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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시험용 영어가 아닌 진짜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에 관해서 쓸꺼야.
3년동안 나는 평범한 대한민국의 영어 교육 방식을 탈피하고, 내 스스로의 독자적인 방법으로 영어를 익히는 실험을 했어.
뭐 나름 성공적인거 같고 지금 3년동안의 실험을 하면서 얻은 것들, 느낀 것 들을 쓸꺼야.
어쨋든 내가 서술하고자 하는 영어 학습 방식은 대한민국의 영어 시험에는 적합하지 않아.
하지만 훨씬 시험 영어보다 실용적이지.
급하게 토익 점수나 기타 영어 시험 점수가 필요한 사람은 그 시험 공부를 하는게 맞아.
훨씬 효율적이니까. 하지만 그렇게 해서 고득점을 한다고 자신의 영어실력이 정말 그정도인건 아니잖아?
단순히 보여주기용이지. (물론 어느정도는 그 실력을 보장한다만) 그리고
기본 영어 실력을 올리면 어느 시험에서도 점수가 오르는건 당연하고, 약간의 시험영어 공부만으로도 큰 점수 향상을 얻을 수 있으니까 시험영어 측면에서도
장기적으로 봤을 땐 유리하다고 할 수 있어.
1. 내 이야기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내 이야기를 할게. 보기 싫거나 시간 없으면 밑에서부터 봐도 돼. 그래도 꼭 읽어줬으면 좋겠어.
나는 공고 나왔고 알다시피 대학을 안가고 바로 취업했어.
업무에서 영어 사용량이 상당히 많아서 도움이 크게 되고 있지.
어쨋든 공고를 나왔다는건 실용적인 영어를 학습하는 측면에서 굉장히 도움이 돼.
일단 영어시험에 대한 걱정을 크게 하지 않아도 되거든
비단 영어시험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학습량이 대학가는 친구들에 비해서 적으니까 자기계발을 할 시간이 많더라구.
아 내 영어가 어느정도인지 말 안했구나. 영어실력을 판단하는 가장 쉬운 척도인 토익으로 말하자면 895점이야.
공부 하나도 안하고 본거니까 아마 토익공부좀 하고 봤으면 더 나왔겠지.
계속 말하자면 외국인들과 일상적인 회화는 프리토킹 가능하고
드라마 영화도 자막 없이 대부분 이해한다. 읽기도 뭐..
기사나 외국책 정도는 이해하고 논문이나 수능시험에 나온다는 철학적인 그런건 한번도 안봐서 모르겠다.
작년 영국으로 1달 어학연수 한번 간적이 있는데, 거기서 제일 높은반 (C1) 배정받았었어 ㅋㅋㅋ
1년 어학연수해도 아랫반에 있는 사람들 수두룩 하더라고..
애들이 나보고 너는 여기 올 필요 없는데 왜왔냐고 묻더라고, 사실 공부하려고 간건 아니고 외국에 살고싶어서 간거였어
1달 영국에서 살고 1달 여행다녔는데 너무 재밌더라
어쨋든 영어 잘하니까 많은 사람들이 묻더라고 어디 외국에서 살다왔어?
토익공부 어떻게 했어? 원래 영어 그렇게 잘해? 타고났구나?
외국 간거라곤 작년에 2달 유럽 여행이 다고, 토익공부는 하지도 않고, 원래 영어 못했고, 평범한 사람이야.
심지어 고등학교 입학 전까지는 영어는 내 약점 중 하나였지.
그 당시 아주 기초적인 문법과, 기초적인 단어들, 즉 아주 기초적인 영어실력만을 가지고
있었어. 그러고는 중학교 겨울방학 즈음에 우연치 않은 계기로 펜팔을 시작하게 되고,
외국인 친구를 사귀면서부터 영어에 관심을 가지게 됐어
사실 적잖은 충격을 받았지. 내 영어가 이렇게 형편 없었구나,
당시 어언 6년간을 영어 공부를 해왔음에도 내가 하고싶은 말 하나도 못하는 구나
이게 당시 그나마 펜팔을 좀 이어가면서 작문 실력이 나아진건데도 이정도였어.
외국인친구들이 that으로 문장을 잇는걸 보고 that만 쓰면 무조건되는줄 알았어 ㅋㅋㅋㅋ
그래서 that when도 쓰고 이곳 저곳 이상한 곳이 많지. 어쨋든 이정도로 나는 영어를 못했었어. 불과 3년 전까지
그리고 그 때 내 스스로 실험을 해보기로 했어. 어차피 나는 영어 시험에 얽매이지 않아도 되니까,
한번, 고등학교 입학부터 고등학교 졸업까지 3년동안
아기가 언어를 자연스럽게 습득 하는 것 처럼 나도 한번 영어를 공부하는 대신 영어를 익혀보자. 자연스럽게 배워보자.
