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야의 등극과 종교 개혁
1 34 요시야는 여덟 살에 임금이 되어, 예루살렘에서 설른 한 해 동안 다스렸다.
2 0 그는 주님의 눈에 드는 옳은 일을 하였으며, 자기 조상 다윗의 길을 따라 걸어 오른족으로도 왼쪽으로도
벗어나지 않았다.
3 그의 통치 제팔년에, 그는 아직 어린 몸으로 조상 다잇의 하느님을 찾기 시작하였다. 또 제십이년에는 산당과
아세라 목상과 조각 신상과 주조 신상들을 치우고 유다와 예루살렘을 정화하기 시작하였다.
4 0 요시야 앞에서 사람들은 바알 제단들을 무너뜨리고 제단 위에 있는 분향 잔들을 부수었으며, 아시라 목상과
조각 신상과 주조 신상들을 깨부수어 가루로 만들고 서는, 그 가루를 우상들에게 제물을 바치던 자들의 무덤 위에 뿌렸다.
5 0 요시야는 또 사제들의 뼈를 그 제단 위에서 태웠다.이렇게 하여 유다와 예루살렘을 정화하였다.
6 0 므나쎄와 에프라임과 시메메온, 납탈리에 이르기까지 성읍들의 광장에서,
7 0 곧 온 이스라엘 땅에서 그는 제단을 무너뜨리고 아세라 목상과 조각 신상들을 깨뜨려 가루로 만들고 분향
단들을 부순 다음,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
율법서를 발견하다
8 요시야는 나라와 하느님의 집을 정화한 다음, 그의 통치 제십팔년에 아찰야의 아들 시판과 마아세야 성주와
요아하즈의 아들 요아 기록관을 보내어, 주 자기 하느님의 집을 보수하게 하였다.
9 0 그들은 힐키야 제사제에게 가서, 하느님의 집으로 들어온 돈을 그에게 내놓았다. 그 돈은 므나쎄와 에푸라임,
그리고 나머지 이스라엘 지역의 모든 주민에게서 온 유다와 벤야민과 예루살렘 주민들에게서 하느님의 집
문지방을 지키는 레위인들이 모은 것이다.
10 0 그들은 그 돈을 주님의 집에서 일하는 일꾼들에게 주어 그 집을 고치고 보수하게 하였다.
11 0 또 목수와 석수에게 주어서 유다의 임금들이 페가로 만들어 버린 건물들을 고치는 데에 쓸 깎은 돌과 도리와
들보 재목을 사게 하였다.
12 0 그 사람은 일을 성실하게 하였다. 그들을 지휘할 사람으로 레위인들이 임명되었는데, 므라리의 자손 야핫과
오바드야, 크핫의 자손 즈카르야와 므술람이다. 악기를 잘 다루는 나머지 레위인들은 모두,
13 0 짐꾼들을 감독하고, 각종 작업을 하는 일군들을 지휘하였다. 몇몇 레위인은 서기관, 행정관, 문지기일을 맡았다.
14 사람들이 주님의 집에 들어온 돈을 꺼내고 있는데, 힐키야사제가 모세를 통하여 주어진 주님의
율법서를 발견하였다.
15 0 힐키야는 사판 서기관에게,''내가 주님의 집에서 율법서를 발견하였소.'' 하면서 그 책을 사판에게 주었다.
16 0 사판은 그 책을 가지고 임금에게 가서 이렇게 보고하였다.''임금님의 신하들은 맡은 일을 다 잘하고 있습니다.
17 0 그들은 주님의 집에 있는 돈을 쏟아내어, 감독들의 손에, 그리고 일꾼들의 손에 넘겨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