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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수출 29% 급감 …석 달째 '마이너스' 전망 -매경
삼성전자 "이젠 효율이다" …본사직원 1200명 현장배치 -한경
"이대로 가면 비정규직 75% 해고" -매경
.. 매경ㆍ대한상의 300개 기업 설문조사 …실직대란 고통분담으로
종 합
계약이행 보증금 3000억원 몰수냐 반환이냐 -매경
.. 산은 "계약서에 따라 전액몰수", 한화 "세부실사 못해…반환訴추진"
국내 산업구조를 재편할 최대 '빅딜'로 꼽혔던 대우조선해양 매각이 끝내 무산됐다.
산업은행은 한화와의 인수 조건을 둘러싼 입장차를 끝내 좁히지 못하고 결렬을 선언,
지난해 8월 매각공고 이후 5개월여를 끌어온 대우조선 매각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대우조선의 재입찰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6조원 규모의 '빅딜' 무산에 따른 후폭풍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하이닉스 현대건설 등 초대형 매물이 줄줄이 대기 중인
국내 기업 인수 · 합병(M&A) 시장이 더욱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도 커졌다.
B등급 53곳 신규 자금 요청땐 등급 하향 -한경
… 금융권, 건설ㆍ조선사 구조조정 위험여신 16兆
… C&중공업 워크아웃 중단 결정은 이달말로 연기
111개 건설 · 조선사에 대한 은행들의 신용위험평가 결과 건설사 37개,조선사 6개 등 43개사가
우량기업인 A등급으로 분류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43개 건설사와 10개 조선사 등 53개사는 일시적 유동성 부족기업인 B등급으로 평가됐다.
금융감독당국과 채권단은 B등급으로 분류된 기업이 신규 자금 지원시 등급을 재산정한다는 방침이어서
향후 워크아웃 대상인 C등급 기업이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
채권단은 21일 본격적인 구조조정 작업에 착수했다.
퇴출대상으로 분류된 C&중공업과 관련,우리은행 메리츠화재 등 채권단은 이날 회의를 열어
월말까지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중단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채권단의 한 관계자는 "최근 채권단에 C&중공업을 인수(M&A)하겠다는 제안이 들어왔다"며
"제안의 진실성을 검토하기 위해 워크아웃 중단을 설 이후로 연기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금융권 익스포저 16조원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1차 구조조정 대상으로 결정된 16개 건설 · 조선사에 대한 금융권의 여신은
건설사 3조8000억원,조선소는 환급보증(RG)을 포함해 3조원 등 7조원에 육박한다.
특히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만 9조7000억원에 이른다.
위험에 노출된 규모가 최대 16조원에 달하는 것이다.
금융당국은 지난 20일 대손충당금 추가 부담액 기준으로 건설 1조6500억원,조선 5800억원으로
은행들의 부담이 2조2000억원에 그칠 것으로 발표했다.
금융감독당국 관계자는 "발표된 대손충당금 추가 부담액은 PF 우발채무를 감안한 것이지만
PF 우발채무 규모는 실사를 거쳐 산정한 정확한 액수라기보다
현재 여신 분류 기준에 따라 대략 계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 임금인하 유도 왜? ‥ 他 업종 비해선 1.5배 수준 -한경
은행ㆍ공기업 대졸 초임 5천만원 육박…日보다 높아
"부도가 난 것도 아닌데…" 건설업체의 굴욕 -서경
.. '사면초가' 신용평가 C등급 건설사들, 계약자들 해지 요구로 '몸살'
조선·건설 `1차 구조조정` 채권 시장선 `덤덤` -한경
… 국고채-회사채 금리差 되레 확대
채권형펀드 수익률 고공행진 -매경
.. 美ㆍ日 채권값 하락 우려…다시 사들일 가능성 커
예보, MOU 미달 우리銀에 주의.. 전현직 행장, 성과급 4.5% 삭감 -매경
증 권
코스피, 글로벌 금융기관 부실에 `휘청` -한경
… 연기금·증안펀드 개입 1100선 겨우 사수
◆연기금 증안펀드가 급락 막아 =이날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부터 불안하게 출발했다.
