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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をかける少女 (2007)
시간을 달리는 소녀
러닝타임 : 97분
감독 : 호소다 마모루
VIDEO
BGM : 시간을 달리는 소녀 OST - 소녀의 불안
※ 이번 편은 꼭!!!! bgm을 틀어주세요! (총 2개) ※
주요 등장인물
콘노 마코토
마미야 치아키
츠다 고스케
요시야마 가즈코 (마코토의 이모)
치아키를 만나기 위해 질주하는 마코토를,
고스케가 불러세움.
치아키는 마코토를 기다리다 먼저 야구장에 갔음.
너 야구장 간다고?
내가 카호랑 이어줬잖아!
하지만 전부 되돌아왔으니,
없었던 일이 되어버렸음.
고스케는 처음듣는 소리에 마코토에게 무슨 말이냐 묻는데,
뭐라 말하지.. 하며 눈을 굴리던 마코토에게 띈 그 삼인방.
얘가 지금 뭐래는거니?
타임리프를 해서,
고스케는 저 아이들을 모름.
(황당)
황당한 표정으로 자신을 쳐다보는 고스케에게 오천엔이라며
손가락 다섯개를 쫙 펴서 보여주고는 냅다 달려가는 마코토.
기다려줘서 고맙다는 마코토의 말에,
고스케는 이내 웃어보임.
고스케는 마코토에게 앞을 보고 달리라고 말해 준 뒤,
사라지는 뒷모습을 바라보다 아이들에게 걸어감.
그리고,
야구장에 있을 치아키에게 전속력으로 달려가는 마코토.
혼자 공을 던지고 받던 치아키의 옆으로,
숨을 헐떡이는 마코토가 다가옴.
고스케는 왜 안오냐며
옆을 지나가려는 치아키의 앞에,
마코토는 시간이동장치 를 내밀어보임.
마코토가 가지고 있는 것을 보고
당황하는 치아키.
마코토는 자신의 말을 믿지 않는 치아키에게 다가가,
치아키의 손을 잡아올림.
그리고 그 위에서,
이미 사용되어버려 힘 없이 부서지는 시간이동장치.
마코토는 놀란 치아키의 얼굴을 뒤로 하고
아대를 올려 남은 타임리프 숫자를 확인하는데,
예상대로 01로 돌아와있는 숫자.
마코토는 다행이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쉼.
치아키가 시간을 멈추었을 때와
화자만 바뀐 채 똑같은 대화를 나누는 두사람.
치아키는 믿기지 않는듯 재차 확인하는데,
돌아오는 것은 마코토의 단호한 대답과 얼굴 뿐.
마코토가 바보가 아니라, 내가 바보였구나.
몰아치는 사실들에 머리가 아픈 듯한 치아키.
한 편,
오후 4시가 되었지만,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 평화로운 내리막길.
마코토의 사고도,
고스케와 카호의 사고도,
갑작스러운 치아키의 마지막도 없음.
저녁 노을이 예쁘게 지고 있는 강가.
치아키와 마코토는 말 없이 앉아있고,
남자아이들은 같은 자리에서 물수제비 를 하고 있음.
마코토는 치아키와
자신이 그 그림을 치아키가 있는 시대까지 볼 수 있게
어떻게든 해보겠다 고 약속함.
사라지기 전에 했던 말을 다시 하는 치아키.
완전 영원히 볼 수 없을 것 같은 말투였어
그럼 어떻게 말했냐고 물어오는 치아키에,
한참을 바라보던 마코토는
그냥 입을 닫아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코토의 반응에,
자신이 대체 어떻게 했길래 저러나 싶어 가르쳐 달라고 하는데,
(번뜩)
이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커플이다! 라며 놀려대는 동네 아이들을
쥐어박을듯 번쩍 일어나 주먹을 쥔 치아키와,
자리에서 일어서는 마코토.
마지막 인사를 못하고 갈 고스케에게
자신의 인사를 전해달라는 치아키.
치아키는 마코토에게 마지막으로 할 말이 있는듯 불러 세움.
잠시 머뭇거리는 치아키 .
뭔데?
...???????
그렇게 머뭇거리더니,
고작 넘어지지 말라는 말을 하려던 거였어 ?
좋아한다고, 고백할 줄 알았는데.
다 마코토를 걱정해서 하는 말이라고 하는 치아키에게,
괜히 섭섭함과 서운함이 몰려와
눈물이 올라오려는 마코토.
오만가지 감정이 한번에 밀려오는 마코토는
그냥 얼른 가버리라며 치아키를 밀어버림.
치아키는 평소 같았지만,
마코토는 화가 잔뜩 오른 채 한 마지막 인사.
이제 집으로 가기 위해 반대방향으로 걸어가 는 마코토.
마코토는 가다말고 우뚝 서서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치아키가 간 길을 되돌아 보지만,
방금 전까지 있었던 치아키의 모습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음.
