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e:Beethoven.jpg](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upload.wikimedia.org%2Fwikipedia%2Fcommons%2Fthumb%2F6%2F6f%2FBeethoven.jpg%2F499px-Beethoven.jpg)
Beethoven
Piano Trio in B-flat major, op.97
"Archduke" (대공) 피아노 3중주
이 곡은 1811년에 작곡하여 1816년에 발표한 그의 중기 말의 작품으로,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를 위한 피이노 3중주이다. 이 곡은 웅대한 규모를 지니며, 세 대의 악기를 가장 효과적으로사용함으로써 협주적 색채도 뛰어나다. 특히 전곡을 통하여 치밀하게 진행되는 피아노의 연주를 중심으로한 찬란한 실내악의 진수가 이 작품에 완전히 결집되어 있다. 동시에 매우 풍부한 선율과 화성의 아름다움, 원숙한 정서, 고귀한 품위가 아울러 갖추어져 있다. 한편 작품 저변에는 베토벤 시대 특유의 부드럽고 섬세한 마음의
움직임이 흐르고 있는데 이점도 매력의 한 요소를 차지한다.
베토벤은 세상을 떠나기 며칠 전에 괴테, 유리피데스, 아리스토텔레스의 이름과
결부시켜 이 곡을 설명했는데 이 작품에 대한 베토벤의 애착심을 입증한 말이라고
하겠다.
이 곡은 루돌프 대공에게 헌정되어 'Archduke(대공)'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게 되었으며,베토벤의 3중주 곡 중에서 가장 많이 연주되는 곡으로 알려져 있을 뿐만 아니라, 모든 피아노 3중주 중에서도 잘 알려진 곡으로 사랑받고 있다. 또한 그 당시 대공에게서도 이 3중주곡에 깊이 감동하였다고 전해진다.
첫댓글 무뚝뚝한 고집쟁이에다 어린 조카들과 다투기도 하던 베토벤이...
어찌 이리도 아름다운 곡을 만들었을까...
아마도 그의 영혼 깊숙이에는 무척이나 기품있고 우아한 무엇인가가 가득 차 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치밀하게 직조된 직물 같은 완벽함은 들을 때마다 감탄을 자아냅니다.
어진님![방가](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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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만 좋아하시는 줄 알았는데, 베선생 음악도 많이 좋아 하시는 모양이시네요.
전 후기 현악 4중주들이 그렇게 좋아요. 특히 op.131이ㅎㅎㅎ
베토벤의 후기 현악 4중주들은... 훌륭하다는 말로는 부족하고...
위대한 곡이죠.
그렇게 대단한 곡들에 대해서 왜 대중적인 호응이 없는지가 참 이상합니다.
어진님 아마도 남다른 그무엇이 이처럼 아름아운곡을 만들어 낸것 같아요..ㅎ저도 오늘 30분 듣고 있네요,,일하면서~~`ㅎㅎㅎㅎ
프랑크 바이올린 소나타의 첫 소재와 베토벤 대공 4악장의 첫 소재가 너무나 닮았지요.....!
현과 건반의 환상적인 조화에 매료되어 한없이 머물다 감니다^**^♬
베선생님답지 않은??ㅎㅎ 잔잔하고 부드러운 아름다운곡에 오후의 피로를 풀어봅니다..전나무님...언제나 좋은곡 감사히 듣습니다^^
크게 듣질 않아 그런가요? 마음의 평화를 느끼며 듣고 있습니다~
3중주의 매력이 있는 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