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자연휴양림, 산방기간 야외 취사 제한키로

[동녘이]

- 산림청, 5월 15일까지… 두타산자연휴양림 등 20개소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서경덕)는 봄철 산불조심 기간인 다음달 1일부터 5월 15일까지 3개월 동안 국립자연휴양림 내 야외 취사행위를 제한한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36개 국립자연휴양림 중 야외 취사 행위가 가능한 휴양림은 도내 복주산, 산음, 용화산, 청태산, 두타산자연휴양림 등 5곳을 포함한 20개소이며 이곳에서는 숯을 이용한 취사행위만 가능하다.

나머지 16개소는 산불조심기간 동안 가스버너 및 바비큐 시설 등 야외 취사행위가 불가능하다.

특히 국립자연휴양림 중 문화재 목재생산 지정림인 대관령자연휴양림은 1년 동안 야외 취사행위를 전면 금지하고 있다.

자연휴양림별 야외 취사행위 가능 여부는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홈페이지(www.huyang.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경덕 소장은 “휴양객들을 산불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산림휴양 가치를 높이기 위해 야외 취사행위를 제한하고 있다”며 “보다 쾌적하고 건강한 쉼터를 조성하기 위해 휴양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김우열 기자님(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