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여행 후기 3탄으로 돌아왔어
이번 편은 방비엥
여행 3,4일차야!
사실 1,2편이....... 너무 묻혀서... 상처받아서 안오려고 했는데..... 그래도 기다리는 게녀들 있을까봐 짧게라도 쓰려고 왔어!
1편 충렬이의 <라오스> 다녀온 후기와 소소한 팁
모바일 http://m.cafe.daum.net/ok1221/9fQk/100901?svc=cafeapp
피씨 http://cafe.daum.net/ok1221/9fQk/100901?svc=cafeapp
2편 충렬이의 <라오스> 여행 2탄! 루앙프라방편
모바일 http://m.cafe.daum.net/ok1221/9fQk/100936?svc=cafeapp
피씨 http://cafe.daum.net/ok1221/9fQk/100936?svc=cafeapp
라오스에 대한 전반적인 부분과 각종 팁들은 1편에 모두 나와있으니 참고바랄게
음.......오.아.....예.......시작해보지
루앙프라방에서 메종 달라부아에 머물렀던건 여러 번 얘기 했을거야!
많은 댓글들에서 이 호텔의 조식을 칭찬했는데
정말
정말
칭찬해
우선 메뉴가 다양하고 친절한 직원에 분위기도 아주 좋아
비도 오고 음식도 맛있고
이때까지는.......즐거웠지........
앞으로 다가올 불행을 모른채.....
원래 오전에 루앙프라방 필수 코스인 꽝시폭포에 가려고 했는데 비가 많이오고 피곤해서 그냥 스킵했어
그리고 나가서 방비엥으로 가는 차편을 예약했어
비용은 인당 12만낍
길거리 돌아다니다가 아무 여행사 같은 곳 들어가서 했어
가격은 거의다 비슷하고 여행사들은 이동 업체랑 연결해주는 거라서 어디에서 하든 가격차이만 조금씩 나고 다 똑같을거야
예약한 후에 시간이 남아서 조마베이커리에 들러서 간단히 점심을 먹었어
사실 아점인데 배가 안고팠지만 그 유명한 조마베이커리를 그냥 건너뛰기 아쉽더라구
당근케이트랑 파인애플쉐이크 샌드위치 먹었는데
다 맛있어! 벗 어어엄청 맛있고 그런건 아니니 참고하길!
9만 4천 낍
그리고 대망의...... 방비엥 이동.....
와 나 진짜 죽고싶었어.....
라오스를 다시 가더라도 교통때문에 방비엥을 포기하고 싶을 정도야
사실 내가 멀미가 원체 심하기도 한데, 그걸 떠나서 도로 포장 상태가 너무 안좋고 운전기사가 난폭운전을 해서 중간에 몇번을 내려 속 게워냈는지 몰라...
방비엥 이동하는 차편 타는 사람들은 꼭 멀미약 먹고 차 앞자리 타길 바래
그리고 밤에 도착해서 툭툭타고 숙소로 이동했어
툭툭 비용 인당 2만낍 받던데 그거 덤탱이인걸 뻔히 알면서도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그냥 내고 탔어
방비엥 숙소는 아마리야
아마리 리조트는 시설 좋기로 유명하고 시내 한복판에 위치해있어 (자세한건 1탄 참고)
체크인 하면서 다음날을 위한 액티비티를 예약했어
사람들 보니까 자주 이용하는 한인 여행사가 있던데 나는 그냥 리조트에서 해결했구 다음날 비엔티안으로 가는 차편까지 합쳐서 3만 6천낍에 예약했어더 깎을수도 있었지만 힘들어서.... 이것도 거의 반은 깎은거야 진짜 날강도들 ㅠ
어디서 예약하더라도 위와 마찬가지로 거의 동일한 코스에 같은 업체에서 진행하기때문에 가격이랑 본인이 하고싶은 액티비티 선택하는게 중요한듯해
그리고 나와서 저녁을 먹으러 갔어
뱅킹레스토랑 뽈살구이집인데 한국인밖에 없어
그냥 방비엥에는 현지인 반 한국인 반이라고 생각하면 돼
근데 뭐 맛있으면 됐지 되게 맛있었어 사이드로 시킨 국수는 별로였어
12만 7천 낍 나왔어
화질 무슨일...?
먹고나서 마사지 받으러 갔어
대충 네이버 검색해보고 빔빔마사지 갔는데 뭐 마사지는 진짜 마사지사에따라 달라서..
여긴 그냥 무난했고 기본 마사지 받았던것 같아 다음날 간 라오마사지가 더 좋았어
1인 6만낍
이렇게 힘든하루가 저물고..... 다음날 대망의 액티비티하는날..........인데.......폭우가 쏟아졌어....^^
여름에 가는 사람 참고해 ㅠㅠ
근데 방비엥 액티비티는 비가오든 뭐가오든 전혀 개의치 않더라..?
