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경산림 대법회 160강 – 3 – a
大方廣佛華嚴經 卷第五十三
托法進修成行分 第三
成行因果周
第八會 一品 二千行門
離世間品 第三十八之一
四. 普賢菩薩의 二千答
2. 二十門의 十住答
(1) 發心住
가. 菩薩의 十種普賢心
나. 菩薩의 十種普賢行法
이어서 “20문의 10주” 324페이지 밑에 있습니다.
거기서부터 “발심주”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앞에까지 10신 행법이 끝났습니다.
그 다음에 20가지 질문으로 10주 수행에 대해서 답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일단 제일 첫 번째 10주 한 번 짚어봅시다.
발심주ㆍ치지주ㆍ수행주ㆍ생귀주. 어른 스님이 생귀주를 아주 좋아하
시지요. 생귀주는 치문에서 우리 이렇게 배웠습니다.
“長養聖胎(장양성태)하야
至如未悟心源(지여미오심원)이라도
歷在耳根(역재이근)하면 永爲道種(영위도종)하여
世世에 不落惡趣(세세불락악취)라.”
다 외우고 계시는 그 구절입니다.
長養聖胎, 부처님의 태를 長養하는 자리가 바로 생귀주입니다.
生貴! “귀한데 태어난다.” 이 겁니다.
生貴住를 長養聖胎라고 하고, 우리 어릴 때 배울 때 치문 배울 때,
長養聖胎하야
至如未悟心源이라도, 마음의 근원 자리를 깨쳐서 부처가 되지 못했다
할지라도,
歷在耳根, 귀에 한 번만 귀 뿌리에 스쳐놓으면
永爲道種이라. 영원히 道의 종자가 되어서,
世世에 不落惡趣라. 세세에 악취에는 떨어지지 않고
生生에 不失人身(생생불실인신)이라. 생생에 사람의 몸을 잃어버리지 않
고 늘 화엄 속에서 살아간다.
일시인신하면 만복에 불복이니라. 한번 사람 몸 잃어버리고 나면,
다시 회복하기 어렵나니라.
수신도하라. 제발 지금 말한 것을 잘 들어라. ←이 얘기를 어릴 때 아주
감동적으로 많이 읽었지요.
혓바닥이 닳토록 읽었지요. 그래 혀가 좀 짧아졌다니까요.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2. 二十門의 十住答
(1) 發心住
가. 菩薩의 十種普賢心
佛子야 菩薩摩訶薩이 發十種普賢心하나니
何等이 爲十고
所謂發大慈心이니 救護一切衆生故며
發大悲心이니 代一切衆生受苦故며
發一切施心이니 悉捨所有故며
發念一切智爲首心이니 樂求一切佛法故며
發功德莊嚴心이니 學一切菩薩行故며
發如金剛心이니 一切處受生호대 不忘失故며
發如海心이니 一切白淨法이 悉流入故며
發如大山王心이니 一切惡言을 皆忍受故며
發安隱心이니 施一切衆生無怖畏故며
發般若波羅蜜究竟心이니 巧觀一切法無所有故라
是爲十이니 若諸菩薩이 安住此法하면
疾得成就普賢善巧智니라
二十門의 十住答(20문10주답)
發心住(발심주)
菩薩의 十種普賢心(보살10종보현심)
佛子야 菩薩摩訶薩이 發十種普賢心하나니
何等이 爲十가?
“발보리심”이라고 하는 것은 ‘아~~! 바로 보현심이로구나!’
보현심이 뭡니까? “보리심” 우리 잘 아는 것 “보빼시”
저~ 뒤에 가면 이세간품에 보리심을 어떻게 얘기합니까?
“보리심을 빼면 어떤 착한 일을, 선근공덕을 짓더라도
그것은 무효다.”
“보빼시. 보리심 빼면 시체다.” 그렇지요?
청량국사는 그렇게 해놨습니다.
“보현심자는 보리심이다.
보현심”이라고 하는 것은 “보리심이다.”
‘아~~! 보현보살이 추구하는 마음은 바로 보리심이다.’
그럼 보현행은 뭡니까? “보리행이다.”
보리가 뭡니까? “부처의 길이다. 부처의 마음이다.” ←이 말이지요?
그런 말씀입니다. 보현의 마음을 보리심이라고 얘기하는 것은,
보리라고 하는 것은 결과물입니다. 결과물!
무슨 결과물입니까? “아뇩다라3먁3보리라.”
그러면 결과물은 보리라고 하고, 그 인과를 따서 원인은 뭐라고 합니까?
그렇지요.(어디선가) “만행이라”
원인으로 볼 때는 바라밀이요. 결과로 볼 때는...
원인으로 볼 때는 “마하반야바라밀” 하잖아요? 보리를 지향하는 것이고
요. 보리의 결과물에 도착한 것은 보리심이라고 하지요.
“보리심으로 가기 위해서 보현심을 일으킨다.”
佛子야 菩薩摩訶薩이
發十種普賢心하나니 何等이 爲十가?
열 가지 보현의 마음을 내나니, 무엇이 열 가지 보현의 마음이냐?
所謂發大慈心이니,
첫 번째 발대자심이라. 그대로 나왔습니다.
화엄경을 읽다 보면 아주 옹졸하고, 다른 사람은 얘기할 것 없습니다.
제 자신을 돌아보면 됩니다. 패악하고 고집스럽고 아주 깬자갈입니다.
깬자갈 아시지요? 파쇄석.
파쇄석이 어떻게 닳고 닳고 닳아서 화를 내고 싶어도,
하루종일 있어도 화가 잘 나지가 않잖아요.
