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6월 26일 금요일
◑ 오늘의 말씀 묵상 ◑
※ Hallelujah!!
- 오늘은 금요일 장마와 더위 속에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 그리고 어려운 때에 정치권은 눈앞의 작은 이익에 눈멀어 조선시대를 무너지게 한 당파싸움 같은 분열과 대립을 멈추고 대통합과 화해의 정치의 장을 열어 가도록 기도합니다.
- 최근 북한이 남북 연락사무소를 폭파한 데 대해 매우 안타까운 상황에서 평화시대의 역주행하는 잘 못 된 역사가 반복 되지 않기를 바라며 우리 민족의 미래를 생각하며 북한의 비핵화 실현을 위한 조치들을 하루속히 실천하도록 기도합시다.
- 또한 성령님께서 나의 삶과 나의 마음을 하나님께 온전히 바치고 온 정성과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예배하고 섬길 때, 놀라운 은혜와 축복을 베풀어주실 것을 확신하고 최선을 다하는 하루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본 문 ◑
{시편131편1-3절}
1. 여호와여 내 마음이 교만하지 아니하고 내 눈이 오만하지 아니하오며 내가 큰일과 감당하지 못할 놀라운 일을 하려고 힘쓰지 아니하나이다.
2. 실로 내가 내 영혼으로 고요하고 평온하게 하기를 젖 뗀 아이가 그의 어머니 품에 있음 같게 하였나니 내 영혼이 젖 뗀 아이와 같도다.
3. 이스라엘아 지금부터 영원까지 여호와를 바랄지어다.
◑◑◑◑ 제 목 ◑◑◑◑
◗◗ 순수한 믿음으로 바라보자!
◑◑◑ 본문 이해와 요약 ◑◑◑
◗ 131편에서는 다윗 왕이 자기 자신의 헛된 영광을 위해서 살지 않았음을 고백하는 시편입니다.
- 그는 사울과 그의 신하들이 시기와 질투로 자기를 모략하는데 대한 변증과 답변으로 지은 시편입니다.
- 하나님을 향한 다윗이 겸손으로 하나님을 신뢰하고 정결과 성결한 분위기로 아름답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 그의 이러한 깊은 경건과 겸손은 신앙인들에게 더 없는 모델이 될 것입니다.
- 이제 각 절의 의미와 이해를 돕는다면, 먼저 1절에서 직책과 지위는 최고의 자리에 올라도 항상 겸손한 마음은 요지부동이어야 하고, 자신의 능력 밖의 일에 집착하는 것을 금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절에서 성도는 믿음으로 정욕을 십자가에 못 박았을 때에 비교 할 수 없는 은혜를 누리게 됩니다.
- 끝으로 3절에서 영혼의 가치를 아는 자만이 영원히 참된 은혜의 자리로 초청자가 될 수 있습니다.
- 그러므로 다윗이 하나님의 은총에 감사함으로 지은 순수하고 겸손함의 고백 시편을 보게 됩니다.
- 또한 다윗은 항상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스스로 순종하였으며, 하나님의 부르심이나 허락이 없이는 아무것도 행하지 않았음을 이 시를 통해 분명히 보여 집니다.
◗ 결론적으로 다윗은 헛된 영광을 위해서 쓰여진 것이 아니라 사울과 그의 신하들이 자신을 모략하는데 대한 대변으로 지은 시편으로서 항상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스스로 복종하였다고 합니다.
- 그리고 그는 하나님의 부르심이나 위임이 없이는 아무것도 행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 이 시편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순수한 믿음의 자세와 참회하는 마음으로 주의 은총에 감사와 찬송을 드리는데 힘써야 함을 배우게 됩니다.
◗◗◗ 적용한다면 ◖◖◖
♥ 오늘의 핵심 (P.S)
☞ 신앙의 아름다움은 낮아짐이다. (시편131편 1절)
◈ 본 구절의 핵심(PS) 의미를 돕는다면;
▶ 직책과 지위로 최고의 자리에 올라도 겸손한 마음은 요지부동이어야 하며, 자기 자신의 능력 밖의 일에 집착하는 것은 미련하고 어리석은 일이 됩니다.
▷ 1절을 보면 다윗은 “여호와여 내 마음이 교만하지 아니하고 내 눈이 오만하지 아니하오며 내가 큰일과 감당하지 못할 놀라운 일을 하려고 힘쓰지 아니하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대로 다윗은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들 중에서도 가장 위대한 신앙의 사람이며 가장 위대한 인품의 소유자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그가 위대한 인물로 존경받는 것은 그의 겸손함 때문입니다.
- 누구나 사람이라면 지위가 바뀌고, 형편과 처지가 바뀌고, 위치가 바뀌면 당연히 교만해 질 수밖에 없고 오만해 질 수밖에 없을 터인데 다윗은 직책과 지위가 바뀌고 형편이 바뀌어도 그의 마음만은 항상 낮은 자리에서 요지부동하여 움직이지 않았던 것입니다.
- 성경을 보면 그는 웬만한 사람 같으면 마음이 쉽게 요동을 쳐서 교만해질 기회를 여러 번 맞이했습니다만, 그는 이스라엘의 숙적 블레셋의 장수 골리앗을 죽임으로 졸지에 민족의 대 영웅으로 떠올랐을 때에도 절대 권력을 거머쥐는 왕위의 자리에 올랐을 때에도 하나님 앞에서 교만하지 않았습니다.
