복에 반복을 하며 몸이 기억하게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정말 중요한 것이 있는데 강의내용중 시키는 것 강조하는 것은 무조건 파란색이든 어떤 튀는 표기든 반드시 따라하고 기억해야 늘어납니다.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읽어서 빨리 이해하고, 빨리 영작할 수 있으면 듣기와 말하기는 자연스럽게 올라가며 그림을 그려가는 연습이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재수강 9일째 쯤인가 강사님께서 '유창하게 읽는' 연습을 그림그리면서 하고 충분히 한다음에 외국인을 만나라고 했었는데;; 저는 이미 그전에 강남에서 하는 언어교환모임을 신청해버려서 취소할 수는 없고; 어찌어찌 가게 되었는데(이전에는 오메글-채팅, 페이스북, 마이이어북, 펜팔사이트, 로제타스톤 언어채팅프로그램 등을 하던 중이었는데 과연 원어민을 만나도 이렇게 대화가 가능할 까 하는 점이 저를 저 모임으로 이끌었습니다.)
바로 어제죠 일요일날 한국인과 원어민들과의 언어교환 모임에 참석했는데 예전 같이 극심한 두려움은 점차 사라지고 미국에서 온 외국인 친구를 알게 되었고 영어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수많은 한국인들도 보았습니다.
아무튼 원어민들과 난생 처음 얼굴 맞데고 이야기 했는데 신기하게 제 말을 90% 이상 알아듣고 심지어 제가 옆에 한국친구가 말을 이어가지 못할때 제가 막 번역해주고 원어민을 이해시켜주고 그랬었습니다. 물론 단 기간이라 유창하게는 하지 못했는데, 강사님 말씀 머릿속 가슴속 깊이 새겨가며 책 수백권 읽을 때까지 달려가겠습니다.
저는 이번 계기로 영어에 대한 두려움과 원어민에 대한 두려움은 사라지고 영어가 정말 재밌어졌습니다. 이게 가장 중요한 변화 같습니다. 문법과 외우는 것에 대한 해방이 찾아왔거든요. 꿈에 한 발짝 다가간 기분이었고여(오죽하겠습니까 영어때문에 전공이자 꿈인 무역을 포기해야만 했던 일이요..)
강사님이 말씀하시길.. 외국인들은 자기들 나라에서 영어를 쓰는 우리가 그들 눈에는 '2개 국어'를 할 줄 아는 사람으로 비추어 진답니다. (그것도 대부분의 국가들의 사람이 가장 어려워한다는 한국어를;;) 서툴지만 자기들 나라의 언어를 쓰는 우리가 대단해 보인다는 것이지요 자신감을 가지고 저처럼 의구심 많으신 분들 여기가 정답이라믿고 성실히 강의에 임하세요,
어떤 영어 관련 수업을 받는데 이렇게 단기간에 재미를 느끼고 외국인과 의사소통이 되겠습니까? 그리고 틀리는거 두려워마세요. 완벽한 문장 하나보다 의사 소통이 가능한 문장이면 충분합니다. 꿈과 목표와 동기부여를 가지고 절대 수업시간에 가만 있으시면 안되고 막 난리 부르스를 치세요. 다음은 금일 만난 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입니다. 단어는 정말 쉬운데 제가 하고 싶은, 쓰고 싶은 말을 써 나갔고 어제 만난 외국인 친구가 저에 대해 자랑스럽다고 까지 댓글을 달아주었는데 너무 고맙더라구요.
--------------------------------------------------------------------------------------- I traveled my country on foot 520 kilometers from Seoul to near Busan during 17 days.(excatly Gyeongju - I had to cut the journey cause by typhoon, I really wanted to go to Busan.).
Some people said that Are you crazy? and Why do you do?. Someday, I will finish the journey by my self, which is another my dream. I couldn't understand people's talk to me. My life is just my life. Nobody can touch ...my life which is given to me. And I just like this country. Though I love this country, the country didn't give anything. I don't know why I like it. Probably She give to me comfortable like Mother's country, Hometown. If I go out of this counrty, I will always miss this country. Most of people who come from the other country always miss their country. I really want to help them who have a dream which is very valuable. (I have a small dream which is to be a business man who can speak English very well to sell products of Korea to the other country cause our country has not got lots of natural resources of Meterial or something. So that we have to do the business for our country.) And I wish that They will have good memories of this country. Then they will say about this country to their friend like that Korea is great and good place or something. Today, I met lots of good friends. I hope They get good memories of Korea. Thank you for Everyone, Everything and Thank you for listening My voice with English. PS : Probably, This day will be an anniversary which is my first time that I spoke with foreiner friends. Actually I've never spoken English any other people, face to face. Just thank...
---------------------------------------------------------------------------------------------- 얼마의 기간이 더 걸릴지는 모르겠는데, 한국기업들이 희안하게 많이들 요구하는 영어점수, 당당히 취득해서 후기 다시 올려버리겠습니다.
어휘카드, 브릿지도 빨리 제것으로 만들고 책읽기 실천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최재봉 선생님, 김병식 선생님 학원 관계자 여러분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남은 5일 재수강 기간과 다음달 토플인트로도 무사히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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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우~~ 저도 이렇게 후기 올릴 날을 상상하며.... 자신감을 주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