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시절 내가 제일 좋아 했던
'산드라 디' (Sandra Dee)
내가 대학에 갓 입학해서 솜털이 보송보송
하던 시절, 영화 "피서지에서 생긴일"은
'산드라 디' 때문에 폭발적인 인기가 있
었답니다.
아마 명동 입구 어딘데.. "중앙극장"에서
상영했던 것으로 기억 되구요...
인형인지, 사람인지, 분간이 되지 않을
정도로 영화팬을 혼미 상태로 몰아 넣었
었지요.
여름 휴가철만 되면 '피서지에서 생긴일'
과 요정 같았던 "산드라 디"가 생각나 옛
자료실에서 찾아내 잠시 향수에 젖어 볼
까 합니다.
그 시절엔 비록 1인당 국민소득은 60불을
넘지 못하던 가난한 시절 이였지만 정(情)
만은 훈훈한 시절 이였답니다
○ 글 :송 운(松韻)
○음악 : Danger in loving you
- Halie Loren
'산드라 디와 바비 다린' 불꽃같은 사랑
1961년 영화<9월이 오면>에서 상대역으로 만나 불꽃같은 사랑에 빠진 커플
1961년 산드라의 나이 17살에 바비와 결혼해 화제가 되였습니다
두사람 사이에는 귀여운 아들 하나를 두었죠
'산드라 디와 바비 다린'의 사랑의 보금자리 저택
피서지에서 생긴일 - Sandra Dee
산드라 디 Sandra Dee (1942-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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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드라 디는 60년대초를 대표하는 청춘 스타였습니다.
그녀는 12세에 모델로 데뷔하였고 그후 TV광고와
영화에도 들어서게 됩니다.59년작 "슬픔은 그대 가슴
에"와 "피서지에서 생긴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
배우입니다.
풋풋함이 그녀의 매력이였던것 같습니다.
모래 위에 새겨진 당신의 발자국, 지금은 지워졌을까?
여름이면 라디오에서 어김없이 흘러나오는 막스 스타
이너의 주제 음악 「피서지에서 생긴일」의주인공
산드라 디가 2005년 2월 20일 신장 질환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1942년 생, 어린 시절 모델활동을 하다가 1957년 세계
2차 대전 중 뉴질랜드를 배경으로 4자매의 인생 역정
을 그린「배가 떠날 때까지」로 데뷔한다.
3명의 자매는 죤 폰테인, 진 시몬즈, 파이퍼 로우리로
그 시절 최고의 인기 여배우들이고 남자 주인공은
폴뉴만이었다.
1959년 청춘스타 트로이 도나류와 공연한
원제 A Summer Place,
국내 제목 「피서지에서 생긴 일」에서 그녀의 청순
한 모습은 우리를 황홀경으로 몰입시켰다.
인형인지, 사람인지, 분간이 되지 않을 정도로 영화
팬을 혼미 상태로 몰아넣었다.
같은 해 라나터너 주연의 원제 Lmitation of Life,
국내 제목「슬픔은 그대 가슴에」는 딸 역이었는데
장례식장면에서 신이 내린 목소리로 알려진 마리아
나 잭슨이 부른 노래와 산드라 디의 우는 모습이 합
쳐 관객이 손수건 눈물 바다를 이루었다.
1960년 그때 인기가수 보비다린과 결혼했고 1961년
록허드슨, 지나로로부티 지다와 공연한「9월이 오면」
에서 부부가 공연한다.
코메디 영화인데 영화 내용 중 깊숙한 공원벤치에서
의과대학에서 공부한다는 보비다린이 골격 정상여부
를 확인한다고 산드라 디의 온몸을 주무르는 신은
지금도 기억이 새롭다.
그러나 두 사람은 1967년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따로국밥을 먹었는데 비극 시작이었다. 산드라 디는
인기 하락으로 알코올 중독에 빠졌으며 보비다린은
1973년 37세의 나이로 수술 중 회생하지 못하였다.
인기를 먹고사는 스타는 인기 관리가 최고의 관심
사이다.
그러나 장마철 물거품처럼 사라지는 계절이 되면
속수무책이다.
늙지 않고 죽지 않을 것 같은 청춘스타의 부음을
들으니 삶이 허망하다.
만나면 헤어지고 태어나면 살아지는 것이 인생이다.
(이승기의 영화 이야기 중에서)
A Summer place / Percy Faith
1959년 미국에서 만들어진 영화 '피서지에서 생긴일
(A SUMMER PLACE)은 젊은이의 사랑과 슬픔을
그린 영화로 무명 스타인 트로이 도나휴를 일약
청춘의 우상으로 만들어 주었다
아름다운 피서지를 배경으로 흐르는 이 주제곡은
아직도 애청되고 있는데
이곡은 1960년 빌보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었다
대서양에 접한 휴양지에서 만난 청춘남녀와
대를 거슬러 올라가는 그들의 어머니 아버지의 사랑
이야기
이 영화 이후 푸른눈에 애조 띤 얼굴을 한 트로이
도나휴와 잘빠진 몸에 환상적인 금발을 한 산드라 디
는 60년대 청춘의 상징처럼 되었다
청춘영화의 대명사인 추억의 영화
피서지에서 생긴일...
첫댓글
젊은 시절 우리들의 연인 '산드라 디'
- 피서지에서 생긴일 이란 작품은
2007년에
'젊은 시절 내가 제일 좋아 했던 Sandra Dee'
란 제목으로 '송운 사랑방'에 글을 올린적이
있어 사진과 영상이 뜨지 않아 2014년에 일부
보완 한적이 있었습니다
그것들은 영화 '피서지에서 생긴일' 중심으로
편집된 것이 였으나
이번에는 산드라 디와 바비 다린' 불꽃같은
짧은 사랑얘기와
구하기 힘든 '산드라 디'의 자료들을 추가하여
이전과는 전혀 다르게 편집 하였습니다
그 시절 Sandra Dee 가 출연했던 영화
Portrait in Black (1960)
Come September (1961) 는 지면 관계로
편집에서 제외 하였습니다
특히 Portrait in Black '검은 초상(화)'은
자료가 부족하오니 자료를 가지고 계신분은
'추억의 명화' 방에 올려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좋은 자료를 오래 보관하셨는지요?
덕택에 대학시절 매혹되었던 Sandra Dee의 많은 사진과 그녀의 일생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Sandra Dee 는 다른 여배우들 보다는 자료들이
많이 남아있지 않은것 같습니다
그 시절 Dandra Dees 는 요즘처럼 같은공장에서
나온것 같은 성형미인들이 아닌
청순하고 순수한 아름다움이 있어 오래오래 기억
되는것 같습니다
행복하신 여름날 되십시요
즐감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찾아주시여 감사 드립니다
그시절 내가 철나기 시작할때 교복벋고 몰래 본영화입니다
산드리 디와 트로이 도나휴의 모습이 책에서 꿈속에서 어른거려
잠못이루던 시절이었지요 추억의 그들을 만나 그시절로 온듣 합니다
송운님 항상 감사드리고 존경합니다 구월의 첫주말 행복하세요~~`
옛추억의영화 다시한번 생가하게되어 감개가무량합니다.좋은자료보여 주셔서감사드립니다.건강하세요..**^^**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추억이 그하워 집니다.
지금의 모습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