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3대 트래킹 차마고도와 호도협/옥룡설산

[모춘원]

중국 3대 트래킹 차마고도와 호도협/옥룡설산 사진들 [1] (2015 - 10.21~10.26)

성도 공항

옥룡설산(위룽쉐산)은

중국 윈난성[雲南省] 나시(納西)·티베트족자치현의 리장[麗江]

서쪽에 있는 산으로 히말라야 산맥의 일부입니다. 

중국 서부의 가장 남단에 위치한 고산으로 해발 5,596m, 길이 35㎞, 너비 12㎞이며.

13개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최고봉은 산쯔더우[扇子(선자두)]이라고 합니다.

산에 쌓인 눈이 마치 한 마리의 은빛 용이 누워 있는 모습과 비슷하다 하여 ‘옥룡설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양쯔강의 상류인 진사장강[金沙江]을 사이에 두고 위룽쉐산과

하바쉐산[哈巴雪山(합파설산):5,396m]이 솟아 있고, 두 산 사이로 강을 따라

 ‘호랑이가 건너뛸 만큼 좁다’라는 뜻의 후탸오샤[虎跳] 협곡지역이 길이 16㎞까지 이어지며.

위룽쉐산은 <서유기西遊記>에서 손오공이 갇혀 벌을 받았다는 산으로 전해진답니다.

차마객잔 (2.450m)

 이 지방의 공동묘지

소를 이용해 쟁기로 밭을 갈고 뒤에서 옥수수 씨앗을 뿌리는 장면

중도객잔

-차마고도-

차마고도는 요약차(茶)와 말을 교역하던 중국의 높고 험준한 옛길.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교역로이며 이 길을 따라 중국의 차와 티베트의 말이 오갔다네요. 

이 길을 따라 물건을 교역하던 상인 조직을 마방이라고 하는데,

수십 마리의 말과 말잡이인 간마런으로 이루어지며 교역물품은 차와 말 외에

소금, 약재, 금은, 버섯류 등 다양했다고 하며.

근대 들어 차마고도를 따라 도로가 많이 건설되었지만

아직도 일부 마방이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실크로드 함께 인류 최고(最古)의 교역로로 꼽힌다. 중국 서남부에서

윈난성[雲南省]·쓰촨성[四川省]에서 티베트를 넘어 네팔·인도까지 이어지는 육상 무역로이고.

윈난성·쓰촨성의 차와 티베트의 말을 교환했다고 하여

차마고도(茶馬古道)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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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 폭포

한나라 이전인 기원전 시기에 중국 서남부 윈난성·쓰촨성에서 생산된 차와 티베트의 말을

교역하기 위해 형성되었고 당·송 시대를 거치면서 번성하였으며

이후 네팔, 인도, 유럽까지 연결됐으며

1000년 전 티베트 불교가 티베트의 주도인 라싸[拉薩]에서

윈난·쓰촨 지역으로 전래되기도 했대요.

길이가 약 5000㎞에 이르며 평균 해발고도가 4,000m 이상인 높고 험준한 길이지만

눈에 덮인 5,000m 이상의 설산(雪山)들과 진사강[金沙江], 란창강[瀾滄江], 누강[怒江]이

수천㎞의 아찔한 협곡을 이루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로 꼽힌답니다.

세 강이 이루는 삼강병류 협곡(Three Parallel Rivers of Yunnan Protected Areas)은

2003년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자연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고 합니다.

윈난성에서 티베트로 향하는 차마고도는 시솽반나(西雙版納)에서 푸얼스(普耳市)를

지나 따리(大理), 리장(麗江), 상거리라(香格里拉)를 거쳐 라싸(拉薩)에 이르는데

리장에서 샹그릴라로 향하는 길목에 호도협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호랑이가 건너다닌 협곡이라는 뜻의 호도협은 강의 상류와 하류 낙차가 170m에 이릅니다.

세계에서 가장 깊은 협곡 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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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쥐]

중국은 몇번을가도 땅이 넓어 구경못한곳이 많아요.
아름답습니다. 구경 잘 했습니다~*

[행복샘]

티베트 여행 겸 산행 추억이 생각나게 하는 소개 감사합니다.
옥룡설산은 문턱에서 태풍 비바람이 불어서 통제하여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