그러고 3년 뒤에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 과연 효과가 있었는지 확인해보자. 그랬어.
그리고 3년이 지난 지금 나는 엄청난 효과를 봤다고 자신할 수 있고 지금 여기에 내 실험을 토대로
내 영어 학습 방법을 여기에 공유하고자 해.
2. 우리는 왜 영어를 못하는가?
왜 우리는 아주 긴 시간동안 영어를 배우는데 영어를 못하는가?
왜, 6년, 9년, 12년 영어를 배웠는데도 외국인과 대화를 못하는가?
어순이 달라서?? 핀란드는 우리나라와 같은 우랄알타이어족을 사용해.
사실 이부분에 대해서는 학계에서도 의견이 분분하긴 하지만 현재까지의 정설로는 그렇고,
또 내가 핀란드에서 2주정도 살면서 핀란드어 살짝 배웠는데 어순도 그렇고 방식이 굉장히 비슷하더라고.
핀란드에서는 시장에서 물건파는 할머니, 버스운전기사, 누구할것 없이 다들 영어를 굉장히 유창하고 잘 해.
그니까 어순 탓을 할 필요가 없다는거지.
사실 이건 기본적으로 우리나라 교육 체계에 문제가 있어.
혹시 알아 차렸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영어를 "공부" 한다 라는 표현 대신에 영어를 학습 내지는 익히다, 배우다 등의 표현을 썼어. 영어, 즉 언어는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익히는 거야.
하지만 대한민국 사회는, 그리고 교육은 영어를 공부하게 강제해. 이게 문제야. 많은 학생들이 영어를 언어로써 생각하지 않고 하나의 과목으로써 생각하는거야. 그냥 시험을 보는 여러 과목중의 하나.
당장 시험만 잘보면 되니까, 거기에 급급해서 실제의 영어 실력을 키우지 않고 시험볼때 필요한 영어 능력만 비약적으로 상승하는거지. 이 부분에 대해서만
이야기 해도 아마 이 글을 다 채우고도 남을꺼야.
난 일부러, 위에 언급한 말도 안되는 실험 한다는 핑계로 학교 영어 수업 안들었어. 성급하게 일반화 할 수는 없지만 나한텐 솔직히 영어 수업 들을 필요도 없고
도움도 안됐었어. 난 대한민국 교육에서 만들어놓은 영어 학습의 길을 철저히 배척했지. 뭐 따로 영어 학습서(?) 문법책 이런걸 산 적도 없고.
그래서, 관계대명사, TO 부정사의 ~ 용법, 관계부사, 3형식 4형식 직목 간목..
많이 들어본 단어인데 난 솔직히 하나도 몰라 쟤들 근데 영어 읽고 쓰고 듣고 말하는데 문제가 없더라고?
내가 하고싶은 말은 영어 수업을 듣지 말라는게 아니야. 안듣고 자는것 보단 듣는게 백배 낫지. 또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험도 봐야되잖아.
근데 말야, 우리 교육은 너무 문법 위주야. 그리고 이게 역효과를 많이 내고있어.
우리가 영어를 왜 배우는가? 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생각해보자. 뭐 시험 잘보고 좋은 대학가고 좋은 삶을 살려고.. 이런게 우리 사회에 현실적인 답변이지
근데 정말 근본적인 저 질문의 대답은 소통이야. 영어를 쓸 수 있는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거지. 영어로 이야기하고, 영어로 쓰여진 글을 읽고, 듣고 하는거야
이 소통을 하는데에 문법? 물론 외국어를 배우는 입장에서 필요하지. 하지만 우리가 이게 무슨 용법으로 사용됐는지, 성분이 어떠한지 이런 세세한 문법까지
알 필요는 없어. to부정사의 부사적 용법? 한국어인데 온통 보기도 싫은 한자로 돼있네. 솔직히 저런건
영어를 많이 보다보면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익히는 거거든. 어려운 한자 붙혀가면서 분석하고, 정의하는 건 학자들이 하면 되는거야.
외국인들이 한국어 배우면서 선어말어미가 어쩌구 비종결어미의 관형접속의 용법. 이딴거나 하고 앉아있으면 참 효과적으로 한국어 배우는거겠다 그치?
그리고 또 큰 문제중에 하나는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영어에대한 흥미를 잃어.
사실 책에는 온갖 저딴 거부감 드는 어구들만 있는데 어느 누가 오 투부정사 관계대명사 너무좋다 이러면서 좋아하겠냐.
이러한 문법위주, 그리고 영어라는 엄연한 언어를 과목으로 치부해버리는 풍토 때문에 다들 영어에 흥미를 잃고
난 영어가 싫어 ㅠㅠ 아 하기싫어 스트레스 받아.. 하지. 근데 대한민국 사회에서 살려면 영어가 필수불가결이니까
이걸 왜하냐 하면서도 영어공부를 하지.