사실 물들어가고 하는 거라 큰 상관 없는데 추웠어 ㅠㅠ
길거리에 방수팩 방수가방 아쿠아 슈즈 판매하는거 미리 사서 수건이랑 담아가
가면 방수가방 빌려주는데 중간에 회수해감 ㅋ
우리가 신청한 액티비티는 짚라인 - 버기카 - 시크릿라군(블루라군3) - 블루라군 이었고
딱 내가 원하던 코스였어
사실 쏭강 튜빙도 하고싶었는데 그 날씨에 하면 그냥 강 타고 바다를 건너 한국까지 갈 것 같았어
난 내목숨이 소중했기 떄문에 튜빙은 포기하고 ㅠㅠ
저 위의 액티비티를 하는데 짚라인 재밌긴한데 중간 되면 진짜 지루해.....
짚라인 엄청 오래타 ㅋㅋㅋㅋㅋㅋㅋ.... 평생 탈 짚라인 다탄듯;
그리고 여기서 준비해준 점심 간단히 먹고(과일, 빵)
버기카 타는데로 이동해서 버기카 타고 직접 운전해서 시크릿라군이랑 블루라군 이동해
버기카 타는게 비도오고 그래서 더 재밋었어 난 비오는 날이라 옷에 흙탕물 오지게 묻었고 비안오는 날엔 흙먼지 오지게 붙는다고하니 다들 아끼는옷 입지 말어라.. 난 래쉬가드 입음
그리고 꼭 썬글라스 챙길것
흙먼지, 빗방울때문에 빠르게 달리면 앞이 안보여
(면허 필요한걸로 알아)
그리고 도착한 시크릿 라군!!!!!
여기가 가장 재밌었어 비오는데도 물이 에메랄드 빛에 각종 즐길거리들 그리고 맛있는 라면(한식 못잃어)에 맥주 한잔 하니까 진짜 천국이었어
다만 아쉬웠던 점은 패키지다 보니까 주어진 시간이 길진 않았다는 점 ㅠㅠ
그래서 첨언하자면 짚라인 꼭 안타도 되는사람들은 버기카 따로 빌려서(길거리에 많음) 블루라군이랑 시크릿 라군 가는것도 좋을 것같아
아니면 방비엥에서 시간 많이 보내는 사람들은 아예 패키지를 따로 끊기도 하더라구
근데 여기서 조심해야할건 따로가면 길찾기 조금 어렵고 중간에 버기카 고장날 수도 있다는점... 꼭 명심해
우리도 버기카 몇번 맛가서 가이드가 고쳐줌 ㅠ
아 여기 진짜 예쁜데 ㅠ 노느라 사진을 많이 못찍었어 ㅠ 미안하다
쨋든 나와서 블루라군으로 갔는데
블루라군 이름 그린라군으로 바꾸셈 ㅡㅡ
암튼 바꿔 ㅡㅡ
비와서 그런지 진짜 그린이었어... 별로 볼것도 없고 시크릿라군이 훠얼씬 재밌었다!!!
그나마 재밋는건 번지점프? 맞는 표현인가 암튼 그건 무섭고 재밌어
아 그거 떨어질때 궁디로 떨어지면 궁디에서 불난다
수직낙하해서 발로 떨어져야함 왜 아무도 안알려줬냐 ㅠ
숙소로 돌아와서 따순물로 씻고(하루중에 제일 행복했음)
저녁을 먹으러 갔는데 피핑쏨 신닷이었거든? 삼겹살 샤브샤브 같은건데 와!우!내! 존맛이야 꼭먹어
소는 별로고 돼지가 존맛이야 진짜 제발 먹어줘 내 소원 ㅠ
한국인밖에 없긴한데 맛있어 국물에 기름이 섞이면서 소스랑 야채랑 고기 같이 건져먹으면 후,,천국
저 옆에 보이는 병은 라오소주인데 그냥 이쁨 ㅋ 이쁜게 끝. 개 독하고 절대 못마심 ㅋㅋㅋㅋㅋㅈㅍ
15만낍
나와서 방비엥 명물 바나나 누텔라 로띠 먹었어
엄청 많이파는데 누구 연예인 왔다고 써있는 곳에서 먹었다
맛있어 후식으로 굿
1만5천낍
쫜~ 마쉿겠쥐~
그러고 마사지받으러 라오마사지 갔는데......아.........행복해///////
어제보다 훨 나았어 근데 마사지 종류를 다른거 해서 그런거같기도 해 오일 마사지 받아았거든 진짜 체고야
1인 10만낍
그러고 사쿠라바에 갔지
여긴 클럽 분위기의 펍?인데 외국인 많고......그.......있잖아...그 풍선.........그거 ...하던데.........?
나는 당황하였어..........
아 그리고 여기 무료입장이었던것같아 나는 칵테일 시켰어
2잔 3만5천 낍
요론 곳이야.... 근데 12시 땡되면 신데렐라마냥 불 다켜지고 어린이 여러분 집갈시간이에요 그런다네 난 그전에 나왔어
더 놀고싶은 사람은 12시 이후에 많이 가는 클럽 있다니까 찾아보면 좋을것같아
아 이렇게 3일차가 저물고 4일차는 그냥 아침에 숙소 풀장에서 놀다가 점심으로 방비엥 샌드위치먹고 (존!!!!맛!!!!!!!)
