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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전번주 금요일 오후부터 눈앞으로 무신 날파리 같은기 자꾸 들락날락거리길레 이기 뭐꼬?~
카미 손바닥으로 이리저리 휘젓고 지나가는데 근처에 있던 사람들이 빤히 쳐다본다!~
피곤해서 그런강 시퍼가 그날은 무심코 흘려보내고 하루가 지나니 이노무 파래이가
지 친구를 때서리로 델꼬 왔는지 열대여섯 마리가 눈앞으로 왔다리 갔다리한다!~
생전 처음 겪어보는 현상이라 만사를 제치노코 동네 안과에 갔더니 햇또를 북쪽으로
노코 누버라 카디 동공을 확대해가 검사를 해본다카미 무신 약물을 찌익 짜넣고 쪼매한
손전등 같은걸 이리저리 비차보디 혹시 망막에 구멍이 났는가 시퍼가 검사를 해봤는데
망막은 이상없고 파래이 같은기 날라댕기는거는 비문증이라 카는데 노화 현상이니
신경을 쓰지마라 카미 눈에 넣는 안약과 무신 비타민 같은 알약을 조제해준다!~
우 쒸!~눈앞에 파래이가 왔다갔다 하는데 신경을 쓰지 말라고?~~
일주일 동안 무보다가 파래이 숫자가 갑자기 늘어나는 현상을 보이마 다시 찾아 오라칸다!~
내일은 산에 가야되는데 안그래도 얼빵한넘이 눈까정 고장나가 오만상 디리박지 시푼데
실실 걱정이 된다!~
오늘은 오랫만에 산정산악회를 따라 임실 신덕면 방향으로 간다!~
도상거리는 약11.5km로 산행시간은 중식 시간 포함 약 4시간 반에서 5시간 정도 예상한다!~
아침에 내주는 개념도를 자세히 보니 산따묵기팀들이 무지 좋아할 코스!~ 무려 1타 7피다!~
49번 국도에서 새희망주유소를 만나 우측으로 돌아 제목천인가 카는 개울에 걸치있는
다리를 지나마 749번 지방도로 바뀌는데 달구지가 덜커덕 거리길레 내리보니 어?~
여가 어디고!~ 갑자기 방향감각을 이자뿐다!~저쪽 다리건너 새희망주유소가 보이고~~
산꾼들이 우르르 몰려가는 방향으로 눈길을 돌리니 들머리에서 5~60m는 떨어져 있다!~
이런 닝기리 기름이 앵꼬됐나?~ 들머리에서 최대한 가까운데 안세우고 여 세우는 이유가 뭐꼬?~
할수없이 투덜투덜거리미 거슬러 올라가면 들머리 입구에 임실군 제작 등산안내도와 이정목이
보이는데 첫번째봉인 想思峰(상사봉)까지 0.7km를 가야 된다고!~어떤 지도에는 상은봉(想恩峰)
이라고 표기한 곳도 있는데 어떤 무식한 넘이 思(사)자를 恩(은)자로 잘못 읽은 오기라나 뭐라나!~
들머리에 들어서서 몇발자국 옮기면 이내 우측으로 잘 정돈된 무덤군들이 보이는데~~
등로는 무덤군 오른쪽으로 이어진다!~ 오늘은 날씨가 풀린다 케도 그저께 동네 한바퀴하다가
목감기 기운이 있는터라 버프를 하고 등산 내의에 두꺼운 티까정 겹쳐입고 왔다!~
초장에 0.7km가 남았다고 해서 그 정도야 카미 후미에서 실실따라가는데 어렵쇼? 이넘의 산이
와이카노?~ 갑자기 등따리를 바짝 세우디 경사가 점점 심해지기 시작한다!~
여기저기 응응 뭐싸는 소리가 티나오디 껍띠기를 하나씩 벗기 시작한다!~ 밧줄달린 바위를 우회하고~
전망바위에 올라 아래를 내려다 보니 조금전 지나왔던 새희망주유소와 희망의다린가 카능기 보이고
들머리는 오른쪽 나무가지 뒤로 살짝 숨어있다!~~
계속되는 가파른 바위길을 지나면 또다시 나무계단을 만나고!~