유럽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한 데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 취임일 미 다우지수가 4.01%나 급락한 영향으로
코스피지수는 1100선이 맥없이 무너진 채 개장했다.
선물과 연계된 차익 프로그램 순매도 834억원을 포함해 프로그램 순매도가 1160억원어치나 쏟아지며
지수는 1080선으로 주저앉기도 했다.
은행주 하락이 두드러졌다. 신한지주가 6.03% 떨어진 2만6500원으로 마감했고
외환은행(-5.78%)
우리금융(-5.27%)
KB금융(-4.75%) 등이 급락세를 보였다.
하나금융과 전북은행 대구은행 기업은행 등도 3%대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연기금이 722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방어에 나선 데다
1030억원 규모의 증시안정펀드 자금이 집행되면서 낙폭을 줄였다.
연기금은 최근 사흘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으며 이 기간에 179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증시안정펀드의 자금 집행은 이번이 세 번째로 작년 말 두 번의 경우 코스피지수 상승을 이끌며
수급은 물론 투자심리 개선에도 도움을 줬다.
지난해 11월21일 1차 투입 때는 코스피지수가 5.8%나 급등했고
2차인 12월19일엔 0.43% 올라 강보합을 기록했다.
최용구 증권업협회 증권산업지원부장은 "이번 3차 투입분은 운용사에
능동적인 시장 대응을 주문했으며 운용사 판단에 따라 주식 편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삼성투신과 동양투신이 증안펀드의 주식매입 자금을 받았으나 주식매수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다.
서정광 LIG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증안펀드의 주식 매입은 규모를 떠나 지수가 하락하는 과정에서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미 금융주 움직임 주목 =전문가들은 미 금융업종의 주가 안정을 국내 증시의 중요한 변수로 지적했다.
이선엽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위원은 "금융위기 확산은 외국인 매물과 연관이 크다는 점에서 고민거리"라며
"금융위기가 불거지고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미 정부의 정책이 제시되는 과정에서
외국인은 국내 증시에서 매도와 매수를 반복하며 변동성을 키울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외국인은 지난 19일 16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최근 이틀간은 3000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조익재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각국 정부의 금리 인하와 대규모 경기부양책에도 불구하고
기업 실적이 악화되고 금융회사의 손실이 확대되는 등 개선의 조짐이 안 보인다"며
"최악의 국면은 지나고 있다는 기대감이 수포로 돌아가면서 실망 매물이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수는 1000~1200선 사이의 박스권 구도는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이경수 신영증권 선임연구원은
"오바마 정부는 적극적인 자금 지원과 경기부양책을 통해 최근 불거지고 있는 금융위기에 대한 신속한 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며 "시장의 충격이 작년 10월보다 작은 건 이런 기대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2차 금융위기 오나" 불안한 코스피 -매경
.. 씨티ㆍBOA 악재에 국내증시 수급도 불안, 시중부동자금 돌아와야 지수 반등할듯
◆ 2차 금융위기 오나 `시장 불안`
= 미국 시장의 급락을 불러온 것은 한동안 잠잠했던 금융회사에 대한 불안감 증폭 때문이다.
실제로 전일 미국 시장과 21일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서 지수를 끌어내린 것은 금융주였다.
지난해 금융위기의 원인이 됐던 파생상품 손실 확대와 이에 따른 자산상각이 여전히 진행형이란 인식이
금융주 주가를 끌어내렸다.
김학주 삼성증권 센터장은 "기업 도산과 함께 실업률 상승,
소비 위축으로 가계와 기업의 동반 부실이 나타나 씨티,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등
세계 유수 상업은행들이 대거 위기에 봉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1차 쇼크가 리먼브러더스 파산이라는 `투자은행`에서 촉발됐다면
이번에는 `상업은행` 위기가 폭락을 불러올 수 있다는 지적이다.
