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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들꽃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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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전시 및 행사 정말 못말리는 호박죽 끓이기
풀씨 추천 0 조회 226 06.01.16 06:49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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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6.01.15 16:35

    첫댓글 ㅎㅎ 너무 재밌어서 막 웃었어요. 용서해 주세요. 저도 오늘 교회 식당 봉사라 일찍 가서 오늘은 꼭 배우리라 하며 호박죽 쑤시는 권사님 옆에 붙어 서서 배웠답니다. 저도 원래 호박죽을 좋아해서 부페 가면 빼지 않고 먹는 것이 호박죽이고 잘 쑬줄도 알아서 국, 죽, 범벅까지 만들기도 하지만 권사님이 수고하는 분들께

  • 06.01.15 16:38

    서비스로 쑤어 주시는 죽이 맛있어서 배웠고 세 그릇 먹었답니다.(아파서 밥 대신) 제가 지금부터 일러 드릴께요. 귀하게 쑤신 죽을 제게 좀 보내 주세요./ 호박과 단호박을 섞어서 해도 좋구요. 단호박이 색이 예뻐요. 그렇게 조심해서 깍아서(힘드시면 그냥 조각내서 찜통에 찐 다음 벗겨내도 되요.) 물 넣고 끓이세요.

  • 06.01.15 16:47

    거의 다 익었을때 거품기 같은것으로 으깨 주세요. 다 풀어지면 불린 찹쌀을 믹서에 살짝 갈아서 조금만 넣어 주세요. 저으면서 끓이다가 설탕, 소금 약간만 넣으시면 아주 맛있고 노란 호박죽 완성입니다. (팥을 넣으실땐 완전히 익은 것으로 조금만).

  • 06.01.15 16:46

    풀씨님~ 제가 들꽃 풍경에 첨 들어와서 읽은게 풀씨님의 요리 이야기였습니다. 그때 얼마나 웃었던지요. 그 후부터 제가 풀씨님 왕팬이 되었습니다. 오랫만에 또! 눈물 질금대며 웃었습니다. 이렇게 짭짜롬한 글을 올려 주신 풀씨님께 주름진 손으로 박수를 힘껏쳐 보냅니다.

  • 06.01.15 18:43

    풀씨님의 요리솜씨를 한번 풍경에서 만날 수 있으면 참 좋겠어요,, 제가 글을 읽다 갑자기 웃는 소리에 강아지가 놀랐나봅니다, 제 다리를 막 긁네요, 뭔일인가 싶으지요,,// 안나님 말씀에 동감이에요..,,그리고 박수도 쳐 드립니다.

  • 06.01.15 19:02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풀씨님 요리강습 언제 또 하세요? 같이사는사람들 넘 행복 하겠당!!

  • 06.01.15 22:47

    풀씨님의 실패한 요리실습이야기 참 재밌습니다. 달라고 안 할테니 맛나게 먹던 요리 이야기도 해 주세요.

  • 06.01.15 23:05

    특별한 호박죽을 개발하신 것 같습니다. 실수인 척...이것 저것 첨가하시며 별미 호박죽을 창출해 내신것 같습니다. 그 비법대로 저도 눈총 받고 있는 저 호박댕이, 내일 잡으렵니다.*^^*

  • 06.01.16 12:12

    참 재미있는 호박죽 잘먹었습니다. 저는 호박죽 쑤기전에 씨를 발라내어 밤에 티비 보면서 먹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귀한글 잘보았습니다.

  • 작성자 06.01.17 12:39

    먹다먹다 결국 솜이불 같은 꽃이 뽀얗게 피었습니다. 약 이틀, 그대로 못본척 했더니... 죄진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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