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맛있게 먹었네요
울 교주도 입맛이 없는지 짜파게티나 끓여 먹지! 그러길래
가게 외상값도 값을겸 가서 달랑 2개 사 들고 왔답니다.
양파 한개 썰어놓고 맛있게 하라는 주문에 또 요리를 시작했지요
먼저 양파썰고 호박도 썰고 포도씨 기름 넣고 달달 볶으면서 한쪽 남비에 물 끓여 면 삶고
야채 볶은것 들이 익었다 싶을때 짜장스프 넣고 우리집 마늘 고추장 한스픈 넣고
그리고 마늘장아치간장도 한스픈 듬뿍 넣고 마구 마구 볶다가
조랭이로 면 건져넣어서 같이 볶다가 면 삶은물을 조금씩 넣으면서 농도를 맞추어
들여갔더니 울 교주도 맛나게 먹더군요
맛없는 짜장면 보다 훨 낫다 그지? 그랬더니 그렇다네요
포도씨 기름이 맛있나봐 거기다가 볶았거든 스파게티 그런것 만들때 쓰는 기름 그랬더니
이제야 그 기름을 왜 샀는지 납득이 갔을겁니다.
뭘 사도 암말도 안하는 교주지만 저런게 왜 필요할까? 속으로는 분명히 그렇게 생각하고도
남지요 비로서 맛있게 먹을때 이해가 되는거지요
이제 점심도 맛나게 먹었으니, 일해야지요
아침 나절엔 우체국 직원이 집에 방문해서 택배비 조금 싸게 계약을 했어요
2kg 에 3000원, 5kg까지 3500원 그래도 많이 도움이 될것 같네요
오늘 오후에 한차례 소포 부쳐야되고 저녁에 모임 나가야되고
낼은 화장품 사무실 집기가 다 들어왔다니 또 한번 나가봐야겠고,
하루 하루가 팽팽 돌아갑니다.
참 낼은 또 시에서 하는 복지사 수업이 있다는데 그것 또 받는 날이네요
케어복지사 자격증을 따 놓았지만 이건 또 시에서 교육시키는것이니까
받아보려구요
내 계획대로 되려고 그러는지 가야금 수업은 목요일 수업이 금요일 오후로 옮겼다네요
3시까지만 컴에서 놀고 나갈랍니다.
요샌 넘 바빠서 고스톱 한판을 못치네요
엄니들, 바람불어 심란하지요? 빨리 오늘이 지나갔음 좋겠어요
카페 게시글
♣ 수다방
짜파게티 2개로 맛있는 점심을...,
태상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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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5
05.09.06 14:32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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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맛있게 하셨네요 아..먹고 싶당 포도씨 기름을 또 어떤 음식에 사용할수있나요? 그렇게 맛있어요? 애교 한번도 못먹어봤답니다 헐헐 --;;
식용유 대용이지요 올리브유의 향을 좋아하지 않는사람은 포도씨 기름이 거부감이 없을것 같네요거의 향이 없어요 그냥 기름을 먹는 분들도 계신가봅니다. 난 주로 볶음요리할때만 써요
포도씨 기름,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나요?
가게에서 파는 인스턴트 짜파게티 맞나요? 요리를 하셨군요. 저는 고작 오이 채썰고 계란 후라이 하나 떡하니 얹으면 최곤줄 알았는데...
예, 가게에서 사는 짜파케티 맞아요 포도씨 기름 홈쇼핑에서 좀 싸게 파는것 같아서 구입해서 막내동서네도 주고 명절에 시누이네 한병씩 주려고 잘 모셔 놨어요 오이채 올리고 완두 올리면 훌륭한 요리지요 ㅎㅎㅎ
별미 해 드셨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