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글을 읽을 때에는 강직성 척추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보았으며 다음 으로는
후종인대골화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만약 후종인대골화증 이라면 안타깝게도 지금까지는 치료 방법이 수술 이외는 없습니다.
정형외과에서 치료 받을때 경추 사진 찍은것 있으면 올려주시면 후종인대골화증을 알수
있는데 올려 주실수 있는지요 ?
일단 위 두가지는 아니라는 전제하에 글을 올림니다.
오랜세월 증상을 해결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셨네요...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몸 전체를 봐야 하는데 현대의학이 너무 세분화 되어 있어서
자기 분야만 보다보니 10여년 동안 해결을 못한것 같아 안따 깝게 생각 합니다.
의학이 세분화로 전문의라 할지라도 자기 전문 분야 에서만 전문의일 뿐이여서 TV에
방영되는 탁터 승부사 코너를 보아도 어떤 한가지 병에도 각기 서로 다른 주장들을
펼치는 토론을 가끔 보곤 하는데 지금처럼 목에 문제가 있다고 가정 한다면 정형외과
전문이는 척추가 휘어지고 틀어지고 좁아진 것인 원인이라 할 것이고 신경외과 전문이는
눌린 신경을 제거하면 된다 할 것이고 어떤 의사는 척추를 교정해 줘야된다 아니다
턱에 문제다 어떤 의사는 근육이 굳어졌기 때문에 근육을 잘 풀어주면 좋아진다 등등
말하다가 진행자가 가정의학과 전문이에게 마이크를 넘기면 그나마 좋은 대답을 합니다.
기와 혈액의 순환장애가 원인이 되어서 그렇다라고 말하겠지요.
세분화된 자기 분야에는 전문의지만 몸 에서 읽어 나는 근본적인 문제는 안보고 같은
병을 두고도 다 각기 다른 의견으로 토론을 하는것을 보면서 어떤 때는 맞기도 하고 웃음이
나올 때도 있습니다.
이중에 다 맞는말 같기도 하지만 몇가지만 여러 각도에서 검토해 보겠습니다.
먼저 여러 가지를 다 해보아도 목이 금방 뻣뻣해진다는 것은 근육이 굳어진다는 말인데
근육이 굳어지는 것은 근육속의 모세혈관이 막히기 때문이며 모세혈관이 막히면 혈액이
탁해지면서 혈액의 순환장애가 발생하여 뇌출혈로 쓰러진 것으로 봅니다.
오랜세월 병마와 싸우다 보니 기의 소진과 혈류정체 때문에 목이 굳어져 가는 것이며
질문자분께서 생각하신되로 먼저 근육을 풀어야 하는데 근육을 풀어주려면 근육과 피부에
막혀 있는 모세혈관부터 잘 돌아 가도록 해주어야 하는데 장부를 회복시키려면 시간이
많이 필요합니다.
10년동안 정체되어버린 것들을 다 해소하고 새로운 것으로 교체하는데 짧게는 4개월
길게는 1년이 걸릴 것으로 생각 합니다.
다음으로 생각 해볼수 있는것은 목뒤에 있는 견갑근이 굳어지면 혈액 흐름이 저하되어
뒷목에 뻑뻑 하면서 뻐근한 통증이 있으며 근육이 굳어 가기에 경추에 움직임이 둔화
되어 가는데 이 근육이 굳어지는 이유는 근육 자체에 병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근육을
조절하는 운동신경이 압박 받아 흥분을 일으키면 근육을 굳어지게 하는 것입니다.
이 신경은 견갑배신경으로 경추 4-5번 사이 출구에서 신경의 통로가 막히면 그 압박으로
흥분을 일으키는 것 입니다.
오랜 시간동안 만성적으로 막혀서 굳어있어서 그런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병을 치료 하기에 앞서 평소 올바른 목 자세와 동작이 중요합니다.
몸을 바로 세워 질병을 예방하고 전신의 균형을 맞추면 몸이 건강해지면서 인체의
크고 작은 육체적 정신적 부조화를 없에 주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 입니다.
목이 굳어지는 이유중에 한가지가 하체의 힘이 약해 상대적으로 상체에 힘이 집중되기
때문인데 대부분 사람들의 힘의 중심점은 하체가 아닌 상체에 특히 머리와 어깨 등에
형성되어 있기에 상체에서 흐름이 막혀 하체로 원활하게 이동하지 못하면서 상체의
병이 오기 시작 합니다.
상체에 몰려있는 것을 아래로 내려주는 운동을 해야 하체에 힘이 생기면서 모든 순환의
조화를 이루면서 상체가 가벼워지고 혈액순환이 질되면 목에 경직도 좋아 집니다.
경추는 약 4Kg 이나 되는 머리를 떠 받치고 있기 때문에 균형이 무척 중요합니다.