정말 마지막의 마지막을 두 눈으로 확인하고 나니,
참았던 눈물이 와르르 터져나오는 마코토.
잠시 울음이 멈추는가 싶더니,
다시 더 서럽게 울기 시작함.
한참을 서서 울던 마코토는
비죽비죽 새어나오는
눈물과 콧물을 닦으며 가던 길을 가는데,
마코토의 답을 들은 치아키는,
마코토의 머리카락을 다정하게 쓰다듬고는
비행기 소리와 함께 사라짐 .
BGM : 시간을 달리는 소녀 OST - Garnet
마코토의 시계는 더 이상 멈추치도, 되돌아가지도 않음 .
자신을 그렇게 불러대던 고스케와 야구장에 온 마코토.
갑자기 유학에, 자퇴라고?
좋아하는 마코토 너에게도 말 없이 가버린거냐며 화를 내는 고스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 공을 잡지 못하는 카호.
마코토의 말대로, 고스케는 아이들을 데려왔음.
공을 주우러 가는 카호를 바라보며,
마코토는 치아키가 하고 싶은 일을 찾은 것일 거라고 말함.
아는게 있냐며 물어오는 고스케의 말에
살짝 웃으며 아무것도 모른다 말하는 마코토.
패스도 못하는 카호를 보며 고스케는 눈썹을 찌푸리면서도 웃어보임.
그 때,
자신의 진로를 정하지 못해
진로계획서도 제출하지 못했던 마코토가 뭘할 지 정했다고 말해옴.
또 석유 재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상큼)
(황당)
그리고,
자유롭게 흘러가는 구름 을 바라보는 마코토.
한참동안 구름을 바라보던 마코토는,
아이들이 부르자
안정적인 폼으로 공을 받고,
치아키가 가르쳐 준대로
팔이 아닌, 어깨로 공을 내던지며
미소지어 보임 .
- END -
グラウンド駆けてくあなたの背中は
운동장을 달려가는 너의 뒷모습은
空に浮かんだ雲よりも自由で
하늘에 떠 있는 구름보다도 자유로워서
ノートに並んだ四角い文字さえ
노트에 늘어서 있는 네모진 글자조차
全てを照らす光に見えた
모든 것을 비추는 빛으로 보였어
好きという気持ちが分からなくて
좋아한다는 마음을 알지 못해서
二度とは戻らないこの時間が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는 이 시간이
その意味をあたしに教えてくれた
그 의미를 나에게 가르쳐줬어
あなたと過ごした日々をこの胸に焼き付けよう
너와 지낸 나날을 이 가슴에 새겨두려고 해
思い出さなくても大丈夫なように
생각나지 않아도 괜찮도록
いつか他の誰かを好きになったとしても
언젠가 다른 누군가를 좋아하게 된다고 해도
あなたはずっと
너는 쭉
特別で
특별하고
大切で
소중해서
またこの季節が廻ってく
다시 계절이 돌아올거야.
はじめて二人で話した放課後誰も知らない笑顔探していた
처음으로 둘이서 이야기한 방과 후, 아무도 모르는 미소를 찾고있었어
遠くであなたのはしゃいでる声になぜだか胸が痛くなったの
멀리서 네가 장난치고 떠드는 모습에 어째서인지 가슴이 아파왔어
変わってゆく事を怖がってたの
변해가는 것들을 무서워했어
ずっと友達のままいれる気がした
계속 친구로 있을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
終わってく物など無いと思った
끝나가는것 따위 없다고 생각했어
果てしない時間の中であなたと出会えた事が
끝없는 시간 속에서 너와 만났다는 사실이
何よりもあたしを強くしてくれたね
무엇보다도 나를 강하게 해주었어
夢中でかける明日に辿り着いたとしても
정신없이 뛰어가는 내일에 도착한다고 해도
あなたはずっと特別で大切で
너는 쭉 특별하고, 소중해서.
またこの季節がやってくる
다시 계절이 다가올거야.
いつまでも忘れないとあなたが言ってくれた夏
언제까지나 잊지않겠다고 네가 말해주었던 여름
時間が流れ今頃あたしは涙がこぼれてきた
시간이 흘러 지금쯤 나는 눈물을 흘리겠지
あなたと過ごした日々をこの胸に焼き付けよう
너와 지낸 나날을 이 가슴에 새겨두려고 해
思い出さなくても大丈夫なように
생각나지 않아도 괜찮도록
いつか他の誰かを好きになったとしても
언젠가 다른 누군가를 좋아하게 된다고 해도
あなたはずっと特別で大切で
너는 쭉 특별하고, 소중해서.
またこの季節がやってくる
다시 계절이 다가올거야.
위의 가사들은 의 OST 중 <Garnet(가넷) >의 가사입니다!
이 노래는 영화의 엔딩 장면에서 나왔어요.
가넷은 진실, 우정, 불변, 진리를 상징하는 보석 입니다!