이러한 환경 때문에 영어에 거부감이 생기고, 영어 공부를 한다고 해도 쓸모없는(실용적이지 않은) 것을 하기 때문에 영어를 못해.
또 다른 환경적 이유는 한국어 사용자가 너무 많고 인터넷과 정보화가 잘 됐어.
엥? 이게 왜 문제지? 하겠지만 이 때문에 영어의 필요성이 적다는게 문제지 정보의 대부분은
영어야. 만약 너가 훌륭한 교육수준을 가진 나라에 살고있고, 그 언어 사용자가 적다면 아마 너는 90%의 확률로 영어를 잘 할꺼야
왜냐하면 그 언어로 자체 생산되는 콘텐츠도 얼마 없고, 소통할 사람도, 정보도, 한정돼 있으니까, 넌 영어를 살기위해서라도 자의로 배울꺼야
덴마크, 노르웨이, 핀란드, 아이슬란드, 에스토니아. 영어 잘해. 왜? 애초에 얘들은 자체 생산 콘텐츠가 적으니까 영어 콘텐츠를 주로 소비하거든
뭐 이건 바꿀 수도 없고 영어를 못하는 이유에 중요한 것도 아니니까 읽고 넘겨. 뒤에서 어떻게 영어를 잘 하는가 에서 이부분을 다시 다룰꺼야.
3. 그렇다면 왜 영어를 학습해야 하는가?
과거에는 2개국어를 하면 서로 섞여서 안좋다는 소리가 있었는데.
최근엔 2개국어를 하면 오히려 뇌가 좋아지고 집중을 잘하고 정보를 잘 받아드리고....
이런얘기 한다고, 이런 이유 때문에 영어 공부 할 것도 아니고 그냥 영어 잘하면 알고 있으라고 알려준거야
사실 영어를 잘하면 세상을 살면서 이점이 굉장히 많아. 너의 가치가 한층 더 올라가지.
뭐 일단 입시 할 때, 취업 할 때, 승진 할 때 매우 유리한건 말할 것도 없고.
영어를 자유롭게 구사하고 다른 기술이 하나 있다면 뭐 이민도 갈 수 있고, 이민 안가더라도 나름 괜찮게 살 수 있으니까.
그래서 다들 영어를 잘하고 싶어 하지.. 좋아. 아주좋아. 근데, 영어를 잘하려면 이런 생각을 버려야돼.
???? 뭔 소리야 영어를 좋은 대학가고 취업하고 승진하고 성공하려고 배우지 근데 뭔 이런생각을 버리래
이런 생각에 사로잡혀 있으니까 토익이나 죽어라 공부하고 남는건 없고 그러는 겁니다.
영어를 배우면 이런 점 말고도 다른 좋은점들이 많아
그리고 아래에 있는 것들을 목표로 하고 꿈꾸며 영어를 학습해야지 진짜 영어를 배우게 되고 영어에 대한 흥미도 생겨.
뭐 대학 취업 승진 이런건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 들이고.
1. 정보
조금 학술적이거나 평범하지 않은 정보를 찾으려고 해 본사람은 알겠지만, 네이버로는 절~대 못찾아
근데 구글을 쓰고 영어로 검색을 하면 영어로 된 자료들이 우수수 쏟아져 나오지.
즉 영어를 사용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정보 접근력에서부터 엄청난 차이가 나.
정보의 대부분은 영어로 되어있고 그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는거 자체만으로도 한 발 앞설 수 있는거지.
2. 미디어
천조국에서 만든 수 많은 영화들이 우리나라로 유입되고 우린 그걸 소비하지.
할리우드 영화들 꿀잼. 미드도 꿀잼 그리고 영어로 된 꿀잼 콘텐츠들이 넘쳐나지
근데 영어를 못한다면 이 또한 제한되어있어 ㅠㅠ 누군가 자막을 만들어 주기까지 보고 싶어도 보질 못하지
근데 영어를 잘하지? 그럼 너가 볼 수 있는 콘텐츠의 양이 아마 수 십배는 증가 할 꺼야.
그리고 또 정말 즐거운 점이 이러한 미디어들을 자막없이 보면 자막에 신경을 두지 않아도 되고 원어 느낌 그대로 받아드릴 수 있어서 재밌다는 거야.
3. 소통
하얀 피부의 파란눈, 금발의 외국인.. 이제 대화를 할 수 있어. 이제 너가 소통 할 수 있는 인구가 5100만에서 수 십억이 될꺼야
영어를 네이티브로 하는 국가는 물론이고 교육 수준이 높은 사람들은 대부분 영어를 사용 하니까,
더 많은 사람과 이야기 할 수 있고 더 많은 사람을 사귈 수 있다는 거지.