능선위를 올라서서도 가파른 경사는 여전하다!~우측으로!~
이쪽 산은 마사토가 많아 대부분의 봉분들이 온전한 모습을 하고 있는것을 보기 어렵다!~
연이어 앞으로 나란히한 달성서씨 묘를 지나~
다시 통나무계단을 쉬엄쉬엄 올라서면~~
왼쪽으로 살짝 비켜서 있는 상사암 전망대가 보이는데 선두팀들이 방을 빼기 시작한다!~
들머리에서 25분 소요!~
내리갈라카는 아저씨를 붙잡고 한방 부탁하는데 카메라를 꺼꾸로 들고 눌라뿐다!~
아저씨 그쪽은 셀프 화면인데예!~싸구려 똑딱인데 한쪽에 쪼매 작은 셀프화면이 따로있어 처음 대하는
사람들은 헤깔리는 모양이다!~정상목을 겸하는 이정목을 붙잡고 한방박고~
전망대쪽으로 발걸음을 옮겨 주변을 둘러보는데 잔뜩 찌푸린 날씨 때문에 조망은 꽝이다!~
왼편으로 날머리쪽 신덕면 소재지를 땡기보니 말그대로 오리무중이다!~
상사암 가파른 내림길은 군데군데 녹은 눈이 얼어붙어 지뢰밭을 지나듯 어기적어기적!~
이크 이크!~ 진땀을 흘리미 평탄부로 내려서서 잠시 숨을 고른다!~
잠시후 민머리 봉분을 지나면~
이내 철탑을 만나는데 아래쪽에 서있는 이정목에는 기름재가 아직도 0.9km가 남았음을 가리킨다!~
어떤 지형도에는 "지름재"로 되어 있는데 경상도에서는 기름을 지름이라 카는 동네도 있어 여서도
지름이라꼬 카는지 모르겠다!~
잠시후 만나는 짱배기는 직등해서 올라가지 않고 오른쪽 사면을 타고 우회한다!~
초장부터 보이는 이 낡은 표지기는 산행내내 앞장을 서며 길잡이 노릇을 한다!~
잠시후 좌우 뚜렷한 길이 보이는 십자 안부에 내려서면 성황당 나무인듯 세월의 때를 덕지덕지
달고있는 요상하게 생긴 고목을 만난다!~
쉬엄쉬엄 올라가다보면 훼손되어 봉분의 형태를 거의잃고 마치 소똥처럼 퍼져있는 무덤을 지나간다!~
밋밋한 봉우리에서는 우향우를 해서 내려선다!~
발목까지 빠지는 낙엽을 신발을 질질끌며 내려서면~
우측으로 나무계단을 통해 올라오는 등로가 보이는 삼거리 안부인 기름재다!~
면소재지까지 불과 300m 거리인데 나중에 들어보니 몇몇은 산행시작한지 50여분에
이곳에서 탈출했다고!~ 컨디션이 나쁘고 손목을 다친 환자가 있었다나 뭐라나!~
잠시후 등로는 능선길 왼쪽 임도처럼 넓은길과 연결되고~~
5~60m 직진하다보면 우측으로 통나무계단이 보이는데 표지기들이 능선으로 인도한다!~
능선으로 올라서면 형체를 알수없는 방치된 무덤들이 보이고 등로는 무덤뒤 나무계단으로 연결된다!~
계단을 언넘이 만들었는지 모리지만 게으름이 철철 묻어있다!~높이도 제각각이고 넓이를
따라갈라카다가 숏다리 가랭이 째지기 십상이다!~뫼들같은 산꾼들도 더러있는지 계단옆으로
지그재그로 길을 만들어 놓았다!~
제법 가파른 계단길을 쉬엄쉬엄 올라서면 돌로 옹벽을 쳐놓은 도지봉이 눈앞에 나타나고
선두팀 뒷꼭지도 보인다!~
짱배기에는 무덤을 이장한듯한 구덩이가 보이는데 옆에있던 아저씨가 여가 봉수대인 갑지예?~
산행시작한지 1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 조망이 별로라 찰칵하고 바리 내리간다!~
내림길 나무에 무끼져가 있는 백계남님의 코팅지를 보니 2010년 3월 16일에 답사한 모양이다!~
아하!~ 아까 화랑의 박대장 표지기가 간간히 보이디 3달뒤 백선생님의 답사기를 칸닝구 했구나!~