김 센터장은 "정상적으론 1분기 중 2차 위기가 가시화할 가능성이 크지만
각국 정부의 공격적인 금리 인하 등으로 2분기로 다소 늦춰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김세중 신영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금융회사에 대한 자금 지원에 부정적인 오바마 대통령의 정책을
고려하면 또 한 번의 충격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김 팀장은 "작년 10월과 같은 급격한 하락이 나타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금융회사뿐만 아니라 실물경기 침체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데다
기업 구조조정은 제대로 된 진전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증시가 `첩첩산중`에 놓여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당장 국내 경기 선행지수만 보더라도 대폭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90년 이후 경기선행지수 하락기에 코스피가 상승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 상승 쉽지 않아 `비관적`
= 당장 새롭게 부각된 악재는 없지만 기존 문제점들이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증권가에서는 전 저점까지 지수가 하락할 가능성을 점치는 목소리도 있다.
김학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파생상품 손실 확대 여부를 결정짓는)
부동산 가격의 안정, 금융회사 부실 안정, 실물경기 회복이라는
세 박자가 모두 맞아떨어져야 지수는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점쳤다.
그는 "유동성의 힘으로 일시적으로 20~30% 상승은 나타날 수 있지만
추가적인 상승은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또 국내 증시는 수급 불안 문제가 지수 발목을 잡고 있다.
지기호 동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해외 악재에 수급 불안이라는
내부 문제까지 겹쳐 한동안 상승이 어려울 것"이라고 평가했다.
증권가에서는 앞으로 수차례에 걸쳐 전 저점까지 지수가 밀릴 수 있는 `다중바닥론`이 힘을 얻고 있다.
당장 시장에서는 시중의 부동자금이 증시에 유입되기 시작한 후에나 지수가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투신, 풍력 테마주 적극 `사자` -한경
.. 실적탄탄·정책수혜 기대 높은 현진소재·태웅·동국산업 등 매수
21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투신은 올 들어 코스닥시장에서 풍력 테마주를 대거 사들였다.
현진소재를 가장 많이 매수해 순매수 금액이 191억원에 달했다.
이어 평산 태웅 동국산업 등을 각각 60억원 이상 순매수했다.
또 유니슨과 용현BM도 순매수 20위권에 포함됐다.
투신 매수세에 힘입어 이들 종목이 돋보이는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는 평가다.
올 들어 용현BM과 현진소재가 45.98%와 44.29% 뛴 것을 비롯 평산 동국산업 태웅 등이 20% 넘는 상승률을 보였다.
특히 동국산업은 이날 1.28% 올라 나흘째 상승세를 보였다.
투신이 풍력 테마주를 사들이면서 코스닥시장에서 투신의 순매수가 이날까지 엿새째 이어졌다.
올 들어 사흘만 빼고 모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이는 올해 유가증권시장에서 이틀만 순매수를 나타낸 것과 대조적이다.
이선엽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풍력 테마주는 사실상 투신에서 주도하는 양상"이라며 "
올 들어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하루평균 500억원 이상 순유출되는 등 투자 여력이 위축되자
풍력 테마주 같은 중 · 소형주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고 전했다.
재고 줄여 금고 빵빵해진 기업 `눈길` -매경
… 태광ㆍ심팩ANC 재고관리 잘해 실적호전
2007년부터 제품 재고를 줄이기 시작한 태광은 매출액이 1552억원에서 2504억원으로 증가하는 과정에서
제품 재고는 오히려 374억원에서 301억원으로 떨어뜨리는 모험을 단행했다.
파이프당 생산할 수 있는 상품이 10개라면 2개 주문을 받아 8개는 재고로 쌓아두던 기존 방식을 버리고
수주량만큼만 생산하는 도요타 생산방식을 도입한 것이다.
