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가평군 문화관광 (운악산 출렁다리)
돈 들이지 않고도 멋진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어떨까?
경기도 가평군에는 입장료 한 푼 없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명소가 있다. 바로 아찔한 스릴과 웅장한 경관을 자랑하는 ‘운악산 출렁다리’와 백두산 천지를 연상케 하는 ‘호명호수’다.
운악산 출렁다리는 깎아지른 절벽과 계곡을 가로지르는 길이 210m, 폭 1.5m 규모로 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출렁이는 짜릿함을 선사한다.
출렁다리를 건너기 위해서는 1.5km가량의 등산로를 따라 걸어야 하지만, 길을 오르며 마주하는 자연의 경관이 지루함을 잊게 한다.
출처 : 가평군 (호명호수)
또 호명호수는 인공 저수지임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빼어난 산세와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광을 선사한다.
이번 2월, 지갑을 열지 않고도 자연의 경이로움을 경험할 수 있는 가평으로 떠나보자.
운악산 출렁다리
“무료로 즐기는 길이 210m, 폭 1.5m의 출렁다리”
출처 : 가평군 (운악산 출렁다리)
가평 8경 중 6 경인 ‘운악산’은 우뚝 솟은 기암괴석과 봉우리가 인상적인 곳으로, 현등사•백년폭포•눈썹바위 등의 명소와 함께 조화를 이룬다.
경기 가평군 현등사길 34에 위치한 ‘운악산 출렁다리’는 길이 210m, 폭 1.5m 규모의 현수교다. 바람에 따라 흔들리는 다리를 건너며 발아래 펼쳐진 절벽과 계곡을 바라보는 순간 짜릿한 전율을 느낄 수 있다.
또 다리 양쪽에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어 자연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감상할 수도 있다.
출렁다리를 건너려면 등산로 입구 주차장에서 약 1.5km를 걸어 올라가야 하는데, 길을 따라 이어지는 아름다운 경관 덕분에 오르는 과정마저도 힐링이 된다.
출처 : 가평군 (운악산 출렁다리 조감도)
운악산 출렁다리는 9~18시(17:30 입장마감)에 무료로 개방되며, 주차공간을 제공한다. 기상악화, 정기점검 시 휴장 될 수 있으니 유의하자.
호명호수
“백두산 천지를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절경”
출처 : 가평군 문화관광 (호명호수)
경기 가평군 청평면 상천리에 위치한 ‘호명호수’는 국내 최초의 양수식 발전소 상부저수지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북한강 하류물을 산 정상으로 끌어올린 뒤, 전기 수요가 높은 시간대에 떨어뜨려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4만 5천 평의 면적과 1.7km의 둘레를 자랑하며, 길이 730m의 수로를 통해 지하발전기와 연결돼 있다.
호명산의 수려한 산세와 어우러져 백두산 천지를 연상시키는 경관을 자랑한다.
가평읍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해 산유리에서 하차하거나, 청평면 상천역에서 내려 등산로를 따라 호명호수와 주변의 경치를 즐길 수 있다.
출처 : 가평군 문화관광 (호명호수)
호명호수는 무료로 개방되며, 무료 주차공간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