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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미술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이미경 작가는 결혼 후 둘째 아이를 갖고 경기 광주시 퇴촌 관음리로 이사했다.
당시 마주친 구멍가게에 마음을 빼앗겼고,
이후 지난 20여년 간 서울 부터 땅끝 해남까지 전국 곳곳의 구멍가게를 그려왔다.
여기에 글을 붙여 발간했던
‘동전 하나로도 행복했던 구멍가게의 날들’은 영국 BBC, 중국 판다TV 등에서도 소개됐고, 국내에서도 ‘2017 올해의 책’에 선정됐었다.
오는 31일까지 열리는 전시회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 사이 운영된다.
장소는 서울 강남구 갤러리이마주다.
참 좋아하는 작가다
사라져가는 것들을 그려내는
모습이 멋있다
3.
라일락의 다른 이름은?
순우리말은 ‘수수꽃다리’다.
영어로는 ‘라일락’ 프랑스어로는 ‘리라’라고 한다.
유명한 개사곡인 ‘베사메무초’에 나오는 가사 “리라꽃 향기를 나에게 전해다오”의 리라꽃이 바로 라일락 꽃이다.
아~~~~~~~
4.
불끄고 엎드려 스마트폰을 보면 ?
안구 속 방수(房水)가
순환되지 않고 막힐수 있다.
결국 안압이 높아져 녹내장이
올 수도 있다.
거기다 어두운 공간에서 스마트폰 화면을 보면 잘 보려고 눈 깜빡임 횟수가 줄고
눈이 긴장 상태가 되어 안구 건조증이
생길 수 있으니 스마트폰은 되도록
밝은 곳에서 바른 자세로 보는 게 좋다.
쉽지는 않다
그러나 실천 해야 한다
안그럼 나중에 땅치며 후회한다
5.
온몸을 움직일 수 없는 30대 지체장애인 이수찬(33)씨가 고졸 검정고시 전 과목 만점을 받았다.
이씨는 초등학교 1학년 때 근이영양증이라는 진단을 받게된다.
이 병은 근육이 점점 퇴화돼 결국은 움직일수 없게 되는 난치병이다.
걸을 수 없는 상황이 된 초등학교 3학년 때 결국 학업을 포기하게 된다.
초등학교 3학년 이후 이씨의 일과는 온종일 TV를 보거나 컴퓨터로 세상과 소통하는 것이 전부였다. 그러다 2020년 국회의원 선거 때 옥천의 한 학교 투표소를 찾았다가 마음을 바꿨다. 이씨는 통화에서 “책상과 의자를 보면서 학교 다니던 시절을 떠올렸다”며 “사회 구성원으로 도움을 주고 싶어 공부를 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장애인 평생교육시설인
‘해뜨는 학교’에서 검정고시와 관련된 정보를 얻고, 인터넷으로 강의를 들으며 초등과정을 공부했다.
이씨는 이번 고졸검정고시 뿐 아니라 2020년 제2회 초졸 검정고시와 2021년 제1회 중졸 검정고시에서도 만점을 받았다.
이수찬씨에 따르면
가장 어려웠던 과목은 수학이었다고 한다. 필기도구로 연습장에 계산을 할 수가 없어 암산으로만 문제를 풀었기 때문이다.
대단한 분이다
진심으로 그의 도전을 응원한다...
6.
하동군이 13일부터 22일까지 열흘간 꽃양귀비가 만개한 직전들판을 일반에 공개한다.
이곳은 국내 최대 규모의 코스모스·메밀꽃 단지기도 하다.
보러 가고싶다...
7.
[그림이 있는 오늘]
포킴 (김보현·1917~2014)
'호랑이1' 2002년作
(117×97㎝).
일본 유학 이후 1946년 귀국해 조선대 교수로 활동하다 여수·순천사건 당시 좌익으로 몰려 전기 고문을 당했다. 6·25전쟁 와중에는 미군 대령의 딸에게 미술을 가르쳤다는 이유로 반동분자로 몰려 인민군에게 고초를 겪었다.
1955년 도미(渡美)했다.
8.
[詩가 있는 오늘]
이백(李白·701∼762)
‘하염없이 그리다
(장상사·長相思)’
하염없이 그리나니,
장안에 계신 님.
가을 귀뚜라미 우물가에서 울고,
차디찬 무서리에 대자리마저 싸늘하다.
등잔불은 저 홀로 가물거리고
그리움에 이 몸은 넋이 나갈 지경,
휘장 걷고 달 보며 괜스레 한숨짓는다.
꽃 같은 미인은 아득히 구름 저 끝에 있건만.
위로는 높다라니 푸른 하늘,
아래는 출렁이는 맑은 물결.
하늘 높고 길 멀어
혼백으로도 날지 못하고,
험난한 산에 막혀 꿈에서도 가지 못하네.
하염없이 그리다 애간장이 끊어지네.
長相思, 在長安.
絡緯秋啼金井闌,
微霜凄凄簟色寒.
孤燈不明思欲絶,
卷帷望月空長歎.
美人如花隔雲端.
上有靑冥之高天,
下有淥水之波瀾.
天長路遠魂飛苦,
夢魂不到關山難.
長相思, 摧心肝.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입니다
라일락 향기 가득한 오늘 되십시오
오늘 신문은 여기까지 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