이런 방식은 중소기업에 꽤나 모험일 수 있다.
나중에 물건을 달라고 하는데 없다고 하면 거래가 끊길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기업은 2008년에도 여전히 매출 3400억원을 예상하고 있지만 제품 재고는 301억원대로 유지하고 있다.
작년 10월 코스닥에 상장한 합금철 생산업체
심팩ANC도 기업 유동성 확보와 재고자산 가격 하락에 따른 손실 위험을 덜기 위해 제품 재고 수량 단속에 발벗고 나섰다.
이에 따라 제품 재고는 2008년 9월 말 1만830t에서 12월 말 3000t으로 72%나 급감했다.
반면 단기금융상품을 포함한 현금성 자산은 277억원에서 758억원으로 늘어나 현금 유동성도 개선됐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의뢰한 자료에 따르면 흑자를 내면서
재고자산 회전율이 높은 기업에 가스 관련 업체가 대거 포함됐다.
대한가스는 재고자산 회전율이 2310회를 기록해 연간 매출액으로 재고자산을 2000회 이상 소진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3분기 기준 부채비율도 30% 미만이고 현금성 자산은 60억원 정도로 나타났다.
이 밖에 삼천리 서울가스 부산가스 등도 재고자산이 거의 없는 업체로 꼽혔다.
독과점 사업으로 부도 위험이 거의 없는 데다
불황에도 꾸준히 수익을 내는 가스 제조ㆍ공급 업체들은 주식 시장뿐 아니라
회사채 시장에서도 최근 투자자들에게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널뛰기장.. 실적,수급,외국인으로 이겨라 -fnnews
"변동성 장세에선 리스크 최소화 해라" 삼성증권, NHN·신세계·코오롱등 꼽아 -서경
안정성의 가장 첫 번째 요인으로 꼽힌 것은 무엇보다 앞으로의 실적이다.
4·4분기 실적 악화가 충분히 예상됐지만 앞으로의 이익에 대한 신뢰도가 높지 않아 주가가 요동을 치고 있기 때문.
삼성증권 소장호 연구원은 “변동성이 확대되는 시장에서는 모멘텀이 뛰어난 종목보다는
이익의 안정성에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종목이 선호될 수 있을 것”이라며
“영업이익 기준 6년 연속 성장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에 주목할 것”을 권했다.
해당 종목은
현진소재, NHN, 현대모비스, 태웅, 에스원, 신세계, 롯데쇼핑, 웅진코웨이, 코오롱, 삼강엠앤티 등이다.
두 번째 요인은 수급. 최근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리는
기관과 외국인이 꾸준히 매수세를 유지하는 종목은 상대적으로 변동성의 충격을 피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기관은 최근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GS건설 등 경기에 민감한 업종을 집중 매수해 왔다.
동양종금증권 조병현 연구원은 “최근 기관은 반도체를 제외한 전기전자(IT) 업종 등
경기에 민감한 업종에 투자해 초과 수익을 올렸다”면서
“당분간 기관이 관심을 두는 업종 및 종목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외국인 매수 종목에도 관심이 쏠렸다.
11월 이후 반등 장에서 수급을 주도해 온 외국인이 보유비중을 1% 이상 확대한 종목은
CJ인터넷, 한섬, 코리안리, 유한양행, 현대미포조선, LG데이콤, NHN, 신세계, 테크노세미켐으로 나타났다.
조 연구원은 “기관과 외국인이 동시에 매수하는 종목 중 실적 전망이 좋은 종목은
수급과 이익 안정성을 동시에 갖춰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자산재평가로 부채비율 확 낮춘다 -매경
… GS건설ㆍCJ제일제당ㆍ이젠텍ㆍSK네트웍스
◆ 대출 이자율이 확 낮아져요
= 경기도 평택에 소재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이젠텍은
180억여 원으로 기재돼 있던 본사 사옥 토지와 건물을 재평가하기로 결정했다.
