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11월 4일 토요일 오후 2시 ~ (부평역에서 만나서 함께 출발)
- 장소 : 김포에 위치한 유기동물보호소 <내사랑바둑이>
- 참석당원 : 상욱, 다람, 선임, 지혜
후기와 간단한 기록을 남깁니다!
드디어 인천녹색당 동물권 모임을
지난 토요일(11/4) 오후에 가졌습니다.
이전부터 동물권에 관심이 있으신 당원들이
인천녹색당에 꽤 있으셨는데요..
같이 관련된 책을 읽거나.. 채식모임을 하면 어떨까..
그동안 이야기되어 오다 시작은 하지 못해왔어요.
그러다가,
지난 그린파티와 운영위모임을 통해
모임을 하고 싶은 당원들이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어요.
일단 함께 모여서
"동물들을 위한 활동을 무언가 시작해보자! "
라고 생각했고
동물보호소 봉사활동으로
동물권 모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장소는 김포에 있는 <내사랑 바둑이> 이구요,
안락사가 없고, 민간, 비영리로 운영되는
유기동물보호소 였습니다.


가서 함께 마스크와 장갑을 알아서(?) 준비하고,
먼저 견사로 갔는데요,
보호소 봉사 경험이 많으신 다람님께서
어떻게 활동해야할지 알려주시고,
견사 정리와 밥과 물주기를 시작했어요~
새로 이사를 막 한 공간이었는데...
보호소 내부환경을 공들여서 잘 생각하고 조성하셨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동물들이 지내고, 또 케어하는데
쾌적하게 잘 되어있었답니다..!!!

- 거의 모든 견사공간에 수도와 전기배선이 잘 되어있어서,
물을 주기에도 좋고, 겨울추위도 강아지들이 피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 2인 1조가 되어서 함께 사료를 주고 물통을 갈아주며, 동물들을 만났습니다.

- 동물보호소 활동경력이 가장 많으신 다람님께서
강아지 똥도 치우고, 견사 정리를 열심히 하셨어요.

- 보호소에서 만난 새끼 강아지에요. 강아지들이 대부분 깨끗하고 잘 관리되어있었어요.
인간을 친근하게 대하는 친구들도 많았구요. 새끼 강아지들은 어미와 함께 지내고 있었어요.

- 산책이 가능한, 혹은 원하는 강아지와 함께 보호소 주변을 산책하기도 했어요.
견사에 나와 자유롭게 흙과 짚풀을 코로 느끼던 모습이 참 감동(?)적이고 아름다웠어요.

- 묘사도 있었어요. 많은 수는 아니지만 충분히 너른 공간에 고양이들이 사이좋고 평온하게 지내고 있어서
고양이와 반려하는 저는 마음도 놓이고, 보호소와 활동가분들께 감사하기도 했어요.

- 보호소 활동을 마치고 함께 찍은 단체사진이에요! 다들 눈매에서 뿌듯/사랑스러움이 느껴지네요 ♥
저희는 이제 한달에 한번,
첫째주 토요일 혹은 일요일에 정기적으로 보호소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기로 했습니다.
동물권이나 동물보호소 활동에 관심있으신 당원분들 계시다면,
함께하면 좋을 것 같아요...^^
다음 모임은 12월3일(일) 오후2시에 진행됩니다.
인천녹색당으로 연락 주세요!!!
그럼 이만~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0^
첫댓글 너무 좋았던 첫 모임 ^^
녹색당 들어와서 행복해요ㅋㅋㅋㅋ
행복을 머금은 미소가 보이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에 같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