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식 용 육수내기
돌 이전 아기들의 미각은 매우 예민합니다.
이미 조미료에 입맛이 길들어져 있는 어른들과 달리 아기들은 식품 고유의 맛만으로도 충분히 맛있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유식에는 특별히 소금이나 설탕 등과 같은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아기가 잘 먹지 않는다던가 이유식의 맛에 변화를 주고 싶으시다면 생후 6개월 이후부터 쇠고기 육수, 닭 육수 등을 이용할 수 있고 생후 8개월이 되면 짠맛이 있는 멸치육수, 다시마육수 등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회에서는 이러한 이유식용 국물 만드는 방법과 보관방법 등을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쇠고기 육수
육수용 고기는 사태, 양지를 이용합니다. 덩어리로 구입하셔서 한번 이용하실 만큼씩 포장하여 냉동하여 놓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육수를 내기 전에 가장 중요한 것은 완전히 해동하는 것입니다. 해동이 덜 된 고기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 맛 성분도 충분히 우러나지 않습니다. 냉동실에서 꺼내어 전자레인지에서 해동하거나 전날 냉장실에 내려 놓아 해동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실온이나 미지근한 물에 담구어 해동하는 것은 세균의 번식 위험이 있으므로 이유식 용이라면 절대로 피하셔야 합니다.
재료 : 양지(혹은 사태) 100g, 물3 cup, 통마늘2개, 파1대, 양파1/4개
- 완전히 해동된 고기를 찬물에 30분 정도 담구어 핏물을 뺀다. 중간 중간 물을 갈아주도록 한다.
- 찬물을 다시 붓고 센불에 올려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중불로 줄이고 양파, 파, 마늘을 넣고 좀 더 끓인다.
- 떠오르는 거품은 모두 걷어내면서 충분히 끓인다.
- 고기, 양파, 파, 마늘을 모두 건져내고 서늘한 곳에서 식힌 후 체에 걸러 기름기와 잡티를 제거한다.
출처 리틀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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