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8(일) 사람들을 무력하게 하는 폭염경보가 한달을 넘었다. 답답 함을 피해 산과 계곡을 찾는 것은 일상이 되었다. 오늘은 동해바다가 보이는 철갑령산 (1,012.6m)오지 왕복 산행을 하였다. 도로 지도상에는 59번 국도인데 도로가 너무 협소하여 봉고차나 다닐 정도 인데 대형 버스가 다니는 길이 아니었다. 더이상 접근이 어려워 부득이 원점회귀 산행을 하게 되었다. 인적이 드문 오지 개척 산행은 폭염의 날씨에 너무 너무 체력 소모가 심하여 고생 많이 한 산행이었다. 어런 폭염의 날씨에는 하지 🤔 않는것이 현명할 것 같았다. 산행내내 어찌나 땀을 흘 렸는지 옷이 물속에서 나온것 같았다..어렵게 정상을 오르니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땀을 식혀주었다. 원점 회귀 산행후 부연동 계곡물에 몸을 담구니 어찌나 개운한지~ 산행끝나고 시원한 하조대 해수욕장에서 피로를 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