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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수필 수상 늙어가면서 감소되는 행복......그리고 '나는 자연인이다'의 행복
뿅망치(신현준) 추천 1 조회 191 22.09.30 19:36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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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9.30 21:50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 22.10.01 05:05

    재밌고 공감합니다.^^

  • 22.10.01 10:58

    늙어가면서 행복이 감소된다고요?

    천만에 말씀

    늙어가면서 행복이 더 늘어납디다

    늙으니까 공부 안해도 되고 돈안 벌어도 됩디다

    행복은 자기 마음속에 있습니다

    충성 우하하하하하

  • 22.10.01 08:30

    우스워
    그냥 못 지나 가겠습니다.
    낙천성대!
    어때요? 별명으로 쓰시지요.
    작명대금은 무료.ㅎㅎㅎ

  • 22.10.01 20:42

    북한에 사는 주민들은 늘 가슴 한 구석에
    자리잡은 아픔입니다.
    권력과 사상이란 것이 무엇이길래
    수십 년 동안 수천 만명의 사람들을
    기만하고 속박의 구렁텅이로 몰아
    넣는지, 적반하장으로 남쪽을 향해
    협박까지 해대는지...
    글 주제와는 다른 부분에 마음이 쓰여
    댓글이 글 주제를 흐렸습니다.

  • 작성자 22.10.02 10:07

    여행에서 아는 만큼 보이는 것처럼 식견이 높은 만큼 행복의 질이 높아지지요....

    장자의 글에
    어떤 농부가 소를 몰고 밭을 가는데 하루 종일 해야 할 일을 한 나절에 끝내게 되어 기분이 좋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기분이 좋아서 막걸리를 마시고 기분좋게 취하고 있는데 마침 바람이 솔솔 불더랍니다.
    그래서 이것이 진정한 행복이라고 생각이 되어서 너무너무 좋았답니다.

    그래서 집에 와서 왕궁으로 가서 밭을 갈다가 느낀 그 행복을 왕에게도 알려주고 싶어서 채비를 차리고 왕궁으로 출발을 하려고 하였답니다.

    그러자 현명한 이웃이 그 농부를 븥들고 말리면서 말하기를

    니가 느끼는 행복은 농부의 행복이고 제왕은 제왕의 행복이 별도로 있으니 농부가 느끼는 행복을 제왕에게 전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기 가지마라 고 말렸다고 합니다.

    농부나 제왕이나 행복을 느끼는 것은 같고 질을 따질 수도 없지만 행복의 질은 분명히 다르겠지요..
    생명의 위협이 없고 맛있는 것을 배불리 먹을 수 있어서 행복하다면 그것은 동물들이 느끼는 행복입니다.
    그런 행복에 만족을 하면 사실 동물의 수준인 셈이지요...
    등따시고 배불러서 행복하다고 하는 사람은 스스로가 동물의 수준임을 말하는 것이지요.

  • 작성자 22.10.02 10:15

    인간이 행복감을 느끼는 것은 단계별로 다르겠지만 가장 기본적이면서서 하위단계의 행복감은 생존과 관련된 것들이랍니다.
    예를 들면 북한의 유머처럼 생명의 위협으로 부터 안전함을 느낄 때라든가 맛있는 것을 배불리 먹었을 때....
    우리의 어른들이 겨울에 김장해 놓고 연탄광에 연탄 잔뜩 들여놓고 거실에 쌀가마니가 쌓여 있으면 행복감을 느꼈던 때가 있었지요..

    그러나 인간은 그 욕구가 해결되면 자신이 원하는 것 곧 호기심의 충족이라던가 자신이 원하고자 하는 것을 성취했을 때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생존과 관련된 수준은 가장 낮은 단계의 행복이며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더 높은 단계의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당엲하며 그런 단계로 나아가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등따시고 배부른 행복은 나는 자연인이다의 행복으로 어떤 스님의 말에 의하면 그런 행복은 동물들이 느끼는 행복이라고 하던데 충분히 공감이 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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