다행히 벼개로 잡았다니 다행이긴 하지만 앞으로도 올바른 자세를 가지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올바른 자세는 목과 허리를 바로 세우고 몸통과 어깨를 넓게 하고 턱을 당겨 넣고
배를 당겨넣고 엉덩이를 앞으로 당긴 자세를 의미합니다.
올바른 자세란 앞서 말항 동작들이 연속될 때 척추가 유연하게 움직이는 것을의미합니다.
동상처럼 굳은 자세는 오히려 목근육의 긴장을 유발시킵니다.
턱관절에도 이상이 생기면 목에 통증을 유발 합니다.
굿제이의 사분원 법칙에서 보면 턱관절과 척추에 깊은 관계가 있다는 이론인데 턱이 좌우
아래위로 개폐운동 즉방운동등 연동작용을 할때 목뼈 1-2번의 사이의 치돌기에 영향를
미친다는 이론 입니다.
목뼈 1-2번위로 우리 인체에 가장 중요한 뇌를 떠 받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상이
생기면 병원 에서는 아무 이상이 없다는 판정을 받아도 통증이 늘 따라 다니지요.
목 뒤로는 방광경, 삼초경, 소장경, 대장경, 담경등 6개의 경락이 목 주변을 통과 합니다.
경추는 우리 신체 중에서 약한 부분에 속하는데 경추는 어떻게 단련 시키면 좋을까요?
누구나 간편히 할수있는 브릴 운동법을 책에 실려 있는 내용 알려 드리겠습니다.
브릴운동법책을 사보시면 좋구요 인터넷에서 찾아 보시면 운동 사진이 있을것 같습니다.
목의 통증은 스트레스나 구부정한 자세 때문에 발생하는데 가벼운 통증이라 해도 운동
등을 통해 치료하지 않으면 기능장애나 변위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되도록이면 목에 긴장을 풀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고 노력해야 하며 휴식시간을 자주 갖고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목 뒤로 밀어내기-뻐근한 뒷목을 개운하게
1 똑바로 앉거나 서서 머리가 정면을 향하도록 한다.
2 턱을 당기고 뒷목을 늘이면서 머리를 뒤로 이동시킨다.
귀가 어깨 선보다 뒤로 갈 때까지 머리를 밀어낸다.(그 결과 일시적으로 이중턱이 된다)
3 이 자세를 하고 10까지 센다.
타월 스트레칭-뻣뻣한 목을 부드럽게 펴주기
1 똑바로 앉거나 서서 머리가 정면을 향하도록 한다.
2 목욕 타월의 긴 쪽을 1.5 정도 접는다
3 타월의 양끝을 잡고 목 뒷부분, 즉 목이 시작되는 부분에 타월의 접힌 부분을 걸친다.
4 목을 뒤로 빼고 턱을 집어넣어 목 뒤를 늘여 준다.
귀가 어깨선보다 뒤로 갈 때까지 목을 밀어낸다.
타월을 앞으로 당기면서 당겨지는 타월의 힘에 저항하여 목을 뒤쪽으로 민다.
5 이 자세에서 10까지 센다.
턱 당기며 목 뒤로 밀어내기
1 똑바로 앉거나 서서 머리가 정면을 향하도록 한다
2 머리를 뒤로 이동시키면서 턱을 집어넣어 목 뒤를 늘여준다.
귀가 어깨선보다 뒤로 갈 대까지 머리를 밀어낸다
3 한 쪽 손의 검지와 중지로 턱을 밀어 준다
4 이 자세에서 10까지 센다
브릴 치킨- 목 결림과 팔의 욱신거림 풀어주기
1 턱을 가슴 쪽으로 당기고 머리를 뒤로 밀어내어 목의 뒷부분이 늘어나게 한다
2 가슴을 내밀어 가슴이 평상시보다 위로 올라가도록 한 다음 양어깨의 견갑골을 모아
몸 뒤쪽으로 꽉 조인다
3 양팔을 구부리고 양손이 어깨선보다 뒤로 가도록 한다.
이때 양 팔꿈치를 몸통에 바짝 붙이고 손바닥은 몸 바깥쪽을 향하게 한다.
4 이 자세에서 10까지 세고 자세를 푼다.
브릴 데드 치킨-당기는 목 살살 녹여주기
1 턱을 가슴 쪽으로 당기고 머리를 뒤로 밀어내어 목의 뒷부분이 늘어나게 한다
2 가슴을 내밀어 가슴이 평상시보다 위로 올라가도록 한 다음 양어깨의 견갑골을 모아
몸 뒤쪽으로 꽉 조인다
3 양팔을 구부리고 양손이 어깨선보다 뒤로 가도록 한다.