감정평가법인에 의뢰해 토지와 건물을 시가로 다시 평가해 보니 가격이 447억원으로 계산돼 나왔다.
평가차액이 무려 267억원가량 나오는 셈이다.
박원왕 이젠텍 경영지원본부장은 "부채비율이 기존에는 1.4배 정도였는데
이제는 0.9배가량으로 떨어질 것 같다"고 밝혔다.
이처럼 자산 재평가를 통해 부채비율을 낮추면 좋은 점은 은행 대출금리다.
은행들은 낮아진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 부실 우려 때문에
기업 대출금리를 낮추지 못하는 상황인데 부채비율이 떨어진다면 대출금리도 많이 깎을 수 있다.
◆ 3분기 자본금보다 금액이 많은 곳도
= CJ제일제당은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자본금이 8649억원이었지만 자산 재평가로 자본금 9358억원을 새로 적립했다.
자산 재평가 금액이 회사의 전체 자본금보다 많았던 셈이다.
이 회사는 가양동 공장(1281억원에서 6149억원으로 재평가), 영등포 공장(757억원→1653억원) 등을 재평가했다.
이렇게 되면 이 회사 부채비율은 2008년 말 예상치 기준으로 2.55배 수준에서 1.17배 수준으로 급격히 떨어진다.
SK네트웍스도 보유하고 있는 토지를 2월 중 재평가할 계획이다.
한진중공업도 재평가를 통해 부채비율을 낮추는 방안을 추진 중이지만 아직 결정되진 않았다.
◆ 자산 재평가 기업에 투자할 때 유의할 점
= 자산 재평가를 염두에 두고 투자할 때는 몇 가지 유의할 사항이 있다. 먼저 자산 재평가는 공시사항이 아니다.
따라서 일반 투자자는 어떤 회사가 자산 재평가를 했는지 알기가 어렵다.
실제로 이젠텍, CJ제일제당 등 자산 재평가를
이미 실시한 기업들은 모두 기업 IR활동을 통해 애널리스트 보고서 등 우회적 방법으로 투자자에게 알리고 있다.
따라서 투자자는 자신이 투자한 기업이 자산 재평가를 했는지 일일이 문의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자산 재평가를 했다고 해서 반드시 기업에 호재일까.
반드시 그런 것도 아니다.
예를 들어 GS건설은 약 5000억원의 토지와 투자자산을 재평가했다.
이 회사의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자본금의 약 23%에 달하는 자본금이 늘어난 것이다.
그러나 자산 재평가로 자본금이 늘어난 것은 긍정적이지만 나중에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면 반대로 역풍을 맞을 수도 있다.
게다가 이런 자산 재평가는 "현금 흐름 중심의 보수적인 회계처리를 하겠다"고
지난 20일 밝힌 회사 측 공식 입장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조선株 후판값 인하덕에 영업이익은 늘지만… -매경
조선업체의 주원재료인 후판가격이 18% 인하됐다.
또 현대중공업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당초 예상치를 40% 이상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일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조선주에 잇따라 호재가 나오고 있지만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신규 조선 발주가 급감할 것이란 우려가 여전히 조선주 발목을 잡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미 확보해 놓은 일감(수주잔액)이 많고,
상업용 선박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우량 조선주를 중심으로 종목을 압축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동국제강이 후판가격을 t당 25만원(17.7%) 인하한 것은 조선업체에 단비와 같다.
국내 후판가격 인하로 조만간 일본 중국 등에서 들어오는 수입산 후판가격도 내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
후판 비용이 떨어지는 만큼 영업이익은 증가한다.