마코토가 마지막에 구름을 본 것은, <가넷>의 가사에 나오듯
자유로운 구름을 보며 치아키를 떠올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노래는 마코토의 시점 에서 작사되었다고 합니다..! (ㅠㅠ)
여자가 '나'를 칭할때 쓰이는'아타시( あたし )'가 대명사로 나와요!
조금 어색한 부분은 제가 조금 고친 부분도 있으니 (일알못)
일어 능력자 분들께서는 그냥 귀엽게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 * ' ' * )
특히 이 노래의 가사는 존댓말로 된 번역이 많아서,
전부 다 반말로 고쳤습니다!
공을 던지고, 잡는 모습들에서는 '성장', '방향성'을 볼 수 있었던것 같아요.
그리고 결국, 치아키가 직접적으로 좋아한다는 말은 하지 못했지만
노래 <변하지 않는 것>의 가사가 마코토에게 치아키의 마음을
대신 말 해준게 아닐까요?
마지막 장면은 여기서 영상으로 보실 수 있어요!
일본어 더빙 : https://www.youtube.com/watch?v=BWVaPDUE3mY&t=156s
한국어 더빙 : https://www.youtube.com/watch?v=0sDdTHVQXTw
+ 마코토의 마지막 타임리프, 추억회상 장면
https://www.youtube.com/watch?v=DI7X1sPL1PM (일본어)
가사들이 누구의 시점에서, 어떤 말을 하는지 알리고 싶다는게 그만
캡쳐글을 찌게 되었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번 편에 들어가 있는 이 영화의 명장면을 최대한 살리려고
캡쳐를 나노단위로 했는데 괜찮을지 모르겠어요 (ㅠㅠ)
많은 사람들의 인생 영화로 꼽히는 만큼
꼭 영화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다음 캡쳐글을 쓰게 된다면
<반딧불이의 숲으로> 라는 단편영화 (44분)로 오겠습니다!
부족한 캡쳐글이지만, 봐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첫댓글 흑흑 너무 재밌게 잘봤어ㅠㅠ 영화로 볼때랑 느낌이 달라서 더 좋았당 잼는 글 고마워♡
와 짱재밌었어 잘봤어 고마어@@
이거결말2개다 근데난갠적으로 이게더좋음
@HN_56 여주가 남주 까먹어ㅜㅜ 그래서 내가별로 안좋아해
@HN_56 맞아! 일본에서 처음 개봉할때 결말은 치아키 돌아가고나서 아무도 치아키를 기억 못 해.. 둘이서 캐치볼 하다가 "우리 셋이였지 않아?" 하고 끝난다고하더라 (ㅠㅠ).. 우리가 지금 흔히 알고 있는, 기억하고 있는 버전이 dvd판이래! 그리고 이모는 시달소 원작소설의 주인공인 가츠코고!
@몰프 헐 처음봤어...이 버전은 못보는건가 ㅠㅠ
고생했어!!!
카와라나이 모노 사가시떼 이타~~~이노래도 좋은뎅!!
앗 그 노래는 9편에 있어! 😁
난 진짜 이 영화 결말이 너무 슬프더라 평생 서로 가슴에만 품고 흐려져가는 기억 붙잡고 살아갈거라는게...ㅠㅠㅠㅠㅠㅠㅠㅠ괜히 내가 저 둘한테 감정이입해가지구...가넷도 슬프고 카와라나이모노도 넘 슬픔ㅜㅜ간만에 보니까 진짜 좋다 고마워!
헐 반딧불이의 숲으로... 그거 진짜 보고 ㅈㄴ울었는데ㅠㅠㅠㅠㅠㅠㅠ 글 찌느라 수고했어!
ㅜㅜ고생 많앗어!고마워!!!
영화 초반에 마코토가 공 못 잡았다가 마지막에는 잡는 것도 큰 의미가 있는 거 같아 ㅠㅠ 인생 영화 중의 인생 영화라 마지막 부분은 진짜 성우 목소리 톤이랑 대사까지 다 음성지원되는 느낌! 캡처 보니까 또 보고 싶다 ㅠㅠ 조만간 또 봐야지 히히 여운 쩔어 ㅠㅠ
언젠간 꼭 봐야지 했던 영화였는데 이렇게 보게돼서 너무 좋다 ㅜㅜㅜㅜㅜ 고마워 ㅜㅜ
그 그림의 정체는 뭐였을까.... 궁금
나도 이게 넘 궁금...
이모가 복원하던 그림이야!
이거 오에스티가 난 진짜 결말이라고 생각했었음ㅠㅠㅠ
맘아파8ㅅ8
너무 재밌다 ㅠㅠ
아무리 생각해도 ost는 너무 찰떡이고 ost 들으면 여름 기분남 진짜 여름마다 보고싶은영화 ㅠㅠ 글 잘봤어!
내 인생애니영화 ㅠㅠㅠ 진짜 여름분위기 낭낭하고 여운 강하게 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