완만한 내림길 중에 선두팀을 보고 적당한 식당자리를 찾아보라 카고 따라내리간다!~
그런데 몇분되지 않아 나타나는 이정목에는 여가 월추암이라고!~ 방구돌 하나없는 밋밋한 능선길인데
무신 "岩(암)" 이라카노?~~그런데 지형도에는 여가 봉우리로 표시되어 있다!~
이 바우덩거리보고 월추암이라 카능거 아인강?~
바우를 넘어서면 넓직한 전망바위가 보이는데 박무로 선명하게 보인다는 모악산은
콧등도 안보인다!~
바우들을 넘어서면 티나오는 이정목에는 여가 제비설날이라고!~도지봉에서 15분 걸린 거리!~
제비설날?~ 제비혓바닥이라면 제비설봉카마 될낀데 "날"짜는 와 붙있능공?~~ 통과!~
그런데 서래야 박건석님은 여기다 봉이라고 이름표를 달아놓았다!~전국 곳곳 짱배기마다 지도에도
없는 이름표를 달고 다니는데 이웃사촌인 의산님은 근거도 없이!~ 카미 띠내삐리뿐다!~ㅋㅋ
선두는 달라빼고 없고 후미는 따라올 생각을 안하고~ 할수없이 호박을 나무에 최대한 박고 찰칵!~
밧줄이 달린 가파른 내림길을 조심조심 내려서면~~
다시 방구돌을 넘어가게 된다!~
잠시 안부에 내려섰다 다시 바위 능선을 지나치는데~
방구돌을 니리오니 안부쪽에 박히있는 병풍바위삼거리 이정목!~ 이런 띠바 누구 약올리나?~
병풍바위는 200m를 다시 꺼꾸로 거슬러 되돌아가야 된다고!~안부쪽에 표지판을 부치노마
빠꾸하는 수고를 안해도 될낀데~~
4~50m 거슬러 이동하다가 귀차니즘이 발동해가 방구돌 옆으로 목을 삐쭉내밀고 병풍바위
한기티를 찍어 보는데 엄마야!~왼쪽으로는 천길 낭떠러지다!~ 후 덜 덜!~
다시 쉬엄쉬엄 올라서는데 앞에서 말소리가 들린다!~
능선 갈림길에 김대장과 장사장이 민생고를 해결할라꼬 전을 피고 있다!~
12시가 한참 지난 시간!~ 오랫만에 컵라면을 끼리 묵을라꼬 개나리봇짐을 디비봐도
생라면만 덩그러니 남아있고 버너가 없어졌다!~아까 달구지 안에서 조끼를 꺼낸다고 의자에
그대로 두고 온 모양이다!~할수없이 비상용으로 갖고온 고구마와 김대장의 김치찌게로
대강 속을 채운뒤 일어선다!~햇또가 나쁘마 고생하는기 한두 가지가 아니다!~
20여분의 식사시간으로 보내고 내리가는데 백계남님이 나무에 매어놓은 코팅지에 여가 425m 고도에
오른쪽 방향으로 내리가마 피재재라고!~ 왼쪽은 조월초교 방향인가?~~오른쪽으로!~~
등로는 이내 임도처럼 넓어지더니 오른쪽으로 휘어지기 시작한다!~
2~3분 더 이동하면 능선을 가로지르게 되고~~
바닥에 검은 마다리텍스 같은기 깔리있어가 낙엽 밟는데 신물이 난터라 내딴에는 편한길로 간다고
까만 그물망 위로 내리가는데 이기 꽁꽁 얼어가 완전 빙판이다!~가랭이를 시원하게 한번 째고!~
잠시후 2차선 아스팔트 도로인 피재재에 내려서는데 와 피재라 안카고 피재재라 카는지?~
아까 밥묵고 갑시다케도 일행들이 있어가.. 카던 때서리 산꾼들의 꽁무니를 잡는다!~
도로에 내려서서 우측으로 50여m 이동하면~~
지초봉까지 0.7km를 더가야 된다카는 이정목이 서있다!~아까까정 조용하던 바람이 여는
귀가 시릴 정도로 불어오기 시작한다!~
잠시 가파르게 올라서면~~
능선길에 올라서고~~
앞에서 다람쥐처럼 재빠르게 달라빼던 대간팀 아지매도 만난다!~눈앞에 성긴 나무가지 사이로 지초봉이!~
잠시 가파르게 올라서면~~
