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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장 친사회적 행동
유대인들을 살린 어느 일본인의 위대한 희생:스기하라 지우네
나치의 유럽지배시기는 인간 본성의 밑바닥을 여실히 보여준다. 홀로코스트가 벌어지는 동안 일어난 대학살도 있지만 감동적인 인간의 행동은 사실상 묻히기도 했다.
1940년 200명의 폴란드 유대인이 리투아니아 일본 영사관을 둘러싸고 나치의 진격에서 벗어나도록 도와 달라고 애원하는 일이 있었다.
왜 일본 영사관이었을까 독일과 일본은 2차세게대전에 동맹국이었는데...
이는 1930년대 중반에 일본은 히틀러치하의 독일과 전략적 연합을 구축하기 전 추방 당햐 유대인들이 상하이의 일본군 주둔지에 지유롭게 드나들도록 허락했는데 이는 전세계의 유대인 공동체로부터 정치적 호의와 재정 자원을 얻으려는 속셈이 있어서였다.
일본영사관에 중견 외교관인 스기하라는 일본의 무인 계급 사무라이 집안 출신이었는데
자신과 가족들에게 닥칠 불이익이 있음에도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유대인들에게 처한 심각한 상황을 돕기 위해 여행 비자발급을 해주는 일에 주도적으로 앞장을 섰다. 한 달도 되지 않아 스기하라는 영사에서 강등돼 베를린으로 이동해야 했다. 그는 명령불복종으로 외무성에서 쫓겨났다. 전쟁이 끝난 후에는 오명을 안고 생계를 위해
전구를 파는 신세가 되었다 영사관이 폐쇄된 후
호텔에 머무는 동안에도
계속 비자를 발급해 줌으로써 수천명의 무고한 생명을 구했다. 그러고도 더 이상 도울 수 없는 상황으로 떠나야만 하는 기차에서는 고개숙여 절하고 사과하며
자신의 도움이 부족했다며 용서를 구했다.(와타나베 1994)
이 스기하라 지우네의 친사회적행동을 비롯한 제반된 행동유형을 살펴보기로 한다.
-왜 사람들은 타인을 도울까: 심리학자들은 도움행동에 대한 보상이 내부에서 오는지 아니면 외부에서 오는지 구별하려고 했다. 내부의 동기에서 비롯된 사회적행동에 더 큰 도덕적 가치를 부여했다.
순수한 이타주의란 타인의 행복 증진 외의 다른 이유없이 타인에게 도움을 주려는 의도에서 나오는 행동을 의미한다. 즉 아무런 보상을 바라지 않는 것을 순수한 이타주의 행동이라고 본다.
기본적 행복 증진:유전적 물질적 이익 얻기
타인을 도우려는 이타적 경향을 진화론적 관점에서 이해하려고 했다.
먼저 친척보호- 이는 자신의 생존을 위해 유전적으로 관련된 사람을 먼저 도우려는 행동(이것은 너무 당연한 것 즉 자신의 자식을 먼저 구하지 않겠는가?)
상호부조- 친척이 아닌 사람을 자주 돕는 행동을 진화의 논리로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로버트 드라버는 도움을 서로 주고받고 협동하는 과정에서 도움이 일어날 때가 많음으로 도와주려는 개체는 도움을 돌려받음으로써 이익을 얻는다고 설명했다. 6장에서도 모든 인간 사회에는 이득을 받은 만큼 돌려주어야 한다는 호혜의 규범이 있다는 사실을 배웠다. 동물등도 서로 도움을 자주 주고 받는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와 같은 상호작용을 촉진하는 유전자를 가지면 계체가 생존하는 데 유리할 것이다.
도움 행동은 타고난 것인가
학습된 것인가
-친사회적 행동과 쌍둥이 연구-일란성 쌍둥이가 이란성 쌍둥이에 비해서 서로 도움을 주려는 행동이 더크다는 연구
이는 유전자가 미치는 강력한 영향을 보여준다고...