- 또한 그는 뒤이어서 ‘큰일과 감당하지 못할 놀라운 일’ 이란 ‘스스로 감당할 수 없는 능력 밖의 일’ 을 내 지혜와 지식의 한계를 넘어서 사울 왕처럼 사무엘 앞에서 월권행위를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 이 일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사나 비전과 비교해 생각해 본다면, 한 마디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사의 분량과 비전의 분량을 넘어서는 인생의 모든 문제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여기에는 인간의 지성으로는 파악할 수 없는 하나님에 대한 물음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다윗은 이처럼 자신의 능력과 분량의 한계를 넘어서는 일에 대해서는 쳐다보지도, 욕심을 내지도 않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 또한 자신을 향하신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앞서가지 않고, 전쟁 앞에서도 겸허히 순종하며, 그 뜻을 따르는 삶을 살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 이러한 다윗의 모습은 인생을 현명하고 지혜롭게 살기 위한 삶의 자세로서 너무도 필요합니다.
- 우리는 각자 분명한 소임과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사람들 사이에도 서로 간에 결코 따라잡을 수 없는 분명한 은사와 달란트 차이가 존재하는 것이 인간입니다.
- 그렇기에 우리의 은사와 직분에 대한 한계를 벗어나는 일들에 대해서는 관심을 내려놓고, 오히려 내가 할 수 있는 일과 맡겨진 일들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는 것이 인생을 살아가는 참 지혜일 것입니다.
-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보다는 할 수 없는 일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집니다.
- 그리고 할 수 없다는 사실에 실망하고 낙심합니다. 그러면서도 자신이 능히 할 수 있는 일들, 자신이 힘을 다해 감당해야 할 일들은 도리어 매우 하찮게 여기고 심지어 방치하고 방임하기까지 합니다.
- 그러나 이러한 자세는 어리석은 것일 뿐만 아니라 결코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시는 잘못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 그래서 본문은 이러한 다윗의 기본적 순순한 마음 상태, 혹은 인격의 단면을 그대로 드러낸 고백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이러한 다윗의 고백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와도 무관하지 않는 것이므로 우리의 삶을 위대하게 하며, 신앙을 위대하게 하는 것은 죽은 자를 일으키고, 병든 사람을 고치고, 놀라운 능력을 행한다거나 세상에서 주목받는 자리에 오고 큰 성공을 거두는 것에 있지 않습니다.
- 오히려 성도의 위대함은 철저히 자기를 비우고 낮아지는 겸손함에 있음을 우리는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 예수님께서도 성도로서 겸손함과 낮아짐의 자세를 견지해야 함에 대하여 누가복음22장 25,26절에서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방인의 임금들은 저희를 주관하며 그 집권자들은 은인이라 칭함을 받으나 너희는 그렇지 않을지니 너희 중에 큰 자는 젊은 자와 같고 두목은 섬기는 자와 같을지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물론 이 세상에서는 강한 자가 대우받고 높이 있는 자가 존중받고, 존경을 받습니다.
- 때문에 누구도 스스로 내려가 섬기려 하지 않고, 누구도 낮아지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 오직 인생의 실패자들만이 섬기고 낮아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그러나 오늘 우리는 이러한 세상의 원칙과 원리를 버려야 할 것이며, 하나님 앞에서 그리고 사람들 앞에서 철저히 자기를 부인하고 낮아지고 비우므로 겸손한 마음을 지키고 간직해야 하며 교만과 오만의 길에서 돌아서는 성도가 되도록 기도하고 결단합시다.
- 그렇다면 오늘 이 아침에 성령님께서 묻는 것은 “ 지금 내가 누군가에게 쓰임 받고 있음에 감사하는 삶인지? 또한 나의 직분과 직책을 과분한 은혜로 알고 기쁨으로 섬기고 있는지? 혹시 타인이 가지고 있는 직분에 미숙함이 보면 나의 마음은 어떤 반응이 있는지? 맡겨진 사명과 직분에 교만한 마음은 없는지? 부족함이 보여 질 때에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묻고 있으니 스스로 자문자답 해 봅시다. 신앙의 아름다움은 낮아짐과 섬김에 있습니다. 겸손하게 섬기고 미숙함과 부족함이 보이면 기도로 섬겨줍시다.
- 이사야 57장 15절에서“ 지극히 존귀하며 영원히 거하시며 거룩하다 이름 하는 이가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높고 거룩한 곳에 있으며 또한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와 함께 있나니 이는 겸손한 자의 영을 소생시키며 통회하는 자의 마음을 소생시키려 함이라 ”라고 하였습니다.
- 이것만이 하나님 앞에서 참 성도로 인정받는 길이며, 아름다운 신앙의 소유자가 될 수 있는 길입니다.
- 야고보서4장 10절에서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 라고 하였습니다.
- 하나님의 자녀들이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지 자신의 마음을 온전하게 지키며 낮아짐에 있도록 실천합시다.
- 그러므로 낮은 자리에 있다가 하나님께서 높이셨다, 해서 스스로 자만에 빠지는 우를 범하지 말고, 어느 자리에 서 있든지 이를 기억하면서 설령 높은 지위에 오른다 해도 그 마음만은 가장 낮은 상태에 머물게 하시고 그 자리에서 요지부동하여 겸손과 온유로 예수님을 본 받는 삶을 살아내는 저와 주님의 사랑하는 형제와 자매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