4. 문화
언어를 배운다는건 그 언어의 문화를 배운다는 말과 일맥상통 한다고 할 수있어.
언어 없는 문화는 있을 수 없고 문화 없는 언어도 있을 수가 없는 거니까
그냥 내가 살던 문화와 다른 새로운 문화를 배워간다는 것 자체도 재밌어.
굳이 해외에 나가지 않아도 너가 보는 시야와 견문을 넓혀 줄 수도 있고
또, 일정 수준 이상까지 언어를 습득하면, 그 언어에 맞는 새로운 인격이 생기는거 같더라고.
언어는 그 국가의 모든 문화가 녹아들어있는 것 이기때문에
그 언어를 쓸 때 만큼은 그 문화적 특징을 가지는 새로운 인격을 가진 너가 되는거지.ㅋㅋㅋㅋ
인격 두 개로 살면 재밌지 않겠어?
왜 우리는 영어를 못 하는걸까?
이 물음에 대해서 앞선 글의 답변은 두 가지로 "문법위주의 대한민국 교육 방식" ,
"대한민국의 영어사용의 환경적 문제" 서술 해 뒀어.
결국 이 두 답변은 하나의 귀결을 가져. 바로 영어의 흥미를 감소시키는 요소라는 거지.
즉 영어를 못하는 것은 흥미의 부족이야
물론 흥미 하나만으로 결론을 내는 것은 비약이지만, 영어를 학습하는데에 있어서 흥미가 아주 큰 요소임은 부정할 수 없어.
어떠한 학문이라도 흥미는 중요한 요소이지만, 언어는 특히나 흥미를 가지는 것이 매우 중요해.
그리고 천재가 아닌이상, 단기간에 급속도로 향상시키기 힘들며, 절대적인 학습량이 지대한 영향을 미쳐.
이러한 꾸준함과 절대적인 학습량을 채우려면 흥미가 없으면 굉장히 힘들지.
그래서
영어를 잘하기 위해선 흥미를 가져야 한다.
지금 영어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겠고 없는 사람도 있겠지만 일단 영어를 정말 잘하고 싶다면 흥미를 가져야해.
기본적으로 사람들은 영어에 흥미를 가지고 있어. '하.. 나는 영어 싫어요 ㅠㅠ 보기만 해도 구역질이 나' 하더라도
영어는 흥미를 끌 만한 요소를 무지막지하게 가진 괴물이기 때문에 너의 마음속에는 흥미가 있어.
요즘 '너의 이름은'을 보는 오타쿠들에 대해서 이야기 많은데, 그런 오타쿠들중 상당수는 일본어 잘해. 왜 잘해? 애니 때문에
애니가 일본어라는 흥미를 가지게 하니까 자연스럽게든 자의적으로든 일본어를 학습하는거지. 근데 영어는 일본어와는 말도안되게 많은 곳에서 유혹하고있어.
영화관에서도, 티비에서도, 어디에서도 영어로 된 자료들이 나오고 이는 잠재적인 영어에 대한 흥미로 자리잡고 있어.
그렇지만 우리나라의 문법위주 교육과 각종 영어 시험과 압박감 때문에 영어에 맹목적인 거부감을 가지고 흥미를 떨어뜨리지.
일단 영어 공부에 대한 중압감을 멀리 할 필요가 있어.
아 혹시 영어 공부에 중압감이 없는 백수라고? 최적의 조건이야. 압박감이 없으면 영어에 흥미가 생기기 정말 쉽거든.
아 영어 공부해야지 ㅠㅠ 토익 900점 받아야지.. 영어 1등급 받아야지.. 이러한 중압감에서 잠시 벗어나봐.
이러한 생각들이 영어에 대한 흥미를 가로막는 가장 큰 벽이야.
근데 어떡하라고? 현실적으로 말이 안돼.
당장 토익점수가 급하고 당장 영어 점수가 급한데 어떻게 스트레스를 안받고, 중압감에서 벗어나?
맞아 어쩔 수 없어.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이상 토익시험을 보고 영어시험을 보고 해야되는건 숙명이야.
마음을 비우고 영어 잘한다는 큰 그림 그리다가는 인생이 찢어져.
그러니까, 현실에 순응하고 스트레스 받지만 시험 준비하고 토익보고 그래.
하지만 얘는 과목으로써의 영어야. 언어로써의 영어가 아니지
우리가 해야 될 것은 하루에 30분 이라도 언어로써의 영어를 배워야 하는거야. 스트레스 받지 말고.
거창하게 책을 피고 펜을 들고 무언갈 할 필요도 없어 그냥 너가 좋아하는 걸 하면 되는거야. 하지만 영어로 된 무언가를
너가 좋아하는 것 이기 때문에 막 힘들고 그렇지도 않아. 재밌어. 그러면서 이제 영어에 대한 흥미를 찾는거야.