그러니까 도둑질하고 거짓말하고 속이고 이러면, 뭐라고 합니까?
좀 잃어버리고 난 뒤에 “아이고~~ 니 소임이다.” 이래버리고 맙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그래버리고 그만둬 버리지요.
대자심은 안 되더라도 그런 보현보살 마음으로 가는데 있어서,
보현행품에서는 뭐라고 했습니까?
“화를 내지 말아야 된다.” 불 화엄경. 대방광 불 화엄.
“화를 내면 안 된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엄하게 살면 안 된다.”
불 화엄경. “화 내거나 엄하게 살지 않는 것이 대방광 불 화엄이다.”
믿거나 말거나 그냥 넘어가는 겁니다.
제가 강의할 때 어떤 때는 화투얘기도 하고, 바둑얘기도 하고,
장기얘기도 하고, 골프얘기도, 하다하다 안 되니까,
화엄경 3ㆍ7일 설해졌다고 콜라병 두껑 주름이 몇 개요?
스물 한 개라고 얘기하기도 하고, 병아리 부화할 때도 21일이라고 하고,
이것이 무슨 말이 맞겠습니까?
아무 것이나 떼다가 붙이는 것이지요. 그러나 어떻게 든지 사람들에게
화엄경에 관심을 가지고...
사실은 저는 제 속눈썹이 몇 개인지 헤아릴 수 있는 사람입니다.
진짜로요. 왜냐하면 다른 사람이 제 속눈썹이 몇 개인지 못 헤아리기
때문에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확인할 수 없는 사실이기 때문에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엔간한 사람은 자기 이빨이 몇 개인지 헤아릴 수 있지만...
제가 저번에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이래뵈도 임플란트할 때, 서울 말 쓰려고 서울가서 임플란트했잖아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영어 좀 잘하려고 보스톤 치과 나온 사람한테 했잖아요.
아무 효과 없더라고요.
大慈心이다.
1번으로 나왔습니다. 그렇지요? “대자심이다.” 1번으로 나오면 무조건...
“일승법계도”의 법성게 돌아갈 때 흙 부분은 뭡니까?
황토색은 “慈無量心(자무량심)”입니다.
뱅글뺑글 돌아가며, 연두색 = 悲(비)無量心.
하늘색 = 喜(희)無量心.
분홍색 = 捨(사)無量心.
법성게는 돌고돌고 돌아가면, 쫙~~ 펴면 하나의 원이잖아요?
無始無終이 그렇기 때문에 여기서 無量心이 돌아가고요.
4각으로 되어 있는 것은 보시섭ㆍ애어섭ㆍ이행섭ㆍ동사섭이라고 제가
얘기 하는 것 아닙니다.
의상스님이 그렇게 만들었다고 해놨습니다.
그러고 난 뒤에 법성게를 계속 보니까 아~~! 이것이
자무량심 여섯 구절 +
비무량심 여덟 구절 +
희무량심 여덟 구절 +
사무량심 여덟 구절 = 30구절인데요.
30구절이 아니고 30두 구절인겁니다. 안 보이는 두 구절이 있는 겁니다.
그러니까
어른 스님께 여쭤 봤지요.
스님은 그 두 구절 알고 계신겁니다. 깜짝 놀랐지요.
다른 사람한테도 여쭤 봤거든요. 법성게의 30구절에서 뜻을 설명하시면서
뜻에서 두 구절이 모두 나오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아~! 화엄경에 소견이 있는 사람들은 법성게가 30두 구절인 줄 알고 있구
나! 그런데 화엄경 뜻을 모르는 사람들은...’
법성게 몇 구절이요? “30개”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2프로 부족”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두 개가 부족입니다. 두 개가 부족...
어제 아래, 어른 스님께서 저보고,
“니는 강사로써 95점이다.” 이러시더라고요.
엔간하면 100점 주시면 좋은데... 그런데 저는 아주 기뻤습니다.
제일 기뻤습니다. 95점이 되어서 상당히 기뻤습니다.
汚點(오점)이 없다는 것 아닙니까?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스님은 저를 모자란다고 그렇게 말씀하셨는데요.
저는 해석하기를,
‘아~~! 나는 오점이 없는 사람이구나!!!!!!’ ←이렇게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화엄경을 하다보면 해석을 그렇게
해버리면 편합니다. 그렇지요?
여러분은 몇 점입니까?
여러분은 95점이 아니고 오점입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냥 오점입니다. 汚點.
제발 95점이 됩시다. “오점이 없는 사람” ←이것을 “大慈心이라.”
10회향품 첫 대목에 우리가 뭐라고 배웠습니까?
“救護一切衆生離衆生相廻向(구호일체중생이중생상회향)”
이름이 상당히 깁니다.
1救. 2護. 3一. 4切. 5衆. 6生. 7離. 8衆. 9生. 10相. 11廻. 12向. 아이고 이름이 열 두자 인가요? 화엄경 10회향품 말씀입니다.
제 1번 회향이 바로 여기 “普賢心이다.” ←이 말씀입니다. 무조건...
첫댓글 _()()()_
아름답습니다♬♪♩ 환희롭습니다♬♪♩ 감사합니다♬♪♩ 진수성찬입니다♬♪♩ 감미롭습니다♬♪♩ 꿀맛입니다♬♪♩
대♩ 방♩ 광♩ 불♩ 화♩~~ 엄♩~~ 경♩~~~
“95점은 汚點이 없다는 것.” ←굉장히 엄청 맛있습니다
고맙습니다.
나무대방광불화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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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_()()()_
보현심..._()()()_
고맙습니다_()()()_
아름다운 해설
귀절귀절
아름다운 노래같아요
_()()()_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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