될수있으면 사진을 안찍는지 오래 됐다
무심코 거울보다 그속의 낯선 내얼굴에
놀라곤 하면서 부터.....
멀리 잡어 찍어서 여러장속에서 한장쯤
골라 올리던 사진을 이젠 완전 포기했다...
이젠 핸드폰이며 컴푸터..하며 나보다
만지는 실력이 훨씬 월등해서 문제가
생기면 부탁하곤 하는 꼬마앤이 가끔..
앰비씨...하면서 찍어 올리면 나중에
슬그머니 지워버리곤 하는 요즘인데...
얼마전 동생 생일밥먹으러 서울갔을때
자주 보기 어려운 만남이라..기념으로
단체사진찍자며 끌어당기는 딸과 동생을
거절하지 못하고 할수없이 한장 찍었는데
또 속으로 한숨을 쉬었다.. 아직도 익숙치
않은 할머니얼굴이 거기 있네...ㅉㅉ..
이젠 사진찍고 싶지 않어.했더니 동생왈..
그냥 그게 언니 얼굴이야..
남의 기분 상관안하고 있는대로
거침없는 동생의 말한마디..맞는말인데
얄미워...정말 얄미워............
손가락이 조금씩 관절이 틀어져서
반지를 못끼겠어..아..괜히 말했다
다른할머니들한테 비하면 양호한거라나
옛날 노인들 말씀 생각난다..
너희도 늙어봐라..그냥 좀 위로해주면
안되냐..아니 그러면 그것도 속상할까..??
어제 딸과 꼬마앤이 사진을 보면서..
야 이사진..앰비씨가 잘 안나왔다...
내가 먼저 얼른 말해 버렸다..
언제 찍어도 이젠 그렇게 나와..........
속으로 위로할거 없어..이얄미운것들아....
어쩌냐..이젠 다 내려놓고 받아드려야 하는데...
.몸과 마음이 같이 가지 못하고 아직도
마음이 철없던때에 머물고 있어서..??
카페 게시글
◐―― 삶의 이야기 방
얄미워...................!!
차순맘
추천 1
조회 224
18.11.18 12:32
댓글 11
다음검색
첫댓글 사진 찍으면 내 모습이 여실히 보일 때도 있고,
오히려 실물보다 젊게
보일 때도 있어요.
문제는 표정과 분위기에 있는 거 같아요
선배님, 앞으로 사진 찍을 때는 밝고 행복한 기분으로....찰칵! 아셨죠?
훨씬 젊고 건강해 보일거에요.
아..그래요..?..앞으로 그렇게 해볼까요...^^......은혜로운 주일보냈겠지요...
차순맘님~~저도요즘은 사진찍기를 기피합니다.ㅎㅎㅎ
언제부터인가 내모습사진이 보기싫어요.ㅋ
차순맘님은 동생표현대로라면 그게 내얼굴인데도
웬지꺼림직합니다.ㅎ.
그래서 사진올리는글에는 댓글을 일체 안달었더니,선배가 사진을찍어 올리면
댓글을 달아야 예의 아니냐는핀잔에.....
한장,또는두장정도 찍고 댓글을 올리지요.ㅎ
사진찍는것도 큰과제 입니다.
남은휴일 잘보내시길 바람니다.
주일 은혜많이 받으셨습니까.......?..그렇게 늙어가는건데 아직도 철이 안들고...ㅋㅋㅋ...
근데요. 사실 .내가 이나이까지 살줄은 몰랐거든요.............^^.그리고 반지를 못끼는게 너무 슬퍼요..그래서 할수없이 오른손에 낍니다
내가 아무 악세서리 치장을 안하고..딱하나.. 반지를 끼는데 ...ㅉㅉ
아....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있군요....친구들과 산행하더라도 저는 사진찍는것만 좋아하고 직히는것은 거절하더군ㄷ요..
그래 내모습이야..하고 그냥 당당해져야겠지요...생각을 바꿔서...^^..월요일입니다..행복한 한주되십시요......
그래요 흐르는 세월이 모습을 바꿔버리니~~
앞에 있는 친구의 입가에 그어진 새로주름을 보면서 세월을 느낍니다.
나이들어가며 조금 넉넉해지는 마음으로 살려 하는데 그래도 모습이 변하는건 당황스러워요...ㅠㅠ.......날이 추어집니다..좋은시간보내세요..
동생이 젊다는 증거입니다 나이든 우리가
이해하고 가야지요ᆞᆢᆢᆢ ㅋㅋ
민정님께서는 얼마나 묵었다고 나이든 티를 그렇게나 팍팍 내능교? ㅎㅎ
@커피한잔 그러게요...두분다 아직 노인축엔 못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