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K : 지안루이지 부폰(파르마, 유벤투스, 이탈리아)
부폰은 그의 세대에서 가장 뛰어난 골키퍼이다. 앞으로의 활약에 따라, 부폰은 역대 최고의 골키퍼로 역사에 남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2001년 파르마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할 때 5200만 유로의 이적료를 기록해 세계에서 가장 비싼 골키퍼가 된 부폰은 2006 월드컵 때 이탈리아 우승의 1등 공신이었다. 그는 유벤투스에서 스쿠데토를 4번 차지했는데, 이 중 2번은 칼치오폴리로 취소되었다. 부폰은 골키퍼가 가져야할 모든 능력을 완벽에 가깝게 갖추고 있다. 다만 PK 선방 능력은 그의 유일한 약점이다.
RB : 릴리앙 튀랑(파르마, 유벤투스, 바르셀로나, 프랑스)
프랑스 역대 최고의 수비수로 불려도 손색없는 튀랑은 완벽한 수비의 교과서였다. 번개같은 스피드와 황소같은 힘을 가진 튀랑은 전술 이해도도 뛰어났고, 태클 능력은 환상적이었으며, 리더십도 뛰어났다. 유로 2000 우승을 포함해 프랑스 대표팀과 유벤투스에서 수많은 영광을 차지한 튀랑은 오른쪽 풀백과 자신이 선호하는 센터백 포지션을 모두 소화했다. 30대 중반의 나이에 접어들어 바르셀로나와 유로 2008에서의 활약은 그의 이름값에 비해 실망스러웠지만, 그가 쌓아놓은 업적을 가리지는 못했다.
CB : 파비오 칸나바로(파르마, 인테르, 유벤투스, 레알 마드리드, 이탈리아)
부폰과 튀랑, 칸나바로는 파르마와 유벤투스에서 전설적인 수비 트리오를 형성했다. 진정한 리더인 칸나바로는 초인적인 경기 이해도와 패스 차단 능력을 갖고 있었다. 칸나바로의 실력이 정점에 달한 시기는 단연 2006 월드컵이었는데, 이 대회에서 칸나바로의 활약은 월드컵 역사에 남을만 했다. 2006년 발롱도르를 수상한 칸나바로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들쭉날쭉한 경기력을 보였지만 리그 우승 2회를 차지했고, 유벤투스로 복귀했다.

CB : 알레산드로 네스타(라치오, 밀란, 이탈리아)
네스타는 이 시기에 활약한 수비수 중 확실하게 가장 뛰어난 재능을 타고났다. 네스타의 몸상태가 좋을 때, 그를 능가하는 수비수는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분야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발휘한 네스타는 유로 2000에서 아깝게 준우승을 차지한 것을 제외하면 모든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을 경험했다. 2003년과 2007년 밀란의 챔피언스 리그 우승은 네스타의 공이 매우 크다. 네스타는 최근 몇 년 동안 부상에 시달리고 있고, 특히 2006 월드컵에서 부상으로 조별 예선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며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네스타와 칸나바로의 콤비는 역대 최고의 대표팀 수비 콤비 중 하나이다.