흥밋거리와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은 밑에 더 서술할게.
영어를 잘하고 싶다면 길게 봐야돼.
영어는 토익시험처럼 한 달 바짝 공부해서 되는 그런게 아니야.
정말 길게 생각 해야돼. 거의 너 평생동안 한다고 생각 할 정도로.
그리고 또 따로 시험을 보는게 아니기 때문에 진짜 너가 잘 하고있는지,
영어 실력이 늘고 있는거긴 한지 이 작성자놈이 약 판거 아닌지 의구심이 계속 들꺼야
맞아. 시험 처럼 너 실력을 정량화해서 딱 보여주지 않아. 근데 확실한건 천천히 영어실력은 늘고 있어.
6개월이 지나고 6개월전의 너와 지금의 너를 비교해보면 놀랄꺼야. 이정도로 발전 했구나..
전에는 하나도 이해 못했던 비디오가.. 이제는 이해가 되고, 영화나 드라마를 볼 때 주인공이 뭐라고 하는지 들리기 시작하고
내 영어가 늘었구나.. 하는 걸 느끼기 시작하면 그동안 한게 보람도 있고 뿌듯할 거야.
이게 1년, 2년 쌓이게 되면 영어 실력은 엄청 느는거지.
그니까 제발, 실력이 안느는거 같다고 포기하고 꾸준히 하길 바라.
영어를 잘하기 위해선 적당한 마이웨이가 필요하다.
뭐 누가 영어공부 왜 그렇게 하냐고 뭐라해도 상관하지말고, 중요한건 말을 할거나 글을 쓸때 너무 문법에 얽매이지마.
문법은 계속 하다보면 내가 뭐가 잘못 됐구나
하면서 알아가게 될거야. 실수를 두려워 하지말고 말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때 말 충분히 하고 글도 쓰고 그래.
아니 그래서 언제 알려주냐고? 어떻게 공부하는지? 흥미고 길게하는거 마이웨이고 알겠으니까 어떻게 하냐고?
미안 하나만 더
영어를 잘하고 싶다면 영어에 익숙해져야 돼
영어에 대한 노출을 최대한 많이 시켜서 영어와 친숙해져야돼. 그러면 우리가 한국어 배운 것 처럼 뇌가 영어를 받아들여.
막 우리가 굳이 손으로 문법 정리 안해줘도 뇌에서 깔끔하게 문법 정리해놔.
핀란드. 내가 2주동안 핀란드에서 살았는데 거기 사는 사람 다 영어 잘해. 할머니도 빵집 아줌마도 다 영어해.
교육이 특별한가? 그래서 한 1주일은 또 핀란드 학교도 다녀봤어.
좀 특별한가? ㅇㅇ 하나가 달라 걔들은 영어 시간에 영어만 써. 선생이나 학생이나 잘하나 못하나 일단 영어만 쓰는거야.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은 영어에 대한 노출이 무지 많아. 일단 핀란드는 인구 500만에 서울에 반도 안되는 나라야
그래서 티비를 틀어도, 인터넷에서 뭘좀 찾아볼려고 해도 이놈의 핀란드어가 없는거야
티비도 다 미국이나 영국 방송 수입해다 쓰고 찾을 때도 영어로 찾고 하는거지
그러다가 아이 내가 더러워서 영어 배운다해서 다들 잘하더라고.
핀란드 사례에서 말 하고싶은건 지속적인 영어에 대한 노출 + 재미있는 영어 교육(흥미)
이 직,간접적으로 영어 학습을 하게 고무시킨 것도 있고 또 도움이 크게되지.
그래서 우리도 똑같이 하면 돼. 영어 노출과 흥미 유발 두가지.
사실 그래서 외국에서 사는게 치트키야
아니 이건 내가 의도하지 않아도 모든게 영어거든. 집에서 티비를 틀어도 영어고 핸드폰도 영어고 개도 영어로 짖는거 같고
모든 글이며 음성이며 주위에있는 모든 것이 영어야
그래서 혹시 여유가 된다면 한 6개월이라도 좋으니까 외국에서 살아보는 치트키를 쓰는것도 좋은 방법이야.
단 가서 한국말하고 한국어 쓰고 그러면 돈낭비
뭐가되도 괜찮으니까 최대한 영어를 노출하는 시간을 늘려.
"서론 한 번 기네 아니 그래서 뭐 어떻게 공부했다는 건데?"
자 이제 내가 학습법을 적을건데 혹시 귀찮다고 위에있는 글 안읽었으면 꼭 읽어봐
사실 3년동안 남들과는 다르게 영어 학습하면서 얻은건 위에 쓴 것들이거든.
학습법? 사람마다 달라 나는 그저 내가 했던 것들을 추천해주는거야.
너네도 위에 글과 내가 했던걸 참고해서 자신만의 학습법을 찾는걸 추천해.
