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농 ][ #흑염소 ] 수암 틈새농업귀농대학, 차별화된 프로그램 개발로 전문 축산교육기관 발돋움
전남 강진 작천면에 있는 수암틈새농업귀농대학의 다양한 전문교육 프로그램이 축산교육 관련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축산교육관련업계에 따르면 수암틈새농업귀농대학은 각종 수준별 종합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다른 전문교육기관과 확실한 차별화를 이루고 있다. 이로 인해 국내 최고 수준의 축산교육전문기관으로 주가를 높이고 있다.
이에 대해 농림부 위촉 전문경영인이면서 이 대학 교수인 정희택(54) 교수는 “도시인을 위한 귀농귀촌반을 통해 기초 소양교육을 한다. 이를 마치면 흑염소에 관심있는 교육생을 대상으로 입문반에 입학 시킨다. 이 교육을 받고나면 농어민 대상 현장실습 WPL(WORK PLACE LEANING)을 교육한다. WPL은 초급, 중급, 고급, 심화과정 등이 있으며 이를 통해 흑염소 전업농을 양성하고 있다. 이러한 단계별 실무형 교육을 통해서 다른 교육기관보다 훨씬 전문화되어있다고 업계로부터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뿐 아니다.
이 대학을 끌어가고 있는 사단법인 한국흑염소협회 김윤선(60) 회장은 “지난 3년동안 연 소득 5천만원이 되는 성공적인 귀농 창업인 양성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 흑염소 사육이라는 1차 산업에서부터 가공판매 등 다양화시켜 6차 산업까지 시도하고 있다. 식당 마트유통 뿐만 아니라 새끼 염소를 돌보는 유치원 체험교육장 까지 만드는 교육을 하고 있다. 특히 흑염소고기를 먹고 건강을 회복하는 힐링농원 등도 만들어 나가면서 전문 교육 기관으로 입지를 굳혀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 A( 45)씨는 이에 대해 “ 이 교육장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다. 다양한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어 믿음성이 간다”며 “ 사단법인 한국흑염소협회, 국립축산과학원, 각도 농업기술원, 유전자시험장, 농식품직업전문학교, 소비생활연구회, 강원대학교 등과 협력해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발전시켜가고 있다. 이런 전문성을 찾기가 쉽지 않다"고 칭찬했다.
이 교육장은 개방을 활발히 하고 있다는 특징도 있다.
지난해 여름 광주첨단에 있는 늘푸른 유치원생 23명이 여길 다녀갔다. 또 전남농생명과학고생 45명은 1박2일로 교육을 받았다. 이 밖에도 유치원 초 중 고 대학원생 대상으로 견학 체험을 해 나가고 있다.
특히 전남 귀농 희망자들만 올해 4월~7월에 각각 40여 명이 10회씩 모두 400여 명이 견학을 다녀갔다.
김윤선 회장은 “ 50명 수용이 가능한 전용 식당, 유기농친환경식단을 통해 교육생이 직접 실습 재배한 식재료로 식사 제공을 한다. 50명 수용 가능 한 교육생 전용 숙소 3동, 동시 100며 명이 교육 받을 수 있는 시청각 시설이 갖춰져 있는 강의장, 우천시에도 동시 50명 실습이 가능한 실습장이 있다”며 “특히 다른 농장에는 실습시 평상복이지만 수암틈새농업귀농대학에서는 위생방역을 위해 방역복을 지급한다"고 차별성과 전문성을 설명했다.
한편 수암틈새농업귀농대학은 귀농귀촌 예정자를 대상으로 오는 9월24일부터 29일까지(50시간) 귀농귀촌 정규 교육을 하며 교육생 희망자 20명을 모집중이다. 문의는 다음 카페 흑염소학교 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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