비엔티안 출발해서 저녁에 도착후 도가니국수를 먹고 비엔티안 야시장 구경하면서 코코넛 아이스크림먹고 뱅기타고집왔어
끝
(귀찮아서 그런거 아님)
읽어 줘서 고마워
궁금한거 있으면 얼마든지 물어보고
문제시 알려조라 건게가기시러.......따흑
진짜 끝
아 진짜 너무 반갑다ㅋㅋㅋ저 로띠 정말 너무 맛났고, 혹시 코코넛빵 먹었니...그것도 진짜 존맛탱이었어.....사쿠라바 풍선은 나도 보고 당황했지 뭐야...? 너무 당연하게 해대서 충격이었어ㅋㅋ
@주말사랑해 코코넛빵 루앙프라방ㅇ서 먹엇찌!!! 아 나도 시간 오래걸리더라도 스무스란 차 타고싶어.......끄앙 재밋게 읽어줘서 고마워❣️
너무좋다 ㅠㅠㅠ제발 지우지 말아주라
여행가기전에 또 봐야겠다 고마워
글보니까 옛날에 여행갔을때 기억이 새록새록난다 ~ 근데 게녀야 버기카 면허필요없어❗️ㅠ 나도 작년에 면허 없는 상태에서 탔어 ~!
아 그랬나??? 타기 전에 어디 사무실에서 뭐 서류 작성한 기억이 나서!!! 고마워!!!
라오스 티켓 잡아놓고 쭉빵에 넘 정보가 없어서 계획 짜는 거 미뤄두고 있었는데 갑자기 보니까 너무 설레ㅜㅜㅜㅜ 글 올려줘서 정말 고마워!!
그런데 5박 6일동안 비엔티안-방비엥만 가는 건 좀 단조로울까? 내가 여럿이서 가는데, 루앙프라방 가는데 드는 돈이랑 시간이 조금 아깝다 vs 꼭 가보고 싶다 이렇게 나뉘거든 ㅜㅜ
@당근당둔 진리의 케바케지만 난 방비엥에서 할게 그렇게 많다고 느끼진 않아서... 그치만 비엔티안일정을 따로 잡는다면 괜찮을거야!!!!
나 3월에 갈꺼얌 ㅠ_______ㅠ 진짜 내가 본 후기중에 젤 자세하고 넘 좋았어 고마워❤️ 글 또 보러올게!
충렬아~! 액티비티 할 때는 래쉬가드 입고 다니고, 숙소 가서 씻고 갈아입고 야시장 같은 데 돌아다니는 거야~?!
버기카 탈 때처럼 다른 것도 그냥 왠만하면 래쉬가드 입는 게 낫나?! 뭐 묻으니깜?!
그리고 래쉬가드 반바지 밖에 없는데 긴 레깅스가 더 나을까.. 그것도 궁금해ㅜㅜㅜ질문 넘 많아서 미안해ㅠㅠㅠ
1번질문 맞아 그렇게했어! 물놀이도 해서 무조건 가야만햇다... 근데 방비엥은 야시장 아니야! 버기카탈때 아니면 굳이...? 근데 버기카 타는 날에는 어차피 하루종일 입으니까 그냥 입으면 댕 그날 물놀이도 할테니까!! 나도 래쉬가드 반바지였고 아무 문제 없었당 ㅎㅎㅎ
@프레디 머쓱큐리 고마워 너무 친절해 💙💙💙 나도 잘다녀왔우면,, ㅠㅠㅠㅠ 좋은 하루 보내 ❤️❤️
서치하다 왔는데 자세해서 너무너무 도움됐다ㅠㅠㅠㅜㅠ 고마워! 혹시 짚라인 안하면 후회할까,,? 나 겁 많이서 고민중인데 안 무서웠어?
안무서워! 근데 별로 재미없어 오래타서지루해 난 차라리 물놀이 도하는게 나을듯
헐 나 멀미 개심한데ㅠㅠㅠㅠ가고싶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동양인들이많아 서양인들이많아? 동양인들의 한정적 시각에서 벗어나고싶어ㅠㅠㅠ
방비엥은한국인밖에 없엉..루앙프라방은 서양외국인!
@남경OUT 고마워❤️
검색하다가 왔는뎅 아마리에서 투어신청하는거 당일에도할수있엉??!
와 너무너무 고마워 너무 잘봣어 진짜 짱이다❤️
나 이번에 라오스가는데 너 글로 도움 많이받았다 진짜 고마워!
나 이거 보면 답 좀 제발 해주라 혹시 방비엔 아침에도 드라이백이나 아쿠아슈즈 같은거 파는 시장? 마트 있어?? 야시장에만 파는거야??
방비엥 슈퍼같은곳에ㅔ 팔았던거같아 근데 다녀온지 너무 오래돼서 기억이 안나 쏘리 ㅜ
@가슴에 대고 다만 말해라 그래도 고마웡❣️❣️❣️❣️❣️❣️❣️진짜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