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할때 가보면 좋은 민속오일시장 3월7일 내일 열린답니다.
내일 7일. 제주시 오일장이 열리는 날입니다.
매월 2일과 7일에 제주시 오일장이 열리는데요 . 제주공항근처이기도 하고 번화가 주변에 있는 시장이기도 해서 그런지 사람들이 날씨좋은 주말엔 차세울곳 없을 정도로 많이 몰리기도 한답니다.
저또한 가끔씩 생각나면 오일장에 방문하곤 하는데요 . 겨울철에는 호떡가게 줄이 ^^; 엄청났어요 . 오일장엔 호떡먹으러 가는건가 싶을정도 ㅋㅋ
그러고보니 이제 곧 , 정말 눈깜짝하면 맛있는 참외와 자두, 수박들이 제철을 맞이하겠네요 . 벌써부터 가슴이 콩콩 뛰어요 .
가끔 저는 오일장에가면 이런저런 향토음식들을 사먹곤 하는데요 .
음 . 근데 제 입맛엔 ㅎㅎ 제주공항근처에 있는 해원앙 이란 식당의 접짝뼈국이 가장 맞는것 같아요 .
제주도 향토음식 중 하나인 접짝뼈국 . 이걸로 그 한식대첩이였나 ? 거기서 1등을 하기도 했는데요 .
걸쭉하면서도 무의 그 단맛과 ( 이번 제주도 겨울무는 유난히 달았어요. ) 시원한 맛이 어우러지면서 고기와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요 .
특히 접짝뼈국은 배추김치보다도 이 깍두기에 잘 어울리는 음식이 아닌가 싶은데요 .
해원앙에서 점심시간에 1인 7천원이면 이 음식을 맛볼 수 있답니다. (그외에도 여러가지 메뉴가 있어요. )
그리고 반찬으로는 이렇게 제주도 향토음식중 잘 먹는 사람은 이것만 먹는다는 ㅎㅎ 자리돔조림도 함께나오는데요 . 뼈채로 오독오독 씹머먹는 음식이예요 .
밥도둑이라 불리우는 자리돔조림과 함께 접짝뼈국이면 게임끝. 아참 고추를 넣어서 먹으면 매콤한 맛도 살아나서 좋더라구요 . 근데 전 개인적으로 안넣은게 더 좋아요 .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아요 . 접짝뼈 다보니까 고기양이 많거나 그런건 아니지만요 . 국물 자체로도 영양가도 있고 맛도 좋구요 .
이제 곧 여름이되면 자리물회도 이곳에서 판매하는데 없어서 못먹습니다 정말 ㅠㅠㅋ
어디가서 사오는 음식 하나없이 전부 직접 만들어서 손님상에 내어놓는 곳으로 천연조미료만 쓰는 맛집이구요 .
된장 고추장 뭐 전부 직접 담궈서 요리하는 식당이라 전 여기만 다닙니다요 ㅎ 방문해보심 후회 절대 없을 식당 .
오일장 얘기하다 급 빠져나왔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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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행복 전도사 원문보기 글쓴이: 골든