사람 - 돕는 법 배우기
유전적 물질적 이익을 얻기 위해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어지도록 자극하는 요소는 우엇일까?
가장 두드러지는 두 요소는 주입된 믿음과 확장된 ‘우리’ 개념이다.
-주입된 믿음: 경제학 이론을 학습한 경제학과의 학생들이 자선단체에 기부를 꺼리는 경향이 높은 반면 서로 나누는데서
더 많은 이익을 얻는 비교적
가난한 사람들은 평등주의적 가치관과 온정적 가치관을 형성하고 다른 사람들을 관대하게 대하는 경향이 높다.
-우리라는 감각의 확장 학습된 지향성을 여러 방식으로 친사회적 행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우리’라는 개념을 대학 교육과정을 시작하기 훨씬 전에 가정에서 발달하며 물질적 이득 보다
유전적 이득과 관련 있다.
우리라는 동질성이 서로 도움을 주려는 행동을
더 많이 갖게 한다는 것
이 논리의 흥미로운결론은 부모가 집을 자주 개방한 경우 자녀가 성인이 되어 낯선 사람을 도와 주는 경향이 높다는 점이다. 이들의 우리라는 개념이 직계 가족이나 친척의 범위를 넘어서는 사람들까지 포함했을 것이기 때문
서양사회에서는 집으로 초대해 여는 모임이 흔하고 이것이 낯선 타인을 쉽게 도와 주게 하는 요인이다. 미국인들은 일본인과 중국인에 비해 자기집단 외부의 사람들을 더욱 돕는 경향이 있지만 일본인이나 중국인에 자기 집단 내의 사람들을 더욱 돕는다
일본인 스기하라 지우네의 유대인을 돕는 행동에 알쏭달쏭하게 만들지만 스기하라의 어린 시절 경험을 보면 의문점이 풀린다.
스기하라의 아버지가 한국에 공무원으로서 부임했을 때 스기하라의 부모가 숙박업소를 경영했는데 가난한 한국인들에게도 흔쾌히 거처를 마련해주고 필요한 음식을 제공해주며 이가 많은 옷까지도 세탁해 주었다는 부모님에게서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한다 이는 우리라는 개념의 확장이라고 본다.
-상황
유사성과 익숙함: 유사성과 익숙함이라는 두 상황적 요소가 도움 행동을 촉진한다는 증거는 진화론적 관점에 잘 들어맞는다.
사람들은 유사성 예를 들면 정치적 성향이 같은 사람들을 더 잘 도와줄 가능성이 크다.
사회적 지위 얻기와 인정받기
-사회적 지위를 높이기 위한 기부 문화가 형성되기도 한다. 그 중 가장 극적인 형태는 포틀래치라는 풍습이다. 원주민의 의식 중 하나인데 주최자가 어마어마한 양의 재화를 손님들에게 나누어 주는 잔치로써 사회내에서 지위를 공고히 하고 확인하는 기능을 했다
-사회적 책임: 도움행동에 대한 규범
사회규범은 행동에 강력한 영향을 미칠 때가 많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누군가를 도와주고 있다거나 도움 행동을 인정한다는 증거가 있을 때 도움을 줄 가능성이 높다
도움과 관련해 가장 일반적인 규범은 사회적 책임 규범이다.
이는 우리의 도움에 의지하는 사람들을 도와줘야 한다는 다소 광범위한 규범이다.
도움을 주기로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요소중 가장 많이 연구되는 요소는 도움을 줄 기회가 생겼을 때 특히 도움이 긴급히 필요햘 때 주변에 다른 사람들이 있는지 여부다. 방관자들이 많을수록 적극적 도움의 확률이 낮다
(어두운 뉴욕밤거리에서 살해당하는 여성을 지켜보는 사람들이 38명이나 되었고 35분이 넘는 동안 아무도 도움의 행동을 하지 않았다는 것 나말고도 다른 사람이 하겠지...하는 생각들이 이런 결과를 낳았다고 심리학자들은 말한다. 방관자 효과 즉 책임의 분산 현상.