이 때 양 팔꿈치를 몸통에 바짝 붙이고 손바닥은 몸 바깥쪽을 향하게 한다.
4 그 상태에서 얼굴이 천장을 마주보게 될 때까지 고개를 젖힌다
5 이 자세에서 10까지 세고 자세를 푼다.
저항을 주며 목 뒤로 밀어내기-목 아랫부분을 강력하게
1 똑바로 앉거나 서서 머리가 정면을 향하도록 한다
2 양손을 깍찌 껴서(목이 아니라)머리 뒤에 댄다
3 턱을 집어넣고 양손의 힘에 저항하며 머리를 뒤로 밀어낸다
뒤로 젖히며 목 뒤로 밀어내기-목과 상체를 개운하게
1 똑바로 앉거나 서서 머리가 정면을 향하도록 한다
2 머리를 뒤로 이동시키고 턱을 집어넣어 목 뒤를 늘여 준다
3 가슴을 들어올리는 동시에 머리를 뒤로 젖힌다(심장이 천장까지 올라간다고 상상하라)
4 머리를 들어 천장을 쳐다본다.
5 이 자세에서 10까지 세고 자세를 푼다.
목 구부리기-목의 곡선을 아름답게
1 똑바로 앉거나 서서 정면을 향하도록 한다
2 고개를 앞으로 숙인다
3 양손을 머리(목이 아니다) 뒤에서 깍찌 낀다. 팔꿈치는 정면을 향하도록 한다
4 부드럽게 그러나 확실하게 머리를 가슴 쪽으로 끌어당긴다
5 이 자세에서 10까지 세고 자세를 푼다.
목 옆으로 기울이기-목의 움직임을 자유롭게
1 똑바로 앉거나 서서 머리가 정면을 향하도록 한다
2 머리를 오른쪽으로 기울여 귀가 어깨 쪽으로 향하게 한다.
가능한 한 최대한 많이 구부리다.
이 때 머리를 잡아당기지는 말아야 한다.
3 이 자세로 5까지 센다
4 왼쪽에도 똑같이 되풀이하며 5초 동안 자세를 유지한다.
압박을 가하며 목 옆으로 기울이기-목의 움직임을 자유롭게 2
1 등을 의자에 기대고 똑바로 앉는다
2 왼손으로 의자의 왼편을 잡는다
3 머리르 오른쪽 어깨 쪽으로 기울인다
4 오른팔을 들어 손을 머리 왼쪽에 갖다댄다
5 오른손을 이용하여 머리를 부드럽게 눌러 목을 스트레칭한다
6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오른쪽으로 스트레칭한다.
그 상태에서 5까지 센다
7 왼쪽에도 똑같이 되풀이한다
베개 베고 목 뒤로 밀어내기-시원한 목으로 하루를 시작하기
1 등을 바닥에 대고 누워서 머리 윗부분에 베개를 벤다
2 머리를 똑바로 하고 얼굴이 천장 쪽을 향하도록 한다
3 머리로 베개를 누르면서 머리를 뒤로 밀고 턱을 당겨 목 뒷부분이 늘어나게 한다.
귀는 어깨선보다 뒤로 가게 한다
4 이 자세에서 10까지 세고 자세를 푼다.
이외에도 목뒤 주변에는 매우 중요한 경혈들이 있습니다.
풍부혈, 풍지혈, 예풍혈 세 곳을 하루에 3∼4회 한 곳마다 36회씩 손가락이 약간 아프도록
누루면서 자극을 주면 뇌로 올라가는 혈액순환을 좋아 집니다.
또 하나는 양 손바닥을 비벼서 따뜻하게 한다음 목에서 부터 정수리 방면으로 쓸어 올려
주어도 도움이 되며 수건을 따뜻하게 해서 목을 감싸 주얻도 되고 드라이기로 따뜻하게
해주면 도움이 됨니다.
오일이나 로션을 양 미간에 발라서 눈썹과 누썹 사이를 자극을 해 주어도 통증이 사라지며
엄지손 첫번째 마디를 자극을 해 주어도 어느정도 통증은 사라 집니다.
호두알을 손에서 글리는 운동도 도움이 됨니다.
엄지 발가락도 자극을 해주면 통증을 해소 할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평소 파를 드시면 도움이 됩니다.
긴파는 목에 체온을 올려줄뿐 아니라 뇌혈류도 에도 아주 좋습니다.
파에는 유황 화합 물질이 있기에 깨끗히 씻으면 유황 성분이 다 없어 집니다.
생으로 드실 때에는 이물질을 씻어낼 정도로 씻고 난후에 겉 껍질을 잘 벗겨서 드시면 혈액순환을
좋게 하며 혈액의 응고를 막고 혈관의 평활근을 느슨하게 이완시켜서 뇌혈류를 좋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