이봉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형 조선소의 경우 올해 예상 영업이익이 당초보다
10% 이상 더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대형 건축 이벤트 덕에 건축설계주 관심 -매경
한강 초고층아파트…제2 롯데월드 건설
제2롯데월드 건설, 한강변 초고층 재건축 허용 등 최근 연이어 발표되고 있는
대형 건축 이벤트 덕에 건설 설계ㆍ디자인 업체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대형 건축물 건설 자체도 호재로 작용하지만 이 같은 건축물 계획의 골자가
도시의 마스터플랜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업체들이 증시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
현재 증시에 상장된 이와 관련된 업체로는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시공테크 중앙디자인 국보디자인 등이 있다.
그러나 이들 업체가 증시에서 같은 건설 디자인 업체로 분류되고는 있지만
사업영역은 확연히 다르다는 점은 눈여겨볼 대목이다.
먼저 희림은 엄격히 말해 건축 설계 전문업체로 봐야 한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어떻게 지을 것인가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인 것이다.
이에 반해 시공테크 중앙디자인 국보디자인 등은 인테리어 전문업체다.
씨모텍-공급계약 소식 상한가 -f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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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세미켐, 성장세 뚜렷, 2차전지·LCD 식각액 부문이 효자 -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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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5조넘는 부동산 일부개발 …김쌍수사장 밝혀, 내달 희망퇴직 검토 -매경
산업.기업
.. 코닉시스템, 통신사업허가 받아…월 50분기준 7만~8만원선
LGD, 일본에 넘어갔던 특허 되찾았다 -매경
… 일본인 다나카 사카에 씨에게 항소심 승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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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화학, 농협과 3639억 규모 공급계약 -한경
한올제약, 바이오신약 미국진출 …7개사와 기술수출 협의중 -한경
## 내일을 대비한 투자전략!!! (1/22, 드림에셋.)
종합주가지수가 이틀연속 하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간신히 1.100선을 종가상지지하는 모습.
하지만 선물지수는 145선 회복에 실패함.
외국인들의 현물매도세가 금일도 출회되는 가운데 규모가 강해지는
흐름 2,400억원 매도. 반면 일반인 연기금 보험권이 금일도 매수 우위속에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습.
기대했던 프로그램매매에서는 금일도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도세가 출회되는 가운데 1,600억 매도 우위.
업종별로는 경기방어주인 통신주만이 유일하게 상승세을 보였을 뿐
나머지 전업종이 하락세을 나타낸 가운데
특히 금융 건설 전기 전자업종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금일은 분석대로 동시가부터 1,100선이 붕괴된 이후
60분 분봉상 지지라인인 1,080선을 지지한 후 간신히 1,100선에 마감됨.
종합주가지수 이격 역시 95선을 형성하는 등 단기기술적 반등권에 진입하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선물지수가 145선 안착에 실패함에 따라 여전히 저점이 확인되지 않고 있는 흐름입니다.
즉 명일은 기술적반등이 시도되는 구간이나 반등시 5일이평선을 포함에 10일 20일이평선이
저항권으로 작용되는 만큼 추세 반전이 나타날 때 까지는 리스크 관리에 치중하시기 바랍니다.
결국 1월달 들어 박스권 흐름이 유지되고 있으나 금일 하단부을 장중에 이탈하는등
추가 하락이 남아있는 모습이므로 서두르지마시기 바랍니다.
명일은 앞에서 언급한 대로 기술적 반등이 시도될 것으로 분석됩니다.
말그대로 기술적반등으로 일단 보시기 바랍니다.
정리한다면 기술적 반등이 예상되는 요인은
첫째 이틀 연속 갭하락에 따른 최소한의 금일 갭을 메꾸려는 움직임.
둘째 종합주가지수의 이격이 단기과매도권이 95에 진입.
셋째 삼성전자 포스코등이 박스권 하단부 진입과 60일이평선 이탈에 따른 반등 예상입니다.
여전히 1,100선은 종가상 지지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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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증시동향 (1/21, 현지시간)
* 뉴욕증시가 21일(현지시간) 급반등세로 돌아섰다.
하락전 폭락세를 보였던 은행주들이 반등을 주도했고,
이에 힘입어 다우 지수도 하루만에 8000선을 다시 회복했다.