도움과 관련된 정보의 원천으로서의 방관자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주변 사람들이 아무조치도 취하지 않고 태연할 때 이 상황이 긴급하지 않다고 결론 내리는 것 즉 다원적 무지 현상이다.
이러한 현상은 현대 사회에서 방관자들이 부끄러울 정도로 무감각 혹은 무관심으로 일관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인정이나 반대의 원천으로서의 방관자
-수동적인 방관자가 있는 상황에서는 도움 행동이 적절치 않아 보일 수 있다는 생각에 도움행동이 줄어든다. 예를 들면 남녀가 몸싸움을 하는 것을 보고 괜히 사랑싸움에 참견했다가 쓸데 없이 간섭한다는 소리를 들을지 모른다고 생각하고 도움을 주지 않을 수 있다.
부부라고 인지가 될 경우는 도움을 줄 필요가 없다고 인지하고 혹은 여성이 폭행하는 남성이 자신과 관계가 없는 낯선 사람임을 알리는 말을 했을 경우에는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연구결과 알아내었다.
여러사람이 있을 경우 한 사람을 지명해서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설명하는 것이 좋다.
사람
인정욕구
인간 사회에서 이타주의자들에게 칭찬과 명예라는 보상을 주어 친사회적 행동을 증진한다는 켐벨의 주장이 옳다면 사회적으로 인정받으려는 사람들은 도움을 제공할 가능성이 높다.
상황
주변사람들의 영향
사람들은 어떤 규범이 특히 두드러지게 드러난 직후에 규볌을 따를 가능성이 더 높다. 즉 사회적 책임규범을 더 많이 상기할수록 사람들이 도움을 제공할 가능성도 커진다
모범보이기 아이들에게 의도적으로 교육적으로 친사회적행동을 가르치는 경우 그리고 누군가 먼저 도움행동을 했을 때 제 3자도 같이 도움행동에 동참하기도 한다.
인구밀도가 높을수록 도움행동이 줄어든다.
상호작용
성별과 도움주기
-남성보다 여성이 더 친절하고 공감하며 다른 사람의 행복을 위해 헌신한다는 인식이 있다.그러나 이와는 반대 양상 즉 카네기 영웅메달을 통한 연구에서 나타났다.
타인의 생명을 구하거나 구하려 하여 이름을 알린 시민들에게 한 세기가 넘도록 정기적으로 메달을 수여하고 있는데 이 수상자 중 90%가 넘는 사람들이 남성이었다 이는 남녀의 생물학적 차이말고도 남녀가 다르게 사회화된다는 점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 남성이라는 사회적 행동양식에 사회가 요구하는 바가 남성과 여성이 다른데 남성의 사회적 행동양식이 위기 상황에서 타인을 돕게 되는 상황이 더 많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
그러나 남성이 더 혹은 여성이 더 사회적 도움을 많이 준다는 결론을 내리기 보다는 도움의 셩격이 남성적 성역할에 가까운지 혹은 여성적 성역할에 가까운지 그 차이라고 보면 되겠다.
자아상의 일관성유지
사람들이 하는 모든 의미 있는 행동은 자아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는 유대인 대학살 기간에 유대인을 구조해 준 사람들이 50여년이 지난 후에도 높은 자존감을 유지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친사회적 행동을 통해 자기정의(self-definition)를 한층 높이거나 확인하는 것이다.
사람
개인적규범과 종교적 규칙
잘 도와 주는 사람들은 누군가를 도와주기로 결정할 때 자신의 개인적 믿음과 가치관을 기준으로 삼을 때가 많다. 친사회적 믿음과 가치관이 자아상에 가장 깊게 내면화된 경우 도와주려는 동기가 가장 강할 것이다. (예:레이 율리라는 여성, 스기하라 지우네)
우리의 행동은 자신이 어떤 사람이고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에 대한 관념에서 발생할 때가 많다.
