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레상스 호텔의 중국 냉면입니다., 시금치를 넣은 면반죽에 해파리, 오향장육, 새우, 오징어가
올라갑니다. 이 음식은 중국 요리사들이 개발한 음식이지 중국에서 먹는 요리는 아닙니다.
일본의 히야시 추카에 해산물, 편육 고명을 얹어 닭 육수와 땅콩버터를 섞은 음식이죠.
재료비가 비싸다보니 중국집에서도 7-9천원을 받습니다.
그런데 호텔은 역시 대단합니다.
이 음식에 대하여는 호불호가 갈립니다. 냉면이 아닌 찬 해물 국수라는 평가와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라는 평가도 있습니다. 주로 여성들이 이 음식에 대하여 긍정적입니다.
황교익 씨는 이 음식이 나날이 변화, 발전한다고 하는데
제가 보기엔 고명 빼면 맛이나 질은 뭐 새콤달콤한 맛 정도..
땅콩버터를 끓는 물에 개어 주어야 잘 풀어지는데 덩어리째 주는 기본이 안된
집도 있습니다. 연남동 중국집들은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인천도 잘 합니다. 제 생각엔 인천 화교식당에서 나온듯 합니다. 가죽나물 장아찌를
넣어 주거든요.
첫댓글 와~!
냉면값 마련할려면 은행이라도 털어야 되겠군 그려....쩝.
호텔이라는 자리 값도 있고 암튼 중국식 냉면은 해산물 값이 좀 나가요. 가격에 비하면 만족도는 그다지..
ㅎㅎ 호텔에서 드시려면 자리값이라도 해야하겠지요.
중국식 냉면으로는 수원 구운동 와룡각도 잘하는 편입니다. 6월 부터 8월까지 기간한정이라는 단점이 있지만 가격은 9천원, 올해는 아직 미방이지만 조만간 가봐야 겠습니다.
고명이 푸짐한 집이네요. 냉짬뽕도 기대가 됩니다. 사진 출처 링크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collier13&logNo=220037534118&parentCategoryNo=&categoryNo=&viewDate=&isShowPopularPosts=false&from=postView
중국 냉면은 되는군요
보기에 맛있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