피재재에서 20여분 걸려 지초봉에 도착한다!~
오늘의 최고봉인 지초봉을 지났으니 이제부터는 엔진을 끄고 발바닥만 부지런히 놀리마 산행이
끝나겠지 케띠마는!~ 이기 뭐이런 산이 다있노?~ 또 올라간다!~
에고 밥묵고 금방 움지기띠 와이리 힘드노?~ 대간아지매도 디따 묵었는지 몸놀림이 천근만근이다!~
짱배기에 올라서니 여가 으름재라고?~ 무신재가 이런 짱배기에 있노?~~
잠시 완만한 내림길에 최대한 휴식을 취한다!~
여가 둥지봉인가 했더니 저건너 뽈록한 혹불이 하나 더있다!~
지초봉을 떠난지 30여분만에 반가운 김또깡의 작품을 만난다!~
별로 높지도 않은 육산인데도 계속 오르락내리락하니 실실 지업기 시작한다!~
짱배기를 넘어서면 앞으로 또 뽈록한기 보이고~~
산꾼들의 발걸음이 뜸한지 등로도 자꾸 거칠어 지기 시작한다!~~
고사목이 넘어진 봉우리에서는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서고~~
둥지봉을 떠난지 10여분만에 배나무골정상이라는 이정목을 만난다!~
이후로는 이런 장애물도 뛰어넘고~~
점점 잡목이 태클을 거는가 했더니~~
종국에는 길이 끊기다 시피한다!~
불탄 자리에 소나무를 심어놓았는지 아직 어린 묘목이 채 자리를 잡기도 전에 잡목들이
덮치기를 놓았다!~ 저 나무가 온전히 자랄지 걱정이다!~
왼쪽 사면으로는 넓은 조림지역이 나타나고~~
거친 잡목과 가시덩쿨을 뚫고 밋밋한 봉우리 우측으로 휘어져 내린 안부 이정목에 써있는 도끼샘이라는
곳이 어딘지 헤깔린다!~왼쪽으로 약간 구덩이가 파인 저곳인가?~마지막봉인 꽃밭날등은 아직 0.9km가
남았다고!~이런 쑤세뭉티기 같은 산에 누가 저런 예쁜 이름을 달아놓았을꼬?~~
다시 올라서면 시야가 탁트이는 밋밋한 봉우리에 올라서게 되고~~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벌거숭이 능선 너머로 꽃밭날등이 숨어있다!~ 피재재에서 불어오던 바람이 이제는
눈발까지 델꼬왔다!~ 옷깃 사이로 파고드는 눈바람을 버프를 들어올려 막아본다!~
능선위를 올라서면 표지기가 달린 오른쪽으로 이동한다!~~
첫번째 봉우리는 왼쪽 사면으로 피해간다!~
밋밋하고 오만상 지저분한 이곳에 꽃밭날등이란 예쁜 이름을 지어준 사람은 누구인가?~
전반부와 후반부의 느낌이 너무나 다른 오늘의 여정!~
하산길은 우예 좋을라나 기대를 했건만 이제부터는 숫제 덩쿨밭이다!~이리저리 피해가니라꼬
능선을 벗어났다 올라붙었다 시간을 보낸다!~ 여름에 여 온사람들이 참 대단하다!~
무신 스트레스를 그리 마이 받았는지 터레기를 다 뽑힌 소나무 한그루가 독야청청이다!~
꽃밭날등에서 20여분을 덩쿨, 까시잡목과 한판 전쟁을 벌이고 내려오면 넓은 임도길을 만나게 되고~
아래쪽으로 파란 지붕을 이고있는 마을이 보이고 개쒜이들이 요란스레 팡빠레를 울리면
오늘 산행도 파장이다!~
눈덮힌 통나무 다리를 건너면 등산로 입구 표지판이 서있다!~
파란 지붕집 사이를 빠져나오면 담장벽에 등산로라는 아크릴 판이 붙어있고~~~
덩쿨이 오만상 덮고있는 이정목을 비끼보니 꽃밭날등이 1.2km라고!~ 여름에 여서 올라가라카마
그날 산행은 끝이다!~
이때까정 선두에서 잘니리가던 장사장하고 한참 이바구를 하고있는데 갑자기 시야에서 사라지디