상황
꼬리표 붙이기와 자기 초점화
친사회적 자아상이 정말 도움 행동을 촉진한다면 사람들에게 친사회적 본성을 일깨워 주거나 납득하게 하는 상황적 요소도
도움 행동의 동기를 유발할 것이다.
꼬리표 붙이기 효과-거울 자아 개념을 제안한 찰스 호튼 쿨리에 따르면 자아상은 타인이 자신을 보는 방식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사회학자들은 이 관점을 이용해 부정적인 사회적 꼬리표가 어떻게 미래의 반사회적 행동을 유발 할 수 있는지 설명했다. 하지만 심리학자들은 긍정적인 사회적 꼬리표가 친사회적 행동에 주는 양향을 살펴보는 데 더 관심이 많았다. 예를 들어 한 아동에게 친구를 잘 도와 주는 어린이라는 꼬리표를 붙여 주었더니 실험에서 받은 상금을 익명으로 다른 아이를 돕는데 썼다는 사실 그리고 이후에도 다른 사람들을 기꺼이 도와 주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상호작용
친구를 도와주지 않거나 도움받기로 결정하는 경우
도움 행동을 통해 자아상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도움을 줄 사람의 특징이나 자신이 처한 상황을 고려해야 할 때가 많다.
자선은 받는 사람에게 상처를 준다???
남성
60세 이상의 노인을 도울 때
감정과 기분 관리
도움 행동에서는 보상이 발생할 수 있다.
다른 사람의 고통을 관찰할 때는 실제로 그 고통을 겪을
때와 똑같이 감정적 고통을 담당하는 뇌의 영역이 활성화된다. 도움은 감정적 고통을 없애는 가장 간단하고 직접적인 방식일지 모른다.
긴금상황의 정서적 각성:각성, 대가보상 모형
1심한 정서적 각성: 불편한 각성 상태가 도움행동을 촉진한다면 긴급 상황에서 관찰자가 심하게 각성될수록 도움 행동이 더 많이 발생할 것이다. 생리학적 방법과 언어적 방법으로 각성을 측정한 몇 차례의 연구를 통해 이러한 예측이 입증되었다.
2.피해자와 조력자가 ‘우리’로 연결될 때-정체성이 자신과 유사한 경우에 더 많은 도움이 발생한다.
3.피해자를 도와주고 각성 상태를 벗어나는 데 따르는 대가가 적고 보상이 클 때
긴급하지 않은 상황에서 기분 관리하기:부정적 상태의 모형
기분을 관리하기 위해 도움 행동을 하기도 한다 이런 관점을 기분관리 가설이라고도 하는데 사람들이 일시적 슬픔을 가라앉히기 위해 도움행동을 이용한다는 부정적 상태 완화 모형의이 일부다. 주변적 상태 완화 모형에 따르면 도움 행동이 기분을 고양하고 강화나 촉진 효과를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슬픔을 완화하기 위해 도움행동을 할 때가 많다. 친사회적 행동이 강화 효과를 낼 수 있는 이유는 그것이 과거에 보상과 자주 연결되었기 때문이다.
성인이 기부에 참여할 때 뇌의 보상 중추가 활성화된다.
사람
슬픔의 존재- 부정적 상태 완화 모형의 기본 원리는 친사회적 행동이 기분을 향상시킬 수 있으므로 일시적으로 슬퍼진 사람들이 도움 행동을 통해 기분 전환을 꾀한다는 것 다른 사람의 곤경을 보고 슾픔을 느끼는 사람들은 도움행동을 더 많이 하는 경향이 있다.
상황
도움의 대가.이득
도움 행동이 기분에 미치는 영향의 정도
행복한 사람들이 불우한 이웃에게 기꺼이 자신의 자원을 나누어 주려는 경향이 크다.
