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돌아다니다 보면 기아자동차에서 출시를 앞둔 K5와
르노삼성 SM5의 후속기종이라 할 수 있는 뉴SM5를 두고
이 차가 나을지 저 차가 나을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무척 많은 것 같더군요.
제가 볼 땐 두 차 모두 가격대성능비가 그 동안 출시되었던
국산 세단급 차들에 비해 무척 탁월하지 않느냐는 인상이 강했는데요~
특히 K5의 감각적인 디자인은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죠^^
각 차의 제원을 정확히 따지고 시승기를 참고할 수는 있겠지만,
물론 차라는 건 어디까지나 개인의 취향과 기분에 맞게 타야 제 맛이겠죠!
사실 이런 K5와 뉴SM5를 사이에 둔 치열한 갑론을박 이전에
K5와 뉴SM5를 만든 기아자동차와 르노삼성은 이미 충분할 정도로
상대의 차를 경쟁차종으로 염두에 두고서 개발에 임할 수밖에 없었을 겁니다-_-;
소비자 입장에선 바로 그러한 선의의 경쟁이야말로 좋은 차를 나오게 할
필수요소니 딱히 말릴 이유도 없어 그저 웃지요~^^
K5와 뉴SM5의 모습을 비교한 사진
일단 K5는 그 동안 국내에 출시된 중형세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연다고
일컬어질 정도로 무척 세련되고 고급스런 느낌이 강하더군요.
물론 뉴SM5도 고급스럽지만 보다 부드러운 곡선과 절제된 리어라인의
유니크한 LED가 돋보이는 K5쪽에 좀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군요.
최대출력 역시 K5 쪽이 더 앞서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는데요
2.0과 2.4리터 배기량으로 나뉜 K5는 뉴SM5의 141마력보다
훨씬 앞선 165~201 수준을 보유하고 있어서 매우 강한 느낌입니다.
K5의 엔진이 2.0 엔진과 2.4 GDI엔진으로 나뉘는 건 아시죠?
GDI엔진은 마력에 관계없이 원래 연비가 좋은데다가
K5에는‘액티브에코 시스템’이란 놈까지 있으니
출력이 좋으면 그만큼 연비가 좋지 않다는 통념도 K5의 앞에선
전혀 신경쓸 필요가 없겠습니다.^^
K5의 실내를 보면 억 소리 나는 해외 고급 세단에서나 겨우
볼 수 있었던 장치들이 무려 ‘기본’으로 탑재해 있는 걸 볼 수 있는데요@.@
‘바이오케어 온열시트’와 ‘온열 스티어링휠’, 그리고 ‘전동식 속도감응형 파워스티어링휠’로
운전자의 부드러운 주행과 안락함을 돕고 있구요~
타이어 공기압 경보시스템(TPMS)은 기본이고 급제동 경보시스템(ESS)까지
갖춰져 있어 갑작스런 사고에도 안전함을 보장하고 있네요^^
K5는 그야말로 없는 게 없는 전천후 세단이란 말밖에는…
한편 뉴SM5의 경우 ‘바이-제논 어댑티브 헤드램프’를 통해 위아래 골고루 비춰지는
램프 등을 통해 야간주행이나 코너링 때의 안전성을 높였구요.
‘보스 사운드 시스템&알카미스 입체 음향’으로 마치 돌비 서라운드 시스템과 같은
고퀄리티의 음원을 다양한 모드로 들을 수 있게 하고 있죠.
‘퍼퓸디퓨저’를 통한 방향제 기능도 있다네요..
하지만 K5의 실용적이고 감각적인 옵션기능들에 비해 뉴SM5는
그야말로 있으나마나 한 옵션일 뿐이란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군요-_-;
이것저것 따지고 보면 다른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닌데도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K5와 뉴SM5가 어디가 어떻게 다른지도 몰라
어차피 둘 다 거기서 거기 아니냐는 식으로 에둘러 생각하는 경향이 많은데요~
하지만 전체적인 차체의 크기를 빼곤 비슷한 점이 거의 하나도 없구요!
요즘 만나는 사람들마다 그리고 언론마다 한결같이 주목하는 건
뉴SM5가 아니라 K5, 이제 저도 대세인 K5만 보려구요^ㅇ^
첫댓글 너무 k5의 특징만 쓰신거 같아요 ㅋ 저도 k5 괜춘하게 보지만...
얼마 받나요. 다른 카페에서도 이런 글을 보는데, 대부분 리플이 얼마 받냐 이거더군요. 저도 궁금합니다.
기아차 홍보알바........?? ㅎㅎ
글 하나당 1~2천원이 아닐까요??ㅋㅋ
녹5...
역시.,..리어사진 보니까 더그렇군.
근데 요즘 광고나오는 차들 바로 타고다니시는분들 많던데 그건왜그렇죠??
yf소나타나 k7이런거 그렇든데...?
K5좀 이쁘던데... 개인적으로
그런 옵션에 관련된 것 말고 안정성에 대해서는? 성능에 대해서는? 그 성능이 제데로 나오는지는?(뻥마력 횬다이) 저번에 티비에 나온 무릎 보호대는? 과연 2.0 161마력이면...엔진에다가 무슨짓을 해놓은 것이죠?
그래봤자 앞은 패밀리룩(?) 그냥 로체 짝퉁-_-;; 말이 패밀리 룩이지 실상은 뭐...패밀리 룩이 란것이 그 회사의 특징적인 것을 해야지 다 똑같이 해놓으면 패밀리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