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부산가는 버스를 타면 부산사상시외버스터미널에 하차합니다.
바로 근처에는 사상역이 있는데요
사상역 바로 앞에 '최뼈다구해장국'집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주 소 : 부산광역시 사상구 괘법동 543-26
전 화 : 051-971-7576
안으로 들어갑니다.

메뉴입니다.
식사시간때 찾아갔는데요 사람들이 바글바글 합니다.
혼자오신분들도 많았는데 혼자오신분들은 거의 합석을 하시더군요
기사님들이 많이 찾으시는 듯 했습니다.
1층과 2층이 있는데요
인기있는 집인지 사람 많았습니다.
영업시간은 24시간 영업한다고 합니다.
자리를 차지하고 앉으니 "해장국둘이요?" 물으십니다.
거의 모든 분들이 뼈다구해장국을 드시죠

해장국은 중과 대가 있는데 중만 드셔도 충분합니다.

주문한 뼈다구해장국이 나왔습니다.
감자탕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특이하게 소면도 같이 나오네요.



깔리는 반찬은 깍두기와 김치, 청량고추와 양파 쌈장이 깔립니다.

깍두기가 부족하면 테이블마다 깍두기 항아리가 구비되어 있어서 리필해 드시면 됩니다.
히뜩하게 보일지 몰라도 시원한 맛이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해장국집에 맛있는 깍두기가 나오는 집을 선호하는 편인데 깍두기 맛이 좋습니다.

뼈다구해장국의 포스!~
수북한 모양이 전주 전북대에 있는 해이루 감자탕이 연상됩니다.

수북한 뼈와 함께 시래기도 보입니다.

시래기의 맛은 보들보들하며 억세지 않습니다.

뼈다구!~~~
큼직 큼직하니 좋네요
살도 많이 붙어 있고요!~

고기먼저 먹기 시작합니다.
고기육질이 부들부들하고 냄새도 없고 맛나네요.

고기를 먹고 소면을 넣습니다.

밥도 말아 버립니다.
소면과 밥을 동시에 말면 비쥬얼이 쫌 거시기 하죠?
멍멍이밥 같기도 하고 ㅎㅎㅎ

자 한수저 듬뿍 떠서 김치와 함께 먹어봅니다.
김치는 매콤하며, 약간 보쌈집에 김치 느낌이 살짝드는 달콤이 쪼금 있는듯합니다.

시원한 깍두기와도 함께 흡입합니다.
개인적으로 부산에서 먹어본 해장국들은 돼지국밥이 다인데 돼지국밥보다 이게 훨씬 좋네요!
전주 해이루 감자탕집이 많이 연상되는데 해이루보다 낳은듯하네요!
해이루는 요기보다 비싸죠? ㅜㅜ
국물은 기름기가 적으며, 느끼하지 않고 개운합니다.
사람들이 많은곳은 이유가 있네요!~
같이간 마눌님도 맛나다고 하십니다.

이곳은 무료로 음료수를 드실수 있습니다.
식사를 하시고 셀프로 드시면 됩니다.
커피도 무료!~
써비수 굿입니다.
여행하면서 만나는 맛있는 맛집은 여행의 재미중에 하나죠!~
다음에 부산에 오면 다른 맛집을 찾아가 보기로 다짐하고 발길을 돌렸습니다.
첫댓글 ^^ 좋은 정보네요~ 가격도 맛도 굿이겠네요
양도 많아요
감자탕에도 소면을 넣어서 먹는군요... 설렁탕이나 그런것처럼... 왜...전주는 이런 생각을~~
그러게요 전주에서도 소면 나오면 좋을꺼 같아요
소면을 주시는군요 ~~
가격도 저렴하니 전주에 있으면 달려갈텐데 ㅎㅎ
느끼하지않고 좋터라구요
사상터미널 바로앞에 있군요^^한번 들려볼께요^^
그나저마 갱잔님은 뭐하시뎅??이런곳을 나두공 ㅜ ㅜ
광안리 뜀박질만아시나???
ㅎㅎㅎ
저거 먹으면 해장되겠네요
내 해장으로 좋습니다.
양도 많으면서 시래기도 있고, 살까지 부들부들하다니 넘 좋네요.ㅎ
가격도 괜찮은것 같아요
후미 양도많고 좋고만요 딱 제스타일 ㅋㅋㅋ
아..여기는 나도가서 한잔 빨았던 집이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