순수한 이타주의는 존재하는가
심리학자가 만든 단어가 흔히 쓰이는 경우는 드물지만, '감정이입'이라는 단어가 그 드문 예에 해당한다. 미국 실험심리학 역사에서 위대한 인물인 에드워드 브래드퍼드 티치너는 관찰자가 관찰 대상에 감정을 투사하는 경향을 나타내는 독일의 미학 용어를 번역해 '감정 이입'이라는 용어를 만들었다. 감정 이입은 머릿속으로 다른 사람의 상황이나 입장에 자신을 놓고 생각하는 방식이다. 자신을 다른 사람의 입장에 놓고 생각하는 이 과정을 조망수용(perspective taking)이라고 한다. 거의 모든 연구자들이 감정이입과 친사회적 행동 사이에서 밀접한 관계를 발견하는 이유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의 입장에 서보는 사람들이 도움을 줄 확률이 더 높기 때문이다.
한 사람이 곤경에 빠진 다른 사람에게 감정을 이입할 때 특별한 형테의 도움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것은 순수하게 이타적이라는 것이다. 즉 오직 다른 사람의 행복을 염려함으로써 동기가 부여된 친사회적 행동을 가리킨다.
공감.이타주의의 과정
사람들이 이기적 상태에서 이타적 상태로 바뀌려면 어떤 사건들이 일어나야 할까
첫째, 자신을 다른 사람의 입장에 놓고 생각하려는 조망 수용과정은 도움의 대상자와 자신의 유사성 인식 또는 그 사람에 대한 애착 다른 사람의 입장을 생각해보라는 가르침에서 처음 시작될 수 있다.
둘째, 다른 사람이 어떤 식으로든 도움이 필요하거나 어려움에 빠졌다고 가정할 때 사람들은 조망수용을 통해 공감적 관심을 경험한다.
대니얼 뱃슨에 의하면 공감적 관심은 곧장 이타적 동기, 즉 다른 사람의 행복 자체를 증진해주려는 욕구로 이어지고 결과적으로 순수한 이타주의에 이르게 된다.
예:전기충격을 받는 일레인을 보게 하고 실험참가자들 중 절반에게는 대신 전기충격을 받게 도움을 주지 않게 되더라도 계속 지켜봐야 한다고 말해주고 다른 절반에게는 도움을 주지 않기로 했을 때는 자리를 떠나도 된다고 말해주었다. 그 결과 후자인 경우 도움행동이 적었다.그러나 일레인에게 공감적 관심을 느낀 경우에는 계속 남아서 그녀룰 도와 주었다. 이 실험결과로 공감적 관심을 느낀 경우는 이기심이 아닌 진정한 이타주의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이것이 이기적인 동기의 영향력보다 더 우세하다는 점을 밝히려 했다.
자기 중심적 해석
뱃슨의 연구에서는 친사회적 행동을 하는 이기적 이유 중 가장 중요한 유전자의 생존을 확보하려는 동기가 검증되지 않았다.
공감이 어떻게 공통적인 유전적 특징과 연결될까? 인간의 행동 양상이 처음 발달하기 시작했을 때 사람들은 수천 년 동안 부족이라는 작은 무리에서 살았다. 그 안에서는 유전적으로 비슷한 사람들끼리 조망수용의 결과 발생하는 감정의 소통을 포함한 아주 기초적 방식으로 의사소통하는 법을 배웠다. 이런식으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일은 가족과 부족 구성원 사이에서 가장 빈번하게 일어났으므로 다른 사람에게 감정을 이입하고 공감하는 경험은 유전적 유사성과 관련 있었다.
그러나 저자는 순수한 이타주의가 존재한다는 것에 의문을 갖는다
유사성에 유전적 동질감에 이타성을 갖는 것이라면 이 조차도 순수 이타주의가 아니라고 보고 있다. 우리의 생각은 어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