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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스코틀랜드>에든버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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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
1995년 |
바위투성이 암벽에 초연하게 서 있는 이 성은 아마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유명한 장소일 것이다
에든버러 성은 오래 전 활동을 중단한 화산 꼭대기의
133m 높이에서 에든버러를 지배하며, 성을 향해 올라가는 가파른 절벽이 성의 세 면을
둘러싸고 있다. 비교적 경사가 완만한 동쪽 언덕을 통해 입구로 접근할 수 있다. 전쟁에 상처 입은 성의 역사는 짧게 잡아도 6세기까지 거슬러가며, 어쩌면 그보다 더 오래되었는지도 모른다.
성에서 가장 오래 전부터 남아 있는 건물이자, 아마 에든버러에서도 가장 오래되었을 성 마거릿의 예배당은 스코틀랜드의 데이비드 1세가 1130년경 신앙심이 독실한 자신의 어머니를 기리는 의미에서
지었을 거라 추측된다. 1174년에서 1186년까지 영국인들이
이 성을 점령했으며, 1296년부터 로버트 더 브루스가 1313년
성을 되찾기까지 또 한 차례 영국인의 손에 들어갔다.
이후 성은 왕궁으로 쓰였으며 제임스 4세는 1639년까지
스코틀랜드 의회가 모였던 장소인 그레이트 홀을 지었다. 16세기와
17세기에 들어 성채는 잦은 포위 공격을 받았으며, 1560년에서 1660년까지는 다시 영국인의 손에 있었고, 1689년에는 오렌지
공 윌리엄 때문에 포위당했다.
성 앞에 있는 산책길은 매년 군악 연주회가 열리는 장소이다. 내리닫이 격자문을 통해 성
안으로 도개교가 걸려 있다. 오늘날 남아 있는 건물의 많은 부분은
18세기 혹은 그 이후에 지어진 것이다. '스코틀랜드의 영광들'–스코틀랜드의 왕관, 왕홀, 보검–은 1818년 월터 스콧 경이 처음으로 재발견해내기 전까지 잊힌 채 창고에 갇혀 있었다. 스코틀랜드의 왕이 그 위에 올라서서 대관식을 행했다는(이 돌이 진짜라면
말이지만) '운명의 돌'은 웨스트민스터 수도원에 있다가 1996년 에든버러로 반환되었으며, 거대한 대포 '몬스 메그'는 제임스 2세가 1457년 손에 넣은 것이다.
에든버러 성은 관광 명소로서 대단히 중요하지만, 이외에도 영국군 사령부의 역할도 맡고 있으며
여전히 군이 주둔하고 있다. 이 성에는 또한 스코츠 그레이와 로열 스코츠 연대에 관한 연대 박물관, 스코틀랜드 국립 전쟁 박물관, 스코틀랜드 국립 전쟁 기념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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