LB : 파올로 말디니(밀란, 이탈리아)
왼쪽 풀백 자리는 선정을 놓고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포지션이었다. 말디니와 카를로스 사이에서 끝까지 의견이 분분했지만, 결국 말디니로 결정되었다. 말디니는 이미 1984년부터 밀란에서 뛰어왔고, 항상 월드 클래스의 실력을 보여줬지만, 적어도 2007년까지 말디니는 자신의 클래스를 유지하며 환상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2007년 39번째 생일을 1달 앞두고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또 차지한 말디니는 2007년 챔피언스 리그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되었다. 말디니는 2000년 이후 스쿠데토와 클럽 월드컵 우승을 포함해 8개의 트로피를 밀란에 가져다 주었다. 세리에 A, AC 밀란,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모두 역대 최다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말디니는 그의 마지막 시즌인 08/09 시즌, 40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팀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수비수였다. 유로 2000도 우승했어야 했지만, 드라마틱한 상황 속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DM : 클로드 마케렐레(레알 마드리드, 첼시, PSG, 프랑스)
마케렐레는 EPL Team of the Decade와 La Liga Team of the Decade에 모두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그 이유는 오로지 그가 두 리그 모두에서 활약했기 때문이다. 그의 프랑스 대표팀 활약을 포함해서, 레알 마드리드와 첼시에서의 활약을 모두 종합해보면, 지난 10년간 마케렐레가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였음은 명백하다. 수비 라인을 보호하고 공격 흐름을 끊는 그의 능력은 모든 젊은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었다. 마케렐레는 가는 곳마다 팀에 성공을 가져다 주었는데, 라 리가 우승 2회와 챔피언스 리그 우승 1회, EPL 우승 2회를 차지했고 대표팀에서는 2006 월드컵 준우승을 차지했다.
RM : 루이스 피구(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인테르, 포르투갈)
피구는 2000년 바르셀로나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는 충격적인 선택으로 갈라티코의 선봉장이 되었다. 피구는 이적하자 마자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며 리그 우승 2회와 챔피언스 리그 우승 1회를 차지했다. 그는 카를로스, 지단, 라울, 호나우도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의 환상적인 경기력을 주도했고, 2000년 이후 이들과 비슷한 경기력을 보여준 팀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AC 밀란밖에 없었다. 나이가 들면서 그의 무기였던 스피드를 잃어버리자, 개인기, 볼 컨트롤, 지능에 의존한 플레이를 구사하는 윙어로 변신에 성공한 피구는 그의 마지막 팀인 인테르에서 4번의 스쿠데토를 차지했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피구는 팀의 리더였고, 유로 2000에서 그의 활약은 경이적이었지만 아깝게도 준결승전에서 프랑스에게 패배했다. 유로 2004 결승전에서 돌풍의 그리스에게 패배하며 또 다시 좌절을 겪은 피구는 2006 월드컵에서 33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팀을 준결승까지 이끌었다. A매치 127경기에 출전한 피구는 월드컵이 끝나고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CM : 지네딘 지단(유벤투스, 레알 마드리드, 프랑스)
디에고 마라도나 이후 최고의 축구 선수로 불리는 지단은 탁월한 테크닉, 개인기, 드리블, 세트 피스, 올라운드 플레이메이커 능력을 발휘해 사소한 플레이에서도 클래스가 느껴졌다. 지난 20년간 지단보다 공을 아름답게 다룬 선수는 없었다. 그는 은퇴하기 전까지 10년간 프랑스 대표팀의 핵심 선수였고, 2000년 이후에는 유로 2000 우승과 2006 월드컵 준우승을 차지했다. 큰 경기에서 매우 강했던 지단은 중요한 경기를 자기 마음대로 운영했다. 지단은 늙고 한물갔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던 2006 월드컵 8강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브라질을 농락시킨 것은 결코 잊을 수 없다. 2000년대 최고의 명장면이었던 2002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발리슛의 주인공도 지단이었고, 2006 월드컵 결승전에서 마르코 마테라치에게 박치기를 날려 2000년대 최악의 장면을 만든 것도 지단이었다. 천재들은 모두 부정적인 면이 있게 마련이고, 은퇴 경기를 퇴장으로 마무리한 지단의 마지막 행적은 그의 천재성을 증명한 셈이다.
LM : 호나우지뉴(그레미우, PSG, 바르셀로나, 밀란, 브라질)
이 팀에 뽑힌 전설들은 대부분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호나우지뉴는 단 2~3년 동안만 정상에 올라있었다. 하지만, 2003년부터 2006년까지 호나우지뉴가 보여준 플레이와 업적은 너무나 뛰어나서 그를 뽑지 않는 것은 불가능하다. 바르셀로나에서 전성기 때 호나우지뉴는 디에고 마라도나 이후 가장 천재적인, 적수가 없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05-06 시즌 엘 클라시코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혼자 힘으로 격파해버리고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기립박수를 받은 장면은 영원히 사람들의 기억에 남을 것이다. 전성기 때 호나우지뉴를 어떻게 막을 수 있을 것인가? 호나우지뉴는 바르셀로나에서 리그 우승 2회와 챔피언스 리그 우승 1회를 차지했고, 대표팀에서 2002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으며, 발롱도르도 수상했다.