다우 지수 구성종목이자 세계 최대 컴퓨터 서비스 업체인
IBM이 분기실적 호재로 개장초부터 급등세를 보인 점도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을 줬다.
이날 티모시 가이스너 재무부 장관 내정자는 美 상원 인사청문회에 참석,
은행 부실자산을 처리하기 위한 `배드뱅크` 설립 가능성을 내비치고, 수주내로 금융지원책도 제시하겠다고
언급해 오바마 정부의 금융권 지원에 대한 기대감을 북돋웠다.
배드뱅크는 금융기관의 부실화된 여신 및 채권을 전문적으로 인수해 금융기관의 대차대조표를 깨끗하게 만드는 기관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부실을 털어낸 은행(굿은행·Good Bank)은 제3 기관과의 M&A 등을 통해 정상은행으로 전환하게 된다.
가이스너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금융위기에 제동을 걸기 위한 대응책을 수주내로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경기회복을 위해선 신용이 제대로 공급돼야 하고,
이 과정에서 은행들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금융시스템 안정을 위한 광범위한 대응책(a comprehensive plan)이 제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전날 폭락세를 기록한 금융주들이 반등세를 보였다.
다우 지수 구성종목으로 전날 28% 급감했던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30%나 폭등세를 연출했다.
역시 다우 지수 종목인 씨티그룹과 JP모간체이스도 각각 31%와 25%가 넘는 급등세를 기록했고,
폭20%가 넘는 급등세를 기록했고, 골드만삭스도 강세로 장을 마쳤다.
또 전날 실적부진 우려로 60% 가까이 폭락했던 스테이트 스티리트(state street)도 14%대의 반등에 성공했고,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뉴욕멜론은행(Bank of NY Mellon)도 22%대의 오름세로 마감했다.
* 세계 최대 컴퓨터 서비스 공급업체이자 다우 지수 구성종목인
IBM은 작년 4분기 순익 결과치와 올 연간 이익 전망치가 월가의 컨센서스를 상회한다는
평가로 11%의 급등세를 기록했다.
또 이날 도이체방크는 미국의 완성차업체인 포드와 부품업체인 리어(Lear), 아메리칸액슬(American Axle)의
투자등급을 각각 `매도`에서 `중립`으로 상향 조정했다. 포드는 약세를 보였지만
리어와 아메리칸액슬은 각각 10%대의 급등세를 보였다. 국제유가가 반등세를 보임에 따라 에너지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다우 구성 종목인 엑손모빌과 쉐브론은 3~4%씩 올랐다.
이날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 가격은 6.6% 상승한 43.55달러를 기록했다.
다우 구성 종목으로 세계 최대 소매점 체인인 월마트는 2.81%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크레딧스위스(CS)가 매출성장 약화를 이유로
투자의견을 종전 `시장수익률상회`에서 `중립`으로 내린 점이 부담을 주고 있다.
* 미국 모기지은행연합회(MBA)는 지난주(9일 마감기준) `모기지 신청 인덱스`는 1324.8(계절조정)을 기록,
전주보다 16%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3년 7월 1143.8을 기록한 이후 5년래 최고 수준이다.
지난주 30년만기 모기지 고정금리가 사상 최저치인 4.89%까지 떨어지면서,
대출조건을 완화하기 위한 차환(리파이낸싱) 신청이 26%나 급증한 것이 주된 배경이 됐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주택구입을 위한 신청건수는
14%가 감소해 미국의 주택시장 부진이 2009년들어서도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이날 발표된 주택건설업체의 체감지수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가 내놓은
1월 주택건설업체 체감경기지수가 전월 9에서 사상 최저인 8로 떨어졌다.
통상 50일을 기준으로 그 이하면 주택경기 위축을 의미하기
때문에 8에 그친 이번 조사는 주택경기부진이 얼마나 심각한지 잘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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