1. 언어 설정 변경
설명 할 것도 없다. 혹시 게임 해? 영어로 바꿔. 핸드폰 쓰지? 언어설정가서 영어로 바꿔.
나는 하스스톤을 영어로 했었어. 신선하기도 하고 일단 얘는 뭔 카든지 알려면 일단 읽어봐야 되잖아. 읽어도 모르겠다고? 걍 해 하다보면 알아.
핸드폰은 아마 영어로 바꿔도 이미 다 기능을 알기 때문에 별 문제는 없을꺼야. 그래도 그러면서 영어와 익숙해지는 거지.
2. 외국인 친구 만들기(펜팔)
이건 정말 내가 추천하고 싶다.
흥미와 동기 유발에 이만한 것도 없어. 또 스피킹 리스닝 라이팅 리딩 종합적으로 는다.
컴퓨터로는 인터팔이 괜찮고
모바일은 미프 괜찮다. 근데 다만 여기는 케이팝이나 한국 문화 좋아하는 애들이 99.9%라서 한국남자한테 환장한다.
성비도 여자가 압도적으로 많고 만약 너가 정상적인 한국인 남자라면 너가 굉장히 무엇이라도 된 냥 애들이 메시지를 보낼꺼야 ㅋㅋㅋㅋ
뭐 나중에 여행같은거 갔을 때 만나서 영어 연습도 하고,
국적은 상관 없지만 기왕이면 영어권 하는게 학습면에서 좋아.
걔들이 어떻게 쓰는지도 볼 수 있고 나중에 친해지면 통화하면 되거든
난 6개월정도 채팅만 하다가 통화도 했어. 그때 처음으로 영어를 말해봤는데 6개월 채팅하니까 말은 저절로 유창하게 되더라
아마 표현하고 싶은걸 비교적 자유롭게 채팅으로 표현 할 수 있으면 말도 되는거 같아.
그리고 너네 영어 실력이 얼마나 형편 없는지를 알게 되면서 영어 학습을 해야겠다라는 마음이 샘솟을거야.
꼭 한명정도는 외국인 친구를 만들어서 지속적으로 채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봐. 한국에 살거나 해서 만날 수 있으면 더 좋고.
3. 라디오 듣기
이것도 자투리 시간을 활용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좋아.
구글플레이에서 radio FM 검색해서 다운받으면 전 세계의 라디오를 다 들을 수 있는데 마음에 드는거 고르면 돼
이게 알람이랑 취침 기능도 지원해.
그니까 아침에 일어나면서 듣는건 선택인데 자기 전에는 15분정도 들으면서 자는걸 추천할게.
그리고 또 난 학교가 1시간 정도 걸려서 매일 1시간동안 지하철에서 들었어.
LBC랑 BBC WS NEWS 들었어. LBC는 토론방송이고 뭐 비비씨는 알겠지만 뉴스. 난 시사, 정치, 세계 이슈, 토론 이런거 좋아해서 항상 LBC만 들어.
근데 이게 처음엔 하나도 안들릴꺼야. 나도 그랬어. 지금 2년째 LBC듣는데 지금은 거의 이해하지만 처음엔 정말 하나도 안들렸어. 그래도 그냥 영어에 익숙해진다는
생각으로 매일 지하철에서, 자기전에 듣고 잤어 그랬더니 어느 순간 말하는게 이해가 되더라고. 리스닝 능력 향상시키는데 굉장히 좋아.
안들린다고 너무 낙담하지 말고. 당연하니까. 시각적 정보도 없이 청각에만 의존해서 네이티브들이 떠드는걸 알아듣기란 정말 힘들지. 그래도 지속적으로 해봐
아 그리고 GFN이라고 광주영어방송인데 영어 배우려는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방송해주는 건가봐. 엄청 쉽게 말해주니까 이것부터 시작해봐.
4. 팟 캐스트
아주 초기에 들었었는데.. 라디오로 갈아탄지 오래되서 뭐가 있었는지 기억이 안난다. 라디오는 네이티브 대상이라서 정말 무자비한데 반해서 팟캐스트는
주로 영어학습자를 대상으로 하는게 많음으로 쉬워. 구글플레이에 치면 많이 나올꺼니까
아무거나 하나 골라서 마음에 드는 주제로 들어.
5. 원서 읽기
읽기 실력을 늘려주는 좋은 방법이야. 너의 수준에 맞고, 너가 좋아하는 책 하나를 사서 읽어.