구들짱 깨지는 소리와 함께 하늘향해 두발벌린 폼으로!~ 안그래도 멀쩡한 길을 나뚜고 빙판위를
고집하디 결국 불상사를!~ 으이구으이구 카는 장사장보고 된장통 안깨졌능교?~지금은 쪽팔리가
벌떡 일나지마는 내일되마 고생좀 할낀데~
양쪽으로 대빵큰 고추를 주렁주렁 달아놓은 다리를 건너면~~
우체국 앞에 서있는 달구지가 보인다!~ 산행 시작한지 4시간 10여분이 다되간다!~
충북쪽은 눈이 제법 쌓여 있어서 이쪽 호남쪽도 눈이 있지 시퍼가 단도리를 단디하고
왔띠마는 대구 앞산보다 눈구경 하기가 힘들다!~
보따리를 달구지에 풀어놓고 옆에있는 구멍가게에 들어가가 양념오리 불고기가 익는동안
수도가에서 웃도리를 대강 닦고 옷을 갈아 입는다!~
다 익었나?~ 에이 더 꾸버라!~처음에 5통부터 시작한 막걸리가 속속내리오는 산꾼들이
합쳐지면서 두자리 숫자로 늘어날즈음 얼른 자리에서 토낀다!~
의사는 술을 자꾸무마 백내장이 악화된다카고 오원장은 의사는 둇도 모린다 카니~쩝!~
오는내내 입이 심심해가 생라면을 깨묵었띠마는 와이리 물이씨노?~ 산행중 안묵던 물을
한통 다 비울때쭘 홈플러스에 도착했다!~ 워메 아직 7시도 안됐구마는!~
첫댓글 선배님 눈에 파리가 왔다갔다 하는 어려움속에서도 1타 7피 능선을 산 하셨네요 언제나 산하시고 산행후기 멋지게 올려주셔서 잘 보고 갑니다.
버너를 두고온것, 간식으로 점심을 떼운것, 이 모든것이 추억입니다.
선배님
겨울이라 날씨도 추우신데 건강관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이제 연식이 쪼매되니 부속들이 하나둘 노화현상을 보이기 시작하네요^^* 이 가득하기를 빌겠습니다^&^
거기다 정신줄을 놓고 댕기기 일쑤라 걱정도 됩니다
컵라면을 끼리묵을 끼라꼬 준비해 갔다가 버너를 차에 두고 내리는 바람에
오는길 내내 생라면으로 끼니를
살림살이 힘들지요
새해에는 99클럽 가족여러분에게
여기 옜날에 산여울님과 갔던것 같기도?
여전하시네요.
추번데 건강 챙기면서 산행 하셔유ㅡ
이젠 눈이 지겹습니다.
즐감하고 갑네다.
아마 2010년 초여름에 운용산악회에서 댕기온걸로 알고있습니다매경에 빠졌다고 들었는데 할만합니까^&^
올겨울에는 비박 산행
이제는 무거운 배낭을 질머진 뒷모습만 봐도 질리니 천상 산꾼되기는
틀맀는가 봅니다
요즈음에는 조용하고 잘 정돈된 웰빙 산길을 걷고싶어 이곳저곳
기웃거리고 있는중입니다
좋은 나날 되시길
고만고만한 산을 4시간여 오르고 내리셨군요.
올해는 춥고 눈이 많이 온다고 기상청에서 으름장을 놓더니...
원래 호남지방의 산에는 눈이 많은 법인데 올겨울은 가물어서 눈구경 하려면
강원도의 큰 산에 가야할듯 싶네요~
지금쯤 평창지방의 산등성이에는 하얀 눈처마를 두르고 있을겁니다~
산 이름을고있는 봉우리 만큼이나 오르락 내리락이 많은 산인데^^* 도로묵이 되고 산 하시길 ^&^
다행이 고도차가 그리 크지않아 힘들지는 않았네요
충북쪽을 지날때는 산에 눈이 힐끗 보이더만 임실쪽으로 들어서니
눈이 거의 녹아 설경을 볼수있으려나 했던 기대는 말
이번주 일요일은 강원도 홍천으로 가는데 그곳에는 눈을 밟아볼수 있겠지요
물론 일요일 산행 계획은 있을 것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