ST : 호나우도(인테르, 레알 마드리드, 밀란, 코린치안스, 브라질)
적어도 마르코 반 바스텐 이후 최고의 스트라이커인 호나우도가 만약 부상과 체중 문제를 겪지 않았다면 얼마나 위대한 업적들을 달성했을지 모두가 궁금해한다. 하지만 그런 문제들에도 불구하고, 호나우도는 이 팀에 여유있게 뽑힐 만한 활약을 펼쳤다. 2002년 인테르에서 아깝게 스쿠데토를 놓친 호나우도는 3년간 부상에 시달리며 몸상태가 50% 정도밖에 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2002 월드컵에 나가 8골을 득점하며 브라질의 우승을 이끌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호나우도는 2002년부터 2007년까지 127경기에서 83골을 득점하며 2번의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현재 코린치안스에서의 활약을 고려해보면, 호나우도가 자신의 5번째 월드컵이 될 2010 월드컵에 출전하게 되더라도 놀라운 일은 아니다.
ST : 티에리 앙리(아스날, 바르셀로나, 프랑스)
아스날 역대 최다 득점자, 프랑스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자, 아스날 역대 최고의 공격수, 프랑스 역대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 - 2000년대 앙리의 영향력을 설명할 수 있는 몇 가지 수식어이다. 번개같은 스피드로 왼쪽 측면에서 파고들어오는 앙리는 막을 수 없었다. 아스날에서 370경기에 출전해 226골을 넣은 앙리는 전설적인 03-04 무패 시즌의 핵심 선수였다. 앙리는 아스날에서 리그 우승을 2번 차지했고,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트레블까지 달성했다. 앙리는 올 시즌 클럽 월드컵까지 우승하게 되면, 모든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앙리는 유로 2000에서 3골을 득점하며 우승을 차지한 대표팀의 스타가 되었다.
Buffon
Thuram - Cannavaro – Nesta - Maldini
Makelele
Figo – Zidane - Ronaldinho
Ronaldo - Henry
번역 :

원문 : http://www.goal.com/en/news/2517/goalcom-teams-of-the-decade/2009/07/27/1395299/goalcom-world-team-of-the-decade-2000-2010
램파드 없는게 아쉬워 ㅠㅠ
안타깝지만 저쪽에는 지단,마케렐레등 본좌들뿐임;; ㅠㅠ
램파드 후보에도 없지 않았나?
네.후보에도 없었죠
말디니옹 밀란 단 한팀 간지 ㄷㄷㄷㄷ
긱스 뽑아주지
대박이다 ..... 이게 짱 진짜
유베에 있는 선수&유베를 거쳐간 선수들이 많아서 기쁘네요
역시 세계최고클럽답군요!! 읗하하하
카카가 없다는데에 이의 제기할려구 했는데 지단에서 gg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 비에이라가....
유럽올스타+브라질리언 약간
이게 뭔 조합이냐... 무섭당
마케렐레 말고 비에이라를 넣는 거 빼곤 동의 안할 수 없는 멤버네요 ..
비에이라도 우수하지만....마케렐레이적하고 쪽박찬 레알을 생각해보고 마케렐레가 첼시간동시에 첼시의 톰니바퀴가 돌아갔다고 생각하면 이견이 사라질듯...
긱스가 없는게 아쉽다
와진짜 피구잇을줄알앗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짱 피구 ~~히바우두없는게 쫌아쉽넹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긱스 없는게 좀 아쉽네....잉글랜드는 하나도 없구만;;
수비가 원악.. 강력해서.. 굳이.. 더블 보란치 쓸필요 없어 보이는데.. 걍 마케렐레 하나면 충분해 보임..