너무 어려운거 사면 오히려 흥미가 반감되니까 적절한 수준의 책을 사. 한 모르는 단어의 수가 10% 정도 되는걸로
그리고 모르는 단어가 나오거나, 글이 이해가 잘 안되도 건너 뛰어. 어차피 한 문장, 한 단어 몰라도 전체적인 흐름은 이해가 되거든
그리고 한권을 다 읽은 다음에 다시 읽으면서 몰랐던 단어들을 하나 하나씩 작은 수첩에 쓰면서 아하! 하는거지
아마 읽으면서 ~~뜻이겠지 짐작 했던 것도 있고 전혀 다른것도 있을꺼야. 근데 이렇게 문장에 껴 있는 단어를 외우면 그 단어의 영어적 어감이라고 할까
그런것도 이해가 더 잘가고 기억에도 오래 남아.
6. 뉴스 기사 읽기
나는 읽기가 어느정도 된다! 하면 bbc나 cnn사이트에서 직접 읽고
그런거 읽기에 조금 버거운 사람들은 http://www.bbc.co.uk/learningenglish/ 여기 쉽게 기사를 비롯해서 여러 읽을거리 있는 사이트인데
여기서 읽고 또 위에처럼 모르는 단어 있으면 공책이나 수첩에 적고 틈틈이 봐둬.
7. 유튜브
이것도 무지 무지 무지 무지 효과적이야.
유튜브에 정말 다양한, 그리고 짧막한 영어로 된 자료들이 많이 올라오거든.
별거 없어. 그냥 유튜브에 올라온 동영상을 보면 돼. 아무거나 너가 보고싶은걸로.
따로 수첩가져와서 모르는 단어 적고 그럴 필요도 없이. 자기전에 한 10분정도 보고 자는거지
밑에는 추천해주는 유튜브들인데 학습적으로 좋은 것 들이거든. 마음에드는거 구독해서 시간 날때마다 봐
거의다 자막 있으니까 일단 한 번은 꼭 자막없이 보고 혹시 궁금하면 자막키고 다시봐봐
School of life
억양 : 영국
난이도 : ★★★★☆
특징 : 목소리가 굉장히 좋고 특유의 분위기가 좋아서 자기전에 보고 자기 좋음. 철학적 내용을 주로다룸
발음도 정확하고 천천히 말하지만 고급 어휘를 많이 써서 듣기 좀 힘듬.
Life noggin
억양 : 미국
난이도 : ★★☆☆☆
특징 : 흥미로운 과학적인 내용을 많이 다룸. 발음 정확하지만 다소 속도가 빠름. 어휘 중간수준
kurzgesagt
억양 : 영국
난이도 : ★★★☆☆
특징 : 주로 우주과학, 철학, 역사 등에 대해서 다룸. 영상 퀄리티가 굉장하고 흥미로운 주제들임.
발음도, 속도도 준수하지만 업로드 주기가 매우 김 ㅠㅠ
Seeker daily
억양 : 미국
난이도 : ★★★☆☆
특징 : 여러 국가의 역사나 이슈, 외교적, 정치적 상황, 또 그 국가의 특징을 주로 설명함
말하는 속도가 다소 빠름. 또 주제에따라 어휘가 어려울 수 도있음.
Neel kolhatkar
억양 : 미국,영국
난이도: ★★★★☆
특징: 여러 코미디 자료를 다룸. 재밌음.
속도가 빠르고 또박또박 발음 해 주지 않음.
Team coco (conan)
억양 : 미국
난이도 : ★★★☆☆
특징 : 유명인 모셔놓고 하는 토크쇼임 재밌음. 한번 내한해서 유명해지기도 했음. 그 낙지랑 ㅋㅋ
코난은 무난하나 게스트마다 속도랑 발음이 제각각임
The ellen show
억양 : 미국
난이도 : ★★☆☆☆
특징 : 위에 코난쇼 처럼 엘렌쇼인데 엘렌쇼가 조금더 쉬운거같음.
Emily hart
억양 : 영국
난이도 : ★★★☆☆
특징 : 영국 유튜버, 주로 10 reasons why로 영상을 찍음
발음이 매우 영국틱해서 영국발음에 익숙하지 않으면 조금 힘들 수 있음.
억양 : 미국
난이도 : ★☆☆☆☆
특징 : 한국에 교사로 근무하는 유튜버. 역시 교사답게 발음이나 속도나 어휘나 쉬움.
Louis CK
억양 : 미국
난이도 : ★★☆☆☆
특징 : 스탠딩 개그하는 아저씨인데 개웃김 ㅋㅋㅋㅋ 따로 채널이 없어서 louis ck검색해서 봐야함.
발음이나 속도나 쉬움 다만 속어들을 좀 씀.
Jim jefferies
억양 : 호주
난이도 : ★★☆☆☆
특징 : 이친구도 스탠딩 개그하는데 개웃김 ㅋㅋㅋㅋㅋ
발음 속도 쉬움 얘도 속어를 좀 씀.
이중에서 자기 수준에 맞고 재미있는거 골라서 보면돼. 아니면 유튜브 서핑좀 하면서 너한테 맞는거 찾고.
