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원력 기공은 기력(氣力)과 기감(氣感)을 지니게 됩니다.
기력이라 함은 (1) 병(病)을 치유하는 능력과 (2) 퇴마(退魔) 능력을 의미하며
기감이라 함은 (1) 사람의 건강상태를 짚어내고 (2) 사람을 비롯한 모든 동식물의
성정(性情)과 기질(氣質)을 갈파하며 (3) 산(山)과 땅에 서려 있는 기운을 읽어내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제천의 흉가(늘봄가든)를 방문하였을때 저와 도반들께서 현장에서 느끼는 기감은
모두 일치하였습니다. 지금은 그 흉가가 재단장되어 1층은 카페로 변해 있고 2층은
무속인이 거주하고 있었는데 이곳에서 느낀 저와 도반들의 느낌(기감)은 아래와 같이
정리됩니다.
o 예광 : 진흙위에 큰 바윗돌이 얹혀 있어 진흙을 무겁게 내려 눌러 흙이 움푹하게 눌려
들어가듯 무거우며 또 한편으로 탁한 느낌
o 누리마루님 : 건물 뒷편의 완만한 언덕을 구경하였는데 건물 뿐만 아니라 뒷편 언덕도
사악한 기가 충만한 느낌
o 예랑님 : 건물을 바라 보자 마자 머리가 아파 옴
o 갑목님? 디데이님? 어느 분인지 기억이 확실치 않지만... : 건물 앞에 서 있으니 허리
아랫쪽으로 무겁게 가라앉는듯한 느낌... 이 느낌을 말씀하신 분은 갑목님 혹은 디데이님
이십니다. 어쨌든 두분 모두 유사한 표현으로, 현장에서 느껴지는 기운이 무겁고 탁함을
말씀하셨습니다.
o 준호님 : 매우 무겁고 답답한 느낌
도반들께서 느낀 기감을 더 이상 열거하지 않아도 한결같이 공통점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도반들이 느낀 기감이 서로 일치하는 것은 탁사정과 의림지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 탁사정: 맑고 강하며 양적<陽的>이고 안정된 느낌/ 의림지: 맑고 약하며 음적<陰的>이며
산만한 느낌
모든 산과 땅, 물의 기운이 제각각이었지만 도반들이 느끼는 그 지역의 기운은 모두 일치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아래 동영상은 의림지에서 그곳의 풍수지리적인 기운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나누는 장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