바르샤, 유베, 레알을 거친 선수가 각각 5명씩... 역시 지난 십년간 최고의 팀은 저 세팀인가요.. 밀란도 추가해도 될듯
쩐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케렐레는 잘 마르곘지만 나머진 진짜 동의;;
뽑히지 못해 아쉬운 선수들은 있어도 저 팀이 세계 베스트 11 라는것에는 불만은 없다.
완벽하다
토티는..???토티는..???토티는..???토티는..???토티는..???토티는..???토티는..???토티는..???토티는..???토티는..???토티는..???토티는..???토티는..???토티는..???토티는..???토티는..???토티는..???토티는..???토티는..???토티는..???토티는..???토티는..???토티는..???토티는..???토티는..???토티는..???토티는..???토티는..???토티는..???토티는..???토티는..???토티는..???토티는..???맨날 10-10찍어주던 토티는!?????
토티는 공격수로 후보에분류되었던데 호나우두나 앙리벽을 넘기에는 커리어에서 차이나죠 어차피 이런건 다커리어가 중요함 실력은비슷한데 비교는 당연히 커리어로해야지 남긴업적..활약상으로
마본좌 혼자면 능히 상대의 공격을 막아내지 암... 예전 레알에서도 혼자서 굳건히 잘 버텼는데.
반니는.. 반니는...ㅠ
실력으로는 마케렐레가 들어가도 무방하지만 비에이라가아닐런지 유로2000우승 커리어차이가잇으니까... 그리고 말디니가 네스타자리가고 카를로스가있었으면하는데 카를로스가없는게 진짜아쉽네 나머지는 공감...
저도 동감입니다. 네스타 10년중에 5년정도 활약한듯..
정말 호나우딩요 전성기땐 진짜 와 펠레, 마라도나, 지단, 호나우딩요 이렇게 네명이 축구역사에 전설로 남겟구나...햇엇는데... 딩요는 너무 굵은 반면에 너무 짧아서 아쉬웟다...ㅠㅠ
22222222222222
튀랑보단 카푸.말디니보단 카를로스.부폰보단 칸.마켈레레보단 비에이라.피구보단 호나우도.딩요보단 네드베드
2010~2010은 어떨지 궁금하다 ㅋㅋ
진짜 이건 거의뭐 논쟁이 될만한 소지가 거의없음...
수비...키퍼부퍼 4백까지 전부 세리아...진정 지난10년 수비의 최강은 역시 세리아였던가...ㅡㅜ EPL대세는 대체 어디로;;ㅋㅋ
수비는 세리아..미들은 라리가...공격은 간신히 EPL+호돈신...앙리 장하다.ㅋㅋ
인ㅋ정ㅋ
토나온다..
2000~2010년 사이인데 어떻게 칸이 빠질수가 있지? 딴건 몰라도 골키퍼쪽은 그다지 공감 안가는군... 칸에 대한 저평가는 언제쯤에나 종식될려나..
그게 무슨 저평가인지 님이 좋아하는 사람이 빠졌으면 저평가임?? 부폰은 피파에서도 20세기인가 21세기 골키퍼 슈마이켈과 공동1위였음,,
네스타 빼고 말디니 CB로 하고 카를로스가 LB였으면한다는..네스타 저중에 제대로 활약한건 라치오시절이랑 밀란시절 초반이전부..차라리 루시우를 넣지 -_-그리고 호나우딩요도 좋긴한데... 긱스가 없다는게 아쉽네요. 호나우딩요 최근 3년폼은 저질.....외계인포스전후만해도 좋았는데..머 이렇게 따지만 끝이 없죠...일단 위에 선수들만 해도 ㅎㄷㄷ
EPL이 너무 배제 된듯.ㅎ
와 개토나온다 진짜 ㅋㅋㅋ
네디가없어서 아쉬울뿐ㅠ
앙리 지단...!!!
백암선생께서 안계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