8. 미드(영드)
사실 미드도 미드 나름이지만, 미드로 공부하려면 어느정도의 영어 실력은 받쳐줘야 잘 할수있어.
마음에 드는 미드를 선택하고 한영 통합자막까지 다운받아. 아마 웬만한 드라마는 다 있을꺼야
첫 번째에는 부담없이 그냥 쭉 들으려고 노력하면서 끝까지 봐봐
그리고 두 번째에는 이제 공부를 할 시간이야. 영어 자막을 키고 쭉 보는거지 안들렸던것도 아마 자막이랑 같이보면 귀신처럼 들릴꺼야
그러다가 모르는 단어나 구어적 표현이 나오면 공책에다가 쓰면 돼.
단어의 경우에는 단어를 적고 뜻과, 그리고 꼭 그 문장을 함께 써줘
그러면 이제 나중에 공책을 다시 봤을 때 그 장면이 생각나면서 단어도 외워지고, 어느 상황에 써야할 지도 감이 오거든.
9. 유머사이트
유머 보러 올 때 9gag도 한번 봐봐 앱 잘되있으니까 다운 받아서 편하게 해
인터넷 용어나 슬랭같은거 배우기 좋을 거야.
또 페이스북에도 Funny vines, Funny vines And Videos 와 같은 유머글 올리는 페이지 들이 많아.
이런곳도 잠시 좋아요 눌러놓고 뉴스피드에서 다른 유머글 보듯이 보고.
10. 회화
사실 가장 영어를 학습하면서 하고싶어도 하기 힘든 것은 회화일꺼야. 어디 말 할 상대가 있어야 말이지.
근데, 저런 영어로 된 자료들을 계속 받아들이면 자주 쓰는 문장이나 표현 방식이 머리에 쌓여 또 그러한 것들을 펜팔 친구라던지, 아니면 앱 등을 이용해서
채팅을하고, 계속 문장을 만들다 보면은 이제 뇌가 어떻게 문장을 만들어야 할 지를 알게 돼.
우리가 회화를 못하는 이유는 문장을 만들지 못하기 때문이야. 굳이 말을 안하더라도 채팅이나, 미디어의 습득으로 어떻게 문장을 만드는지만 알면 쉽게 할 수 있어.
그러고는, 이제 가장 좋은건 외국인 친구와 직접 스카이프라던지 직접 만난다던지 하는 방법으로 이야기 하는거지만 안된다면 전화영어도 괜찮아. 회화 동아리도 좋고.
아니면 그냥 아무 문장이나 영어로 만들어서 집에서 혼자 말해봐. 가족이 보면 미친놈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뭐 어때.
벽 보고 나는 오늘 무슨무슨 일이 있었고 썰을 풀어나가도 좋고, 아니면 한국어를 써야 할 상황에 영어를 대신 쓰는거지.
헐 좆 됐다.. 하는대신 Oh.. I'm fucked up.. 이러고 아 오늘 친구만나야지 대신에 I'm going to meet my friend today! 하는 것 처럼.
그리고 말하는데에 자신감만 얻는다면 회화는 비교적 자유롭게 할 수 있어. 말문을 트는게 어렵지, 한번 트고나면 자신감도 생기고, 그 자신감을 바탕으로
회화능력을 더더욱 키워 나갈 수 도 있지.
11. 발음
굳이 원어민 발음 따라하려고 하지 말아라. 일단 살다온거 아닌 이상 완벽하게 원어민 처럼 발음하는 것도 어렵고. 나중에 영어를 듣거나 대화한다고 해도
비 영어권 국가일 확률이 훨씬 크다. 뭐 미국식이던지 영국식이던지만 정해서 한국어 발음만 없애고
억양을 크게 주지 않고, 음의 높낮이가 평평한 인터네셔널 악센트를 가지는 것이 상대방이 알아듣기도 편하고 좋다.
뭐 이것 저것 많이 지껄여 뒀는데, 요약하자면
꾸준히 영어에 노출 시키는거야. 지하철 타고 갈 때 시간 버리지 말고 라디오 들으면서 가고
잠자기전에 매일 10분 이라도 유튜브에서 영어로 된 영상 하나 보고 라디오나 팟캐스트 같은거 틀고 자고
기사도 영어로 읽고 게임도 언어설정 영어로 바꾸고 하는 것 처럼.
그러면 뇌가 영어를 서서히 습득한다.
분명한건 처음에 가령, 유튜브를 봐도 뭔소린지 이해도 안되고 재미없고 힘들고 그럴텐데
어느정도 영어가 이해되기 시작하면 재밌어 질꺼야. 그러면 이제 꼭 영어를 학습해야 되겠다 그러는 마음 때문이 아니라 심심해서, 재미있어서 보게되고
따로 